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티아의 엔딩은 첨보는거라 신선하네요..
하지만 이것도 이제 재탕 삼탕가면 질리겠죠???
난이도 베리하드, 파르티아 플레이는 솔직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ㅠ.ㅠ
초반을 이끄는 궁기병 플레이에 정말 실력이 늘지 않더라구요.
전투가 재미없으니 플레이가 재미없을수 밖에 없지요..
로마, 그리스 같이 중장 보병류가 제겐 딱 맞습니다.
그래서 파르티아로 초중반 전투는 창병 방진에 궁병으로 소모품처럼 소모하면서 싸웠습니다.
창병 방진으로 벽을 쌓고 무한 화살 러쉬로 싸워서 완전 피로스 저리가라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파르티아의 경우 중간 보병인 홉라이트 조차 방진이라서... 궁기병이 안되는 저는 걍 우직하게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도 동맹이 많아서 어렵진 않았습니다.
돈도 넘쳐나고... 걍 돈으로 밀어낸셈이죠.
동맹 이야기가 나와서 덧붙이면, 파르티아 난이도는 매우 쉬움입니다.
초반에 동방부족 동맹을 매우쉽게 맺을수 있어서 난이도가 대폭 하락합니다.
주변 동방부족과 동맹을 다 맺고 나면 적은 메데, 페르시아나 사막 부족인데, 동맹이 잘 싸워주므로 쉽게 점령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맹이 아시아 쪽으로 치고 나갈때 파르티아는 아라비아 쪽 소국을 샤샥 쓸어주고..
에티오피아를 거쳐 이집트를 공략하면서 아시아를 주워 먹으면 제국이 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아래 글에도 썼지만 내전도 동맹에게 처리하도록 유도할수 있구요.,.
또 건물도 아주좋은게 핵심건물들이 식량소모를 안합니다. 이건뭐 정말 황금이 쌓일수밖에 없는 구조에요..
경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파르티아로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카탁 보기가 참 어렵더군요...
궁기병을 버려서 보병을 찍다보니.. 로얄 카탁은 뽑지도 못하고 끝나버렸습니다.
카탁으로 파팡~ 차징해주는 손맛이 좋은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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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은 이정도 마무리 하고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파르티아의 강점은
첫째, 스타팅 위치가 좋다
부족 동맹을 쉽게 맺을 수있고, 치고 나가기도 좋은 위치에다가 내전까지 쉽게 처리 가능한 위치를 가집니다.
둘째, 건물과 재정면에서 매우 좋다.
건물이 정말 좋습니다. 식량도 안먹는 중앙건물에다가, 재정 수입도 빠방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더구나 신전이 문화적인 영향력까지 고루 갖춘 다기능 신전이라 너무 편합니다.
셋째, 식량이 풍족하다
카르타고 만큼은 아니지만 일단 식량을 먹지않는 건물탓에 오히려 카르타고보다 식량이 풍족한 느낌입니다.
덕분에 파르티아는 모든 도시를 최대 발전 시킬수 있습니다. (*.*)/
하지만 다음과 같은 약점도 있습니다.
첫째, 초반을 책임질 병력이 전투 난이도를 결정한다.
궁기병의 스웜전술을 익숙하게 펼치지 못하면 전투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궁기병을 잘 쓰시는 분은 오히려 쉬울수도... 장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둘째, 동맹을 거스르기 어렵다.
무슨말이냐면.. 초반에 동맹을 맺고 시작하지 않으면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그렇다고 초반에 동맹을 줄줄히 맺고 시작하면, 동맹의 의사를 거스를수 없습니다.
예로 동맹이 이집트를 적대하면 이집트를 절대로 속국으로 둘수 없습니다.
속국으로 두면 동맹들이 모두 등을 돌립니다.
그럼 갈리아 DLC의 갈리아 봉기가 그랜드 캠에인에서도 펼쳐집니다.
동방봉기~~~
지옥문이 열립니다....
파르티아가 군사력에 강점을 가지는 타이밍이 늦기 때문에 동맹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리뷰를 마치면서 한가지 빼먹은걸 더 쓰자면,
파르티아 최종테크 검병이 있는데 쓸만하더군요.
능력도 좋고... 그런데 너무 늦게 나와서 쓸일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파르티아로 강력한 동맹을 앞세워 아시아를 제패하는 질주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파르티아 끝내고 유목민족을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궁기병에 GG~~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파르티아는 역시 첫턴에 셀루시드 때리고 시작해야 제맛
셀루시드야 동맹조건이니 당연히~ 때리고 시작해야죠 ㅎㅎ 그러나 정작 본적은 없네요..
아녀... 첫턴에 바로 파르타바를 때려서 셀루시드 제국 전체와 전쟁하는 겁니다 ㅋㅋㅋㅋ
아하~ 어려운 길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심장이 약해서 쫄깃쫄깃해지는건 사.양.합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렇게하면... 정말 어렵더라구요. ㅠ.ㅠ
잠이 안와서.. 카페의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아카데미에 파르티아 동영상 공략이 있더군요.
저와는 다르게 초반을 풀어가시던데.. 오늘은 안되지만 주말쯤.. 저도 파르티아 초반 공략을 스샷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저는 초반에 주변국 모두와 동맹을 맺고 시작합니다. 동맹의 댓가로 돈도 한 2만쯤??? 생기구요..
그렇게 하면 파르티아 정말 쉽습니다. ㅎㅎ
잠이 안와서..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아카데미에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 폰투스로 하고있는데, 소아시아의 개깡패 갈라티안 골족 잡으려고 헬레니즘 팩션 전체가 동맹을 맺은 상태
오! 멋지네요 스샷 고고!
커헐 ㅠㅠ
아... 저는 언제 엔딩을 볼까요...ㅠㅠ
한패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커스텀 배틀이나 해야 겠네요 ㅋㅋ
파이팅 ㅎㅎㅎㅎ
1.9 패치 기준 초반 궁기병이 펠타스트 앞에서 맥을 못추리는지라 박트리아 상대로 실패하고 접었네요ㅠ
담에 할때는 저도 보병위주로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
전 박트리아 상대로 동맹을 맺었습니다.
궁기병이 전혀 안되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