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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본격적인 악화 시작! 시장 2월 이후 금리인상에 주목, 이코노미스트가 지적 '대폭 감원과 소비침체' '디폴트, 신용등급 강등이 두렵다' / 1/30(월) / J-CAST카이샤워치
미국 경제의 본격적인 악화가 드디어 시작된 것인가. 2023년 1월 26일 지난해 10~12월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됐는데 언뜻 보기에 좋은 수치로 보이지만 경기침체의 발소리가 울려 퍼지는 내용이었다.
미국에서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FOMC(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열린다. 시장의 관심은 FRB(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번 수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금리인상 속도를 낮출지 여부를 곰곰이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인상 속도 하락은 경기악화와 맞바꾸기다. 도대체 미국 경제는 어떻게 되는가.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을 읽어보면--.
고인플레이션 하에서도 견고하게 경제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 상무부가 발표한 GDP 속보치(계절 조정 완료)는, 전기대비 연율 환산으로 2.9% 증가였다. 시장 예상치는 2.8% 증가했기 때문에 높은 인플레이션 아래에서도 견고한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세하게 분석해 보면 향후 경기침체 우려가 강하게 시사되는 대목이었다.
미 경기를 좌우하는 것은 GDP의 약 7할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다. 10~12월기는 전체적으로 전기대비 2.1% 증가이지만, 11월부터의 감속이 눈에 띄는 것이다. 시장이 주목한 미국 소매 매출액은 10월까지 회복세가 이어진 뒤 11~12월 전월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또 기업 설비투자는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7~9월기는 6.2% 증가였으니까, 단번에 감속한 것이다. 자금을 차입할 때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기업 마인드 면에서도 경기침체가 그림자를 드리운다.
연말연시에도 소비 마이너스, 대기업 대폭 감원
이런 숫자를 이코노미스트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11월~12월의 소비 침체와 대기업의 대폭 인원 삭감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 닛세이기초연구소 주임연구원 쿠보타니 히로시씨다.
쿠보타니씨는 리포트 「견조한 미 개인 소비는 지속 가능한가 - 금융 마감의 계속에 수반하는 금융 환경의 긴축이나, 노동 시장의 감속으로부터 개인 소비의 성장은 둔화로」(1월 30일자) 중에서, 미 실질 GDP안의 「실질 개인 소비」(전월비)의 그래프를 작성해 분석했다【도표 1】.
「10~12월기 개인소비를 자세하게 보면 11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고 연말까지 개인소비가 둔화됐을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 시기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11월 25일(블랙프라이데이)부터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한 달간 대대적인 연말 상거래가 벌어진 것이다. 그것이, 재소비가 큰폭의 마이너스. 서비스 소비도 제자리걸음으로 저하해 재화·서비스 모두 감속한 것을 알 수 있다.
쿠보타니씨가 또 하나 지적하는 것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폭적인 인원 삭감이다.
「2022년 말부터 대폭적인 감원을 발표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는 고용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1.1만 명), 트위터(0.5만 명), 알파벳(1.2만 명), 마이크로소프트(1.0만 명), 아마존(1.8만 명) 등 기술 기업을 비롯해 골드만삭스(0.3만 명) 등 금융, 생활잡화 침대버스&비욘드 등 소매 기업에서 대폭 감원이 발표됐다.」
경기둔화로 인력감축 움직임은 가속화하고 노동수요 저하로 임금 증가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이렇게 맺고 있다.
「FRB는 인플레 억제를 위해 통화긴축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금융환경이 긴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중략) 노동시장 둔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향후 개인소비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과 동시에 본격적인 경제악화 조짐
「금년 전반에는 미국 경제는 실속할 가능성이 높다」 라고 보는 것은 이토추총연 상석주임연구원 타카하시 쇼타로씨다.
타카하시씨는 리포트 「미국 경제:인플레이션 저하와 병행해 본격적인 경기 악화의 조짐」(1월 25일자)에서, 미 서플라이 매니지먼트 협회(ISM)가 발표한 작년 12월의 제조업·비제조업 체감지수(PMI)의 그래프를 나타냈다【도표 2】.
이를 보면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호불황의 고비인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제규모 축소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타카하시씨는 인플레 동향의 그래프도 나타내고 있다【도표 3】. 이것을 보면, 재화(물건)를 중심으로 인플레율의 저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ㅁ주로 이 2개를 합쳐 타카하시씨는 향후의 전망을 이렇게 지적한다.
(1)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반면, 경기는 제조업이 감산으로 돌아서고 비제조업은 급속히 심리가 위축되는 등 본격적인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3년 상반기는 경기 악화와 인플레이션율 대폭 저하가 동시 진행돼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2) 이에 따라 FRB(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물가 억제를 위해 경기를 희생한다는 현재의 정책 스탠스를 수정하고 2023년 겨울경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3) 그리고 2024년에는 인플레이션율 저하로 실질가처분소득도 개선돼 경기가 회복될 전망이다.
올해 6월 시장은 미국 디폴트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위험에 겁을 먹는다?
그런 가운데 올해 6월 미국 정부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져 세계 금융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종을 울리는 것이 노무라 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 기우치 타카히데 씨다.
키우치씨는 리포트 「채무 상한 문제로 미국 정부에 디폴트 리스크: 미 정부가 1조 달러의 플래티넘 코인 발행을 검토」(1월 26일자) 중에서, 작년의 중간 선거 결과, 미국이 「비틀림 의회」가 된 문제를 다루었다.
현재 6월 특별조치 시한이 만료되는 정부 채무상한 문제가 분규를 빚고 있다. 하원에서 과반수를 차지하는 공화당이 상한선 인상에 응하지 않으면 디폴트에 빠지고 정부기관은 폐쇄에 내몰린다. 그래서 바이든 행정부는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1조 달러 플래티넘 코인 발행이라는 기책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1조 달러의 플래티넘 코인을 발행하고, 그것을 FRB가 매입하면, 정부가 FRB가 가진 정부 예금에 같은 금액이 입금되고, 그것으로 정부는 채무를 늘리지 않고 세출을 실시할 수 있다는 장치다.
그러나 옐런 재무장관은 연준이 받아들이는 것을 전제로 해서는 안 된다며 기책을 일축했다. 중앙은행인 FRB는 의회의 문제로부터 독립된 기관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바이든 행정부는 궁지에 몰리고 있는 것일까. 실제로 디폴트 위기가 닥치면 어떻게 될까. 키우치씨는 이렇게 지적한다.
「정부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 정부는 채무의 이자지급을 우선으로 기타 세출을 중단할 것이다. 그것은 정부 기관의 폐쇄이며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금융시장은 동요를 시작할 것이다. 이 경우에는 FRB가 현재 추진 중인 월 1천억달러 정도 보유 증권의 잔액 감축을 중단하고 지난해 가을 잉글랜드은행처럼 시장 안정화를 위해 긴급 국채 매입을 단행해야 하는 사태도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즉 FRB 통화정책의 큰 교란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디폴트에 이르지 못했지만 정부 채무 상한선 문제가 분규되면서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된 적이 있었다. 2011년 8월의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신용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그것은 소비심리 악화를 통해 경제에 악영향을 준 것이다. 반면 신용등급이 강등된 미국 국채 자체는 안전자산으로 오히려 매입됐다. 당시와 비교해도 미국 국채시장의 마켓메이크업 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다시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이번에는 미국 국채도 팔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럴 경우에는 세계적인 장기금리 상승이 발생해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키우치 씨는 이렇게 결론을 짓고 있다.
「6월이 다가오면 금융시장은 미국 정부의 디폴트 리스크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를 강하게 의식하기 시작할 것이다.」
(후쿠다카즈로)
https://article.yahoo.co.jp/detail/1b8b556f8eae33235706371454d84a36b05a6052
米国経済の本格的悪化が始まった! 市場は2月以降の利上げに注目するが、エコノミストが指摘「大幅人員削減と消費低迷」「デフォルト、国債格下げが怖い」
1/30(月) 19:50配信
J-CAST会社ウォッチ
米国経済の本格的な悪化がついに始まったのか。2023年1月26日、昨年10~12月期の実質国内総生産(GDP)が発表されたが、一見、よい数字に見えるものの景気後退の足音が響いてくる内容だった。
米国では1月31日から2月1日にFOMC(米連邦公開市場委員会)が開かれる。市場の関心はFRB(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が今回の数字をどう受け止め、利上げペースをダウンするかどうか、固唾を飲んで見守っている。
しかし、市場が期待する利上げペースのダウンは、景気悪化と引き換えだ。いったい、米国経済はどうなるのか。エコノミストの分析を読み解くと――。
高インフレ下でも、底堅く経済成長が続くように見えるが...
米商務省が発表したGDP速報値(季節調整済み)は、前期比年率換算で2.9%増だった。市場予想は2.8%増だったから、高インフレの下でも底堅い経済成長が続いているように見える。
しかし、子細に分析すると、先行きの景気後退懸念が強く示唆される内容だった。
米景気を左右するのはGDPの約7割を占める個人消費だ。10~12月期は全体として前期比2.1%増だが、11月からの減速が目立つのだ。市場が注目した米小売売上高は10月まで回復傾向が続いた後、11~12月は前月比でマイナスに転じた。
また、企業の設備投資は0.7%増にとどまった。7~9月期は6.2%増だったから、一気に減速したことになる。資金を借り入れる際の金利が高水準となっているためで、企業マインドの面でも景気後退が影を落とす。
年末商戦でも消費マイナス、さらに大手企業の大幅人員削減
こうした数字をエコノミストはどうみているのか。11月~12月の消費落ち込みと大企業の大幅人員削減に注目しているのが、ニッセイ基礎研究所主任研究員の窪谷浩氏だ。
窪谷氏はリポート「堅調な米個人消費は持続可能か-金融引締めの継続に伴う金融環境の引締まりや、労働市場の減速から個人消費の伸びは鈍化へ」(1月30日付)のなかで、米実質GDPの中の「実質個人消費」(前月比)のグラフを示して分析した【図表1】。
「10-12月期の個人消費を仔細にみると、11月から2か月連続で減少に転じており、年末にかけて個人消費が減速した可能性が示唆されている」
米国ではこの時期、感謝祭の休みが明けた11月25日(ブラックフライデー)から12月24日のクリスマスイブまでの1か月間、大々的な年末商戦が行われたのだ。それが、財消費が大幅なマイナス。サービス消費も横ばいに低下し、財・サービスともに減速したことがわかる。
窪谷氏はがもう1つ指摘するのが、大手IT企業を中心とした大幅な人員削減だ。
「22年末から大幅な人員削減を発表する企業が増加しており、今後は雇用増加ペースが大幅に鈍化する可能性が高い。フェイスブックの親会社であるメタ(マイナス1.1万人)や、ツイッター(同0.5万人)、アルファベット(同1.2万人)、マイクロソフト(同1.0万人)、アマゾン(同1.8万人)などのテクノロジー企業をはじめ、ゴールドマン・サックス(同0.3万人)などの金融、生活雑貨のベット・バス&ビヨンドなどの小売企業で大幅な人員削減が発表された」
景気減速から人員削減の動きは加速し、労働需要の低下から賃金の伸びも鈍化が見込まれるという。そして、今後の見通しをこう結んでいる。
「FRBはインフレ抑制のために金融引き締めを継続する姿勢を明確にしており、金融環境の引き締まりが見込まれるほか、(中略)労働市場の減速に弾みがつくとみられることから、今後の個人消費の減速は不可避だろう」
インフレピークアウトと同時に、本格的な経済悪化の兆し
「今年前半には米国経済は失速する可能性が高い」とみるのは伊藤忠総研上席主任研究員の髙橋尚太郎氏だ。
高橋氏はリポート「米国経済:インフレ低下と並行して本格的な景気悪化の兆し」(1月25日付)の中で、米サプライマネジメント協会(ISM)が発表した昨年12月の製造業・非製造業景況感指数(PMI)のグラフを示した【図表2】。
これを見ると、製造業、非製造業ともに好不況の節目である50を割り込み、経済規模の縮小が始まっていることがわかる。
また、高橋氏はインフレ動向のグラフも示している【図表3】。これを見ると、財(モノ)を中心にインフレ率の低下が進んでいることがわかる。主にこの2つを合わせて高橋氏は今後の見通しをこう指摘する。
(1)インフレピークアウトへの期待が一段と高まる一方、景気は、製造業が減産に転じ、非製造業では急速にマインドが冷え込むなど、本格的な悪化の兆しがある。2023年前半は景気悪化とインフレ率の大幅低下が同時進行して、マイナス成長となることもあるだろう。
(2)これを受けて、FRB(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は「物価抑制のために景気を犠牲にする」という現在の政策スタンスの修正を図り、2023年冬頃には利下げを開始すると見込む。
(3)そして、2024年にかけては、インフレ率の低下によって実質可処分所得も改善し、景気は回復に向かう見通しである。
今年6月、市場は米デフォルトと米国債格下げリスクにおびえる?
そんななか、「今年6月、米政府がデフォルト(債務不履行)に陥り、世界の金融市場に混乱を招くリスクがある」と警鐘を鳴らすのが、野村総合研究所エグゼクティブ・エコノミストの木内登英氏だ。
木内氏はリポート「債務上限問題で米国政府にデフォルトリスク:米政府が1兆ドルのプラチナコイン発行を検討」(1月26日付)のなかで、昨年の中間選挙の結果、米国が「ねじれ議会」になった問題を取りあげた。
現在、6月に特別措置の期限が切れる政府債務上限問題が紛糾している。下院で過半数を握る共和党が上限引き上げに応じなければ、デフォルトに陥り、政府機関は閉鎖に追い込まれる。そこで、バイデン政権はデフォルトを避けるため、「1兆ドルのプラチナコイン発行」という奇策を考えているという。
政府が1兆ドルのプラチナコインを発行し、それをFRBが買い入れれば、政府がFRBの持つ政府預金に同額が入金され、それで政府は債務を増やすことなく歳出を行うことができる、という仕掛けだ。
しかし、イエレン財務長官は「FRBが受け入れることを前提にすべきではない」と、奇策を一蹴した。中央銀行であるFRBは、議会の問題から独立した機関であるべきだからだ。逆にいうと、それほどバイデン政権は追い詰められているのだろうか。実際にデフォルトの危機が迫ったらどうなるのか。木内氏はこう指摘する。
「政府の資金繰りが厳しくなれば、政府は債務の利払いを優先してその他の歳出を停止するだろう。それは政府機関の閉鎖であり、経済に大きな打撃を与えかねない。金融市場は動揺を始めるだろう。その場合には、FRBが現在進めている月間1千億ドル程度の保有証券の残高削減を中断し、また、昨年秋のイングランド銀行のように、市場の安定化を図るために緊急国債買い入れに踏み切るよう迫られる事態も生じる可能性が考えられる。つまり、FRBの金融政策の大きなかく乱要因となり得るのである」
過去には、デフォルトにまでは至らなかったが、政府債務上限問題が紛糾した際、米国債が格下げになったことがあった。2011年8月のことだ。
「世界で最も信用力が高いとされた米国債の格下げは、金融市場に大きな混乱をもたらした。株価は大幅に下落し、それは消費者心理の悪化を通じて、経済に悪影響を与えたのである。他方、格下げされた米国債自体は、安全資産としてむしろ買われた。当時と比べても米国債市場のマーケットメイクの機能が低下していることから、再び米国債が格下げされれば、今度は、米国債も売り込まれるとの見方がある。その場合には、世界的な長期金利の上昇が生じ、金融市場の混乱はより深まるのではないか」
そして、木内氏はこう結んでいる。
「6月が近づいてくると、金融市場は米国政府のデフォルトリスクや米国債格下げリスクを強く意識し始めるだろう」
(福田和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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