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로우잉글리시로 공부하시던 동안 느끼셨던 느낌이나 생각을 수강후기로 작성해 올려주세요~ (※말머리를 선택하시지 않았을 경우 삭제되실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
안녕하세요 대학교를 과탑으로 졸업하고 지금 직장생활 2년차인 인천 13기 주말반 김가연입니다. 과탑으로 졸업했어도 영어의 필요성을 못느껴서인지 대학교 4년동안 정말 영어공부를 진득히 한 적이 없습니다. 복수전공을 중어중문학과를 해서 중국어만 잘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AE에 등록하게 된 계기는 8월 말에 일주일간 외국인들과 함께 일하는 4박 5일간의 파견에 선발된 것 때문입니다. 첫날 파견을 가서 외국인들이 업무적으로 말을 걸어오는데 정말 hi밖에 생각이 안나고 머릿속은 하얘지고 입이 전혀 움직여지지 않는거예요 영어를 고등학교 졸업하고 6년간 쓰지를 않다보니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첫날밤 침대에 누워 직장근처에 있는 영어학원을 다 찾아보았습니다.
그때, 같이 태권도장을 다니는 분이 '애로우잉글리시'라는 학원이 있는데 전치사를 새롭게 바꿔주고 사진기사로 수업한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네이버에 애로우잉글리시 인천을 검색해서 전화를 했죠. 남자 선생님이 받으셨는데 수강일이 제가 파견 끝나는 그 주말이라고 하더군요.
아, 내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shall study)라서 딱딱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ㅎ 그래도 수업을 직접 들은 것은 아니다보니 하루 청강해보고 수강을 결정해도 되냐고 물어봤죠. 남자 선생님께서 당연히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토요일에 회사 일이 있어 수업을 다 못듣는다고 하니 보강을 해준다고 하는거예요. '보강'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여기서부터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둥! 대망의 수업듣는 날이 되었어요. 저의 마음은 외국인들과 한마디 못하는 바보라는 생각으로 가득한 상태였어요. 그런 저에게 최선생님께서 희망을 심어주셨어요. 그건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문제였다. 우리나라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외국인의 사고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리 언어벨트를 새롭게 장착해 제트기류에 띄우기 위해서 화살영어를 해야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뒤집기 영어를 했다. 외국인처럼 주어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등
제가 중고등학교때 선생님 말씀 잘 듣던 학생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영어문장을 접하면 쭉 읽으면서 마침표를 찾고, 거기서부터 뒤집어 앞으로 가는 해석을 하고 있었어요!! 최선생님께서 저의 문제를 정확히 집어주시니 당장 등록하고 이번 하반기는 영어에 미쳐봐야겠다 라는 생각이들었어요. AE는 저에게 꼭 필요한 곳이라 (must need) 생각이 든거죠 ㅎㅎ
첫 수업을 듣고 난 후에 추석이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5층이어서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할머니 한분께서 아래로 가는 버튼을 누르고 서 계셨어요. 저는 지하로 가서 차를 타러 가시는 구나 생각했죠. 1층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할머니와 저는 같이 탔습니다. 저는 5층을 누르고 가만히 있는데 할머니께서 3층을 누르시는거예요!!!! 윤리시간에 배우는 '돈오'라고 아시죠? 갑자기 깨닫다. 최쌤의 AE식 사고방식 수업이 떠오르면서 흥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이모 등 추석때 만나는 사람들에게 AE를 설파했습니다 ㅋㅋ
이 일이 있고 나서 최쌤을 더욱 믿고 수업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영어 문장에서 to를 볼때마다 '나아가서 만나는 대상은'이라는 해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시제, 조동사, 전치사, 사진기사 등 지금까지 배운 것들이 많은데 변명이겠지만 평일에는 업무때문에 복습할 여유가 없었어요.
최선생님께서 오늘 수업에서, '늦지 않았다. 오늘부터라도 복습 시작하라'고 하셔서 지금 카페에서 한.세트의.호두과자와 한.잔의.커피와 함께 복습중입니다 ㅎㅎ 다시 마음 다 잡고 그날 배운 내용은 주중에 복습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2개월차 마지막에도 변화되어 있는 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개월 끝나면 월등히 향상된 실력으로 스크린으로 말고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1개월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p.s. 선생님~~ 저번에 무료특강으로 선생님 직접 뵈었는데 스크린보다 훨씬 잘생기셨어요 ㅎㅎㅎㅎ 선생님 정장핏 짱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