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 주오』(백순진 작사/작곡)는 1980년 7월 「임희숙」이
발표하여 큰 인기를 얻은 곡입니다.
원래 이 곡은 1978년 '오정선'이 "님을 위한 노래"라는 제목
으로 발표하였는데, 2년 후인 1980년 「임희숙」이 재기(再起)를
위해 앨범을 낼 때 『돌아와 주오』라는 제목으로 다시 불리게
되었죠.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연루되어 활동이 정지된 「임희숙」은
이후 '결혼 후 파경(破鏡)', '음독 자살(飮毒 自殺) 기도(企圖)'
등 온갖 우여곡절(迂餘曲折)을 겪었고, 1980년 재기(再起)
하면서 이 곡을 불러 인기를 얻기도 해서 조금은 힘이 된 노래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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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잊어버릴까 떠난 그 님을
차라리 지워버릴까 그 님 기억을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도
항상 내 곁에 있는
우리 그 님의 마지막
사랑한다는 그 말이
돌아와 주오 이 밤 다하기 전
돌아와 주오 별이 지기 전에
돌아와 주오 이 생명 다하기 전
정녕 잊지 못할 나의 사랑 아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도
항상 내 곁에 있는
우리 그 님의 마지막
사랑한다는 그 말이
돌아와 주오 이 밤 다하기 전
돌아와 주오 별이 지기 전에
돌아와 주오 이 생명 다하기 전
정녕 잊지 못할 나의 사랑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