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소순상/쓰리에스
누군가
공중화장실 입구에
금을 하나 그어놓았다
어떤 이는 넘어 다니고
어떤 이는 밟고 다녔다
사람들이 그랬다
“넘으라는 거야 밟으라는 거야”
허리 굽은 세 발 노인이
떨리는 다리로 금을 넘는데
밑이 넓은 지팡이가
금을 밟았다
내가 그랬다
”정답!!“
첫댓글 아!어떻게 할 줄 모를 땐 둘 다 하는게 정답이로구나!의도하지 않았지만 노인의 행위는 지혜로워요.정답이라 인정하는 쓰리에스님의 위트는 멋지십니다.
호호호저라면 어릴때 했던 고무낭을 할 뻔 했어요ㅎㅎㅎ
세발 노인이 말했다"그 금은 아까 내가 그어 놓았지""아니, 왜요?!!""그냥 심심해서 그어 본건데"헤헤헤노인은 총총총 사라진다
첫댓글 아!
어떻게 할 줄 모를 땐
둘 다 하는게 정답이로구나!
의도하지 않았지만 노인의 행위는 지혜로워요.
정답이라 인정하는 쓰리에스님의 위트는 멋지십니다.
호호호
저라면 어릴때 했던 고무낭을 할 뻔 했어요
ㅎㅎㅎ
세발 노인이 말했다
"그 금은 아까 내가 그어 놓았지"
"아니, 왜요?!!"
"그냥 심심해서 그어 본건데"
헤헤헤
노인은 총총총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