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에 새품종으로 씨앗을 심었던
아삭이상추/ 케일 / 적치마상추
한달이 지났습니다.
작고 작은 씨앗을 볼때는 언제나 '과연 이 씨앗들이 잘 자라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주 1회 급수와 영양제투하. 그리고 기다림끝에
작은 씨앗들은 싹을 틔우고 떡잎을 내밀고 난후
날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케일에는 큰 입을 지탱하기 위해 줄기를 보조하는 빨대를 세워주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씨앗은 빨리 싹이 나고 어떤 씨앗은 다른 친구들이 한참 자라날때에 겨우 작은 싹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모두다 성장했고 수확기에 이르릅니다.
씨앗발아부터 성장기를 관찰하는 일은
우리아이들도 자기만의 시계와 속도로 성장해나갈것임을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할 것이라는 깨달음을 줍니다.
수확의 기쁨~
본 줄기가 다치지 않토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입을 수확합니다.
그 작은 씨앗에서 이렇게 풍성한 잎을 수확해내는 일은 흡사 마술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놀랍고 대단한 자연의 마법~^^
오늘 수확한 싱싱한 무공해야채들은 우리 다정한 친구들의 맛있는 급식의 반찬으로 제공됩니다.
이렇게 이발(^^) 한 친구들이 또 잘 자라나서 다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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