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 연기를 위주로 한 가르침(Nidāna-vagga)
제17주제 이득과 존경 상윳따 Labhasakkara samyutta 제3장 세 번째 품 Tathiya-vagga
외동아들 경(S17:23)
Ekaputtaka-sutta
3. “비구들이여, 이득과 존경과 명성은 무섭고 혹독하고 고약한 것이다. 그것은 위없는 안온을 얻는데 방해물이 된다.
비구들이여, 신심있는 청신녀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외동아들에게 바르게 원한다면 이렇게 원해야 한다.
‘얘야, 너는 찟따 장자와 알라위에 사는 핫타까처럼 되어라.’라고. 비구들이여, 찟따 장자와 알라위에 사는 핫타까는 내 청신사 제자들의 모범이고 표준이기 때문이다.
‘얘야, 만일 네가 집을 나가 출가한다면 너는 사리뿟따와 목갈라나처럼 되어라.’라고 원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는 내 비구 제자들의 모범이고 표준이기 때문이다.
‘얘야, 그러나 너는 아직 마음의 궁극적인 이상을 실현하지 못한 수행자이면서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지는 말아라.’라고 원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아직 마음의 궁극적인 이상을 실현하지 못한 수행자이면서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얻는 것은 그에게 장애가 된다.”
4.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득과 존경과 명성은 무섭고 혹독하고 고약한 것이다. 그것은 위없는 안온을 얻는데 방해물이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이와 같이 생각하고 수행하여야 한다. ‘우리는 이미 일어난 이득과 존경과 명성을 제거하리라. 그러면 일어난 이득과 존경과 명성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지어야 한다.”
saṃyutta nikāya 17
3. tatiyavagga
23. Ekaputtakasutta
Sāvatthiyaṃ viharati. “Dāruṇo, bhikkhave, lābhasakkārasiloko … pe … saddhā, bhikkhave, upāsikā ekaputtakaṃ piyaṃ manāpaṃ evaṃ sammā āyācamānā āyāceyya: ‘tādiso, tāta, bhavāhi yādiso citto ca gahapati hatthako ca āḷavako’ti. Esā, bhikkhave, tulā etaṃ pamāṇaṃ mama sāvakānaṃ upāsakānaṃ, yadidaṃ citto ca gahapati hatthako ca āḷavako. Sace kho tvaṃ, tāta,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asi; tādiso, tāta, bhavāhi yādisā sāriputtamoggallānāti. Esā, bhikkhave, tulā etaṃ pamāṇaṃ mama sāvakānaṃ bhikkhūnaṃ, yadidaṃ sāriputtamoggalānā. Mā ca kho tvaṃ, tāta, sekhaṃ appattamānasaṃ lābhasakkārasiloko anupāpuṇātūti. Tañce, bhikkhave, bhikkhuṃ sekhaṃ appattamānasaṃ lābhasakkārasiloko anupāpuṇāti, so tassa hoti antarāyāya. Evaṃ dāruṇo kho, bhikkhave, lābhasakkārasiloko … pe …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n”ti.
Saṃyutta Nikāya
Division II - Nidāna
Book 16 - Lābhasakkāra Saṃyutta
Chapter 3 - Mātugāma (Tatiyo) Vagga
16. 3. 3.
(23) Ekaputto - Dear Son
1. I heard thus. At one time the Blessed One was living in the monastery offered by Anāthapiṇḍika in Jeta's grove in Sāvatthi.
2. The Blessed One addressed the monks from there. “Monks, gain, honor, and fame are severe and cruel and it's a danger for him who wants to end unpleasantness.
3. “Monks, a lay disciple who has faith would implore his only dearly loved son: `Dear son, be someone like the householder Citta, Hatthaka, or Āḷavaka.'
4. “Monks, out of my lay disciples, they should be taken as standard examples.
5. Dear one if you leave home and become homeless, be someone like Sāriputta and Moggallāna.
6. Monks, out of my disciple monks Sāriputta and Moggallāna should be taken as standard examples.
7. Dear son do not fall forward for gain, honor, and fame until you have attained your aim as a trainer. Monks, it is dangerous to fall for gain honor and fame without attaining your aim as a trainer.
8. Monks, gain, honor, and fame are severe and cruel and a danger for him who wants to end unpleasantness.
9. Therefore monks, you should train thus: `We will get rid of arisen gain, honor and fame. Arisen gain, honor, and fame will not take control of our minds.' Monks, you should train in this manner.”
증일아함경 제4권
9. 일자품(一子品)
[ 1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마치 독실한 믿음을 가진 어머니가 외아들을 두고 늘 생각하기를 '어떻게 저 아들을 가르쳐야 사람다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과 같으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이 세존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세존께서는 곧 모든 법의 근본이십니다. 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을 저희들은 받들어 받아드리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오직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위해 이 심오한 법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저희들이 듣고 나서 받들어 행하겠습니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 잘 생각하라. 내 마땅히 너희들을 위해 그 이치를 분별해주리라."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마치 저 믿음이 독실한 우바사(優婆斯)가 그 아들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그는 그 아들을 이렇게 가르친다.
'네가 지금 속가(俗家)에 있으려면 저 질다(質多) 장자처럼 되든지, 아니면 상동자(象童子)처럼 되거라. 왜냐 하면 그들이 곧 한계[限 : 尺度]이고, 곧 칭량[量 : 秤量]이기 때문이다. 세존께 인증을 받은 제자가 곧 질다 장자이며 상동자이다. 또 동자야, 네가 만일 수염과 머리를 깎고 세 가지 법의(法衣)를 입고 출가하여 도를 배우려거든 마땅히 저 사리불처럼 되거나 목건련 비구와 같이 되어라. 왜냐 하면 그들은 곧 한계[限 : 尺度]이고, 곧 칭량[量 : 秤量]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저 사리불과 목건련 비구는 바른 법[正法] 배우기를 좋아하고 삿된 업[邪業]을 짖거나 그릇된 법을 일으키지 않는다. 가령 네가 물들거나 집착하는 마음을 내면 곧 세 갈래 나쁜 세계에 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잘 생각하고 마음을 오로지 하여 얻지 못한 것은 얻고 거두지 못한 것은 거두며 깨닫지 못한 것은 이제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왜냐 하면 비구들아, 시주의 소중한 보시는 진실로 소화하기 어려워서 사람들로 하여금 도에 이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아, 너희들은 물들거나 집착하는 마음을 내지 말고, 이미 생겼거든 마땅히 없애야 한다. 비구들아, 이렇게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增壹阿含經
chapter 9 一子品第九
9.1 (一)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 園。
爾時,世尊告諸比丘:「猶如母人,心懷篤 信,唯有一子,恒作是念:『云何當教,使成 為人?』」
爾時,諸比丘白世尊曰:「我等,世尊!不 解此義。世尊是諸法之本,如來所陳,靡不 承受。唯願世尊與諸比丘說此深法,聞已 奉行。」
爾時,世尊告諸比丘:「諦聽!諦聽!善思念 之,吾當為汝分別其義。」
諸比丘對曰:「如是。 世尊!」爾時,諸比丘從佛受教。
世尊告曰:「猶 彼優婆斯心懷篤信,作是教訓:『汝今在家, 當如質多長者,亦如象童子。所以然者,此 是其限,此是其量。世尊受證弟子,所謂質多 長者、象童子也。』若童子意欲剃除鬚髮, 著三法衣,出家學道,當如舍利弗、目犍連 比丘。所以然者,此是其限,此是其量。所謂 舍利弗、目犍連比丘!好學正法,莫作邪業, 興起非法;設汝生此染著之想,便當墜墮 三惡趣中。善念專心,不得者得,不獲者獲, 未得證者,今當受證。所以然者,諸比丘! 信施之重,實不可消,令人不得至道。是故, 諸比丘!莫生染著之意,已生當滅。如是,諸 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 喜奉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