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경기지방공사는 30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산업단지 입주 희망기업들을 초청해 김포양촌지방산업단지의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그 동안 김포시와 경기지방공사에 입주의향을 밝힌 200여 업체를 비롯해 양촌지방산업단지 및 김포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이전하는 기업,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동식 시장은 “358만평으로 조성되는 김포 양촌신도시가 산업단지와 인근에 위치해 우수인력 유입이 가능하고, 인천항·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과 현재 추진중인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경전철, 올림픽도로와 연결하는 김포고속화도로 등으로 기업의 원활한 물류처리가 가능하다”며 “산업의 집적화와 네트워크를 중시하는 산업의 변화를 수용해 첨단기업과 고부가가치산업을 중점 유치해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향후 양촌지방산업단지의 전망에 대해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김포시는 투자기업과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촌지방산업단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1차 금속산업 ▲조립금속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제조업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제조업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시계제조업 등 총 10개 업종.
산업단지의 분양은 금년 상반기 중 실시될 계획이며, 부지 조성공사 착공에 맞춰 생산시설용지(공장용지)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지방공사에서는 분양희망 기업들에게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권과 대출협약을 체결중이며, 입주하는 기업들은 각종 조세감면도 받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