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풍경 어반스케치2-2

[두리봉]

'인도 풍경 어반스케치'는 그림 사진이 많아 두 번에 걸쳐 나눠 실었습니다. 지금까지 고성준 지음, '펜 드로잉과 수채화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제목의 책 <그림으로 다시 떠난 여행>(바른북스)을 토대로 1.터키(지금의 튀르키예), 2. 스페인, 3. 이집트, 4. 그리스, 5. 이탈리아, 6. 크로아티아에 이어 이번 7. 인도 풍경 어반스케치를 마지막으로 소개하며 풍경 스케치 작품 감상을 마칩니다.

바라나시2/ 힌두교에서는 갠지스 강물에 몸을 씻으면 모든 죄업을 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이곳 근처에서 장작불에 활활 타는 시신을 볼 수 있고 그 시신이 강물에 흘려보내지면 윤회의 업을 끊을 수 있어 복 받은 사람들이라 합니다.  

자이가르성에서 내려다 본 암베르성/ 자이푸르 도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가 암베르성, 시티팰리스, 하와마할이라고 합니다.

낙타 사파리/ 낙타 한 마리에 한 명씩 타고 몰이꾼이 한 명씩 붙어 낙타를 끌고 가는데 높이가 3m 가량 되어 처음엔 좀 무섭답니다. 여름 낮이라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져 밤새도록 춥답니다. 사파리는 원래 자연공원에서 차 타고 다니며 동물 구경하는 일.

델리 빠하르간즈/ 방콕의 카오산로드처럼 델리의 여행자 거리로 저렴한 숙소와 식당이 몰려 있는 델리여행의 베이스캠프 같은 곳. 약사르담 사원이 볼 만하다는데 2005년에 지은 건축물로 입장료는 없지만 소지품목이 제한돼 있어 타지마할 보다 엄격합니다.

인디아 게이트/ 인도 뉴델리의 중앙 교차로에 있는 전승기념물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처럼 웅장함. 1931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영국령 인도 군인 약 8만 5천 명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짐. 인도 독립을 미끼로 인도인들을 참전시켰던 영국은 약속을 제때 지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