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0, 27(주일) 찬송 348
말씀: 사도행전 5:1-5
제목: 책망 받은 아나니아
묵상하기
1. 아나니아는 왜 땅을 팔았으며, 왜 소유의 얼마를 감추고 다 드리는 것처럼 했습니까?
2. 베드로는 그 죄를 어떻게 책망했으며, 책망 받은 아나니아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땅을 팔아 헌금한 아나니아(1,2)
예루살렘 교회는 합심기도와 믿음으로 핍박을 이겨내고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성도의 공동체를 파괴하기 위해 사단이 교회 내부에 파고들었습니다. 베드로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사단을 물리치고 교회를 보호하였습니다. 1절에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와 함께 소유를 팔았습니다. 당시 믿는 무리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통용했고, 행4:32절에 제 물건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없었습니다. 요셉은 밭을 팔아 헌금하였고, 성도들이 그로 인하여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행4:36절에 바나바(위로의 아들) 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아나니아는 자기도 그런 명예를 얻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땅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다 바치려니 너무 아까워서 얼마를 감추고, 전부를 다 드린 것처럼 교회를 속였습니다.
2. 아나니아를 책망한 베드로(3-5)
베드로는 아나니아를 책망했습니다. 3절에 “ 아나니아야, 네가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사탄이 아니니아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버려서 하나님의 성령이 그에게 머물 자리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게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의 표상입니다. 4절에 성령을 속이고 하나님께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거짓말로 성령을 속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속이려 했으나 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속이려 한 것입니다. 그는 재물에 대한 욕심과 헛된 명예심 때문에 자기 자신을 속였습니다. 5절에 책망을 받은 아나니아는 그 자리에 엎드려져 죽었습니다. 책망을 듣자 그는 혼이 떠나 죽었습니다. 당시 사도들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 같았습니다. 아나니아는 불꽃같은 눈으로 꿰뚫어 보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가 벌거벗은 듯이 드러나자 무거운 죄책감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아나니아는 양심의 가책과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심장이 멎어 죽어 버렸습니다(사11:4).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했습니다.
적용
어떤 헌금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까?
먼저, 감사함으로 미리 준비하여 기쁨으로 즐겨내는 헌금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고후 5:5-7절에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 헌금은 그 마음에서 정한대로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헌금은 미리 준비하여 드려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면서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얻기 위해서 헌금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말 3:10절에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십일조를 드릴때도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다음, 순수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높임을 받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성령을 속인 아니니아가 죽은 것은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요15:1,2절에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포도원 농부이신 아버지께서는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잘라 내십니다. 이런 인본주의와 물질주의에 병든 사람들을 방치하면 교회가 급속도로 세속화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을 분별하고, 교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는 바나바와 같이 순수하게 헌신하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고 높임을 받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하나님앞에 정직히 행하며 허영심에 사로잡혀 물질로 범죄하지 않고 순수하고 자발적으로 기쁜 마음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One word: “감사와 순수함으로 헌신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