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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마포구청장 경선, '불공정 시비' 불거져 | ||||||
김성일 예비후보, “공정 원칙 지켜져야” 쓴소리 | ||||||
김성일 새누리당 마포구청장 예비후보는 이주호 마포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직무대리에 대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마포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영섭 전 마포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 후 그 직무대리를 선임하는 절차에 하자가 있는 데다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후보자 선정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기타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됨에도 이 직무대리가 특정 후보에 유리한 경선 관리를 하고 있어 그의 직무를 정지시키고자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서)에 따르면, 신청인 김성일 예비후보는 “피신청인 이주호 새누리당 서울시 마포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직무대리는 새누리당 마포구청장 후보 경선 업무를 현저히 불공정하게 진행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김 예비후보 측은 ▲이 직무대리가 새누리당 마포구청장 예비후보들에게 경선 일정과 각종 경선 관련 공지 사항을 통지해야 함에도 신영섭 예비후보에게만 통지하고 나머지 3명에게는 일체의 통지도 하지 않은 점 ▲예비후보 전체의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경선 규칙을 정해야 함에도 신 예비후보의 의견만 수렴한 점 ▲이 직무대리와 신 예비후보가 S고 선후배 사이로 애초에 공정한 경선 관리가 이뤄질 수 없는 관계이며, 이 직무대리가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신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로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특히 이 직무대리가 오는 19일 예정인 새누리당 마포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가장 중요 사항인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 특정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식을 고집했다는 점이 집중 거론됐다. 이와 관련해 김성일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마포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는 신청인으로서는 피신청인의 부당하고 불공정한 경선 관리로 인해 현저한 손해를 피하거나 급박한 강포를 막기 위해 새누리당 서울시 마포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직무대리 선임결의무효확인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하지만 그 이전에 피신청인의 새누리당 서울시 마포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직무대리 직무 수행을 정지시켜야 할 긴급한 사정이 있어 가처분을 제기하기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특정 후보를 대리하듯 선거 관리를 자행하고 있는 피신청인의 행태는 공정성을 제일 원칙으로 삼고 있는 당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고 나아가 오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당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해당(害黨) 행위”라며 “중앙당과 서울시당은 나머지 예비후보들을 특정 후보의 들러리로 전락시키고 유능하고 참신한 정치 신인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박탈하는 작금의 사태를 개선하는 데 지금이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처분 신청을 접수시킨 김성일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보다 앞선 지난 9일 신영섭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중앙당과 서울시당에 마포갑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직무대리 교체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김성일 예비후보는 부장검사 출신으로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초로 구청장에 도전장을 내 언론 매체 등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또한 그는 1997년 서울지방검찰청 의정부지청과 1999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소년전담 검사를 맡았다. 의정부지청 검사 시절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푸른쉼터 선포, 청소년 홈페이지 구축, 가출 청소년 찾아 주기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
첫댓글 김성일 후보 과연 검사출신답다 김성일후보는 구청장보다 국회의원감이다
이제 마포에도 새바람이 불어오고있다
김성일후보 마포 구민들은 당신의 정치입뭄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