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지기학교에서 모여 함께 이야기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번에 발표하지 않은 햇살모올에 들어온 이유를 말하는 것인데 나는 햇살모올을 처음부터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저 친구와 하고 싶은 마음에 티모태와 갈팡질팡하다가 들어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후회하는 마음도
들지않았다. 오히려 이번 학년에는 "햇살모올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 같은 발표를 한 뒤
희망제작소에 다녀온 사람들의 발표가 있었다. 여러 친구.선배의 이야기에서는 희망제작소는 <시민들의 후원으로운영/
회사 명예퇴직자를 위한 공간(연구)/해피빈, 희망해 또한 크라우드 펀딩.등>..의 온라인 모금 방법이 있다는 것을
말하였다. 내가 중간중간 까먹은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다시 떠올랐다.
이번에 서대문형무소를 조사해왔어야 하는데 내가 조사를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선배가 서대문형무소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나는 서대문형무소를 가본적이 있어서 왠만큼..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나무2그루도 본적이 있는데 안에있는 나무는 정말 말라있었다.
그 안에 있는 나무는 그 당시 안에서 고통받던 신음소리와 그러한 기분의 영향을 받아서 말랐다고 들은 것 같다.
다음번에 8월달즈음에 서대문형무소를 간다고 하였는데 그 때 다시가서 제대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