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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청력역치 90dB최대출력음압 |
60dB까지 110-120dB이하 70dB까지 115-125dB 80dB정도 120-130dB 90dB정도 125-135dB 100dB정도 130-140dB 110dB이상 130-140dB이상 |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참고자료로서 사용해야만 하며 아동에 따라서는
반드시 표의 결과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사용해야만 한다.
참고로 출력제한장치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보청기소리의 왜곡도가 커지므로
어음변별에는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상과 같이 이득, 음질, 최대출력음압의 조정은 하나하나가 단독으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보청기주파수특성에 상호관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음질을 H로 하면
저음부의 이득이 변화한다. 또한 필터가 들어있는 훜을 사용하면 최대출력음압에도
영향이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조정에 따라 보청기주파수특성이 어떻게 변화하는
가에 대해 반드시 보청기특성검사장치를 통해 확인을 해 보면서 전체피팅을 실시해
나가야 하며, 장용효과의 측정이 객관적인 검사도구로서 측정이 불가능한 어린
아동의 경우는 훈련된 눈을 가진 사람의 주의깊은 관찰을 통해서만이 효과적인
보청기장용 지도 및 언어지도를 해 나갈 수 있다.
⑥장용효과의 측정:
이상의 내용과 같이 보청기의 조정이 끝난 후에는 조정한 결과가 실제 보청기를
사용할 사람의 귀에 얼마만큼의 효과를 가져오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측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용역치의 측정:좌우의 귀에 대해 각각의 장용역치를 측정한다.
참고로 보청기를 장용하지 않았을 때의 청력역치와 장용역치와의 차이를
functional gain이라고 한다.
․좌우 귀의 밸런스:각각의 장용역치가 가능한 한 일치하도록 한다.
․어음 및 낱말의 청취검사:어음청력검사
⑦재조정:
장용효과가 없다고 판정이 되거나 새로이 조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다시 보청기 기종의 선택으로 되돌아 가서 이상과 같은 과정을 처음부터
신중하게 되풀이 해야 한다.
이상에 기술한 내용과 같은 순서로 보청기장용 및 조정을 해 나간다면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보청기의 장용은 한 번의 보청기조정으로 끝이 나는 것은 아니다.
이후 지속적인 청각관리와 청각학습을 진행해 나가면서 필요에 따라
혹은 정기적으로 보청기의 점검, 청력역치를 측정해야만 한다.
성장기에 변화하기 쉬운 아동의 신체적인 상태를 청력은 그대로 반영한다.
그 만큼 청력의 변화가 많으며 간혹 청력저하를 가져오도 한다.
그러므로 보청기의 선택과 장용지도는 아동의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교사나
언어치료사가 기본적인 책임을 지고 실시해 나가야만 한다. 보청기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해서 보청기 선택이나 장용지도 청력검사를 보청기상사나 그 밖의 기관에
전담해 버리는 잘못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부모와 아동본인 그리고 교사가 지속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청각학습을 실시해
나갈 때 인간의 귀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처음 보청기를 장용했을 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능력을 보이는 아동도 있다. 들으려는 태도가 잘 형성된
아동은 그 만큼 더 잘 듣게 되는 것이다. 힘이 드는 과정일지 모르나 이상의
사항들은 조금씩 내용은 달라져도 아동이 독립할때까지 성장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꾸준히 지도해 가야만 한다.
흔히 조기교육의 압력(?)에 못이겨 유아기나 아동기에 지나치게 아이의
언어교육에 혼신을 바쳤던 부모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지쳐서 교육뿐만아니라
보청기 및 청각관리도 소홀해져 버려 아동이 보청기를 장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청기의 장용을 통해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수화언어를 모국어로
하여 교육을 하고 있는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청각관리의 중요성
청각장애학생에게 보청기가 당연히 해야 하는 하나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한다면
음악감상을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의 오디오 설비를 점검하고 자신의 귀를 더욱
더 나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로 만들기 위한 투자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리를
들려 주는 기계인 보청기와 더불어 보청기를 통해서 소리를 들어야만 하는 귀에
대한 관리도 당연한 것 일 것이다.
그래서 청각학에서는 청각관리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청각관리의 목적은 보청기
장용후에 생길 수 있는 귀의 생리적인 문제를 예방하여 보청기의 효과를 보다 증진
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것에 대한 정보를 부모나 학생에게 전달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 역시 교사라고 할 수 있다.
이하에서는 왜 청각관리를 해야만 하는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생리적인 측면: 보청기를 통하여 끊임없이 큰 소리를 들어야만 하는 청각장애
학생은 건청자에 비해 청각기관이 생리적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건청자에게는 항상 오픈되어 있는 귓구멍을 이어몰드라는 마개로 꽉 틀어
막으므로서 귀내부에 문제가 생기기 쉬우며 일단 문제가 생기게 되면 보청기의
사용을 일시적으로나마 중단해야 하므로 그만큼 언어학습의 시간과 기회를 잃어
버리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교사는 보청기장용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의 가능성과
예방법, 적절한 보청기 관리방법을 부모 및 본인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언어적인 측면: 청각관리를 소홀히 하여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생리적인 치료를
위해 보청기의 사용을 중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부족한 청각을 통해 언어를 익혀
나가야만 하는 청각장애학생이 보청기를 일시적으로나마 하지 않게 되면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에 지장을 받게 된다.
며칠간 보청기를 장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언어습득에 무슨 큰 장애를 가져오느냐고
생각하기 쉬우나 문제가 되는 것은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 생기게 되는 생리적인
문제는 만성적이 되기 쉽다는 점이다. 한 번 중이염을 앓기 시작하면 중이염이
만성적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언어습득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일들이 초기의 언어습득기에 반복되게 되면 언어습득상에
장애가 생기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일 것이다.
어린유아는 신체적인 구조상 중이염에 감염되기 쉽다고 한다.
아무리 조심을 한다해도 문제가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해도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이다.
가정에서의 청각관리 :
보청기를 장용하기 시작한 아동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청기를 사용하게 된다. 앞에서도 이야기하였듯이 보청기는 하나의 기계이므로
관리를 잘하면 잘하는 것만큼 오랫동안 그 기능을 유지하게 된다. 보청기의 평균
수명은 약 3년에서 5년이다. 오래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
보청기본래의 기능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성장기의 아동이 사용하는 보청기를
가정에서 관리하고 아동에게 보청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학습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이니 만큼 잘 지도하면 생각만큼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
다음은 엄마가 반드시 체크하여야 할 사항이다.
1.아침에 눈을 뜨면 아동과 함께 보청기를 끼운다. 매일 반복하여 소리를 듣고
생활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효과를 경험하게 되면 아동이 보청기를 달라고
요구를 하게 된다.
2.전지의 사용한 시간에 주의를 하며 3-4일에 한 번씩 전지의 수명을 확인한다.
3.보청기본체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다.
4.보청기의 부속품을 정기적으로 세척하여 청결을 유지한다.
5.하우링의 상태를 점검한다.
6.가끔 스위치가 켜져 있는가 상태를 확인한다.
7.귀의 생리적인 건강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청각전문의가 있는 이비과의 진찰을 받는다.
8.보청기의 장용은 일방적으로 어른이 해주는 일이 되지 않도록 한다.
이상과 같이 보청기피팅과 청각관리에 대해 정리를 해 보았다.
그러나 보청기를 장용하고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아직 나이가 어린 아동들에게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보통 일반아이들이 즐겁게 말을 습득해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청각장애아동들도 즐겁게 말을 배워 나가야 한다.
이를 가슴에 안고 아이들의 장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의 청각관리:
학교에서의 청각관리 및 보청업무는 누가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 큰 문제거리가
된다. 많은 업무에 시달리는 담임교사가 이 모든 것을 원할하게 실시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누가 : 청력검사와 보청기피팅 및 관리 청각관리의 기본적인 사항들은 물론 어느
정도는 담임교사의 업무이다. 그러나 보청업무가 보다 질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언어교육, 보청기 및 청각학에 대한 지식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담
교사제가 가장 이상적이다.
어떻게 : 청력검사는 담임교사가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보청업무 전담교사에 의한 정기적인 청력검사(적어도 6개월단위로)도
실시해야 한다. 보청기가 고장이 났을때는 수리점에 맞겨야 하는 큰 고장이 아니면
보청실에서 처리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의 확립이 필요하다. 보청실에는 보청업무와
관련된 자료 서적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부모나 본인이 궁금한 것이 있을 경우에는
보청실에서 카운셀링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보청실에는 여분의 보청기가 비치되어
있어 필요한 경우에 언제든지 대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얼마나 : 이어몰드를 위한 귓본의 뜨기 정도는 보청실에서 해주어야 한다.
현재와 같이 일방적으로 보청기상사에 보청기의 선정에서부터 보청기의 조정을
모두 맡겨 버리는 시스템으로는 청각을 활용한 교육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 부 록 >
수정내용 |
저음역의 효과 (<750Hz) |
중음역의 효과 (0.75-1.5Hz) |
고음역의 효과 (>3000Hz) |
긴 튜브 짧은 튜브 내경이 두꺼운 튜브 내경이 가는 튜브 내경이 두꺼운 음도 내경이 가는 음도 긴 음도 짧은 음도 0.5mm벤트 1.0mm벤트 2.0mm벤트 3.0mm벤트 오픈몰드 저저항의 필터 고저항의 필터 |
증가 약간감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약간감소 감소 감소 많은 감소 변화없음 약간감소 |
피크가 저음역으로 이동 피크가 고음역으로 이동 피크가 고음역으로 이동 피크가 저음역으로 이동 피크가 고음역으로 이동 피크가 저음역으로 이동 피크가 저음역으로 이동 피크가 고음역으로 이동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피크의 높이증가 피크의 위치가 약간 상승 피크가 뾰죡해 진다 피크가 평평해 진다 |
변화없음 약간 증가 약간 증가 약간 감소 증가 감소 변화 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변화없음 약간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