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를 때마다 항상 힘이 드는것 같따,,땀을 삐지같이 머리에서 목으로 가슴으로
흘려 내리는 땀방울 숨이 점점 가빠오고 턱턱 멕히는 숨결 때문에
그만 여기서 쉬었다가 갔음하는 맴은 굴뚝 같지만 좀 더,,좀 더,,,,생각을 반복하다간
어느새 나의 몸은 정상이 눈 앞에 보이기에 정상에서의 기분을 만끽하기위해
정상에 매 도달하믄서 느끼는 부뜻함을,,,,,,
나이가 들수룩 집안의 틀에서 마땅히 갈데도 없거니와 축~~늘어져선 집에서 엑스레이만
찍었다간 몸뗑이는 온 갖 병들이 우글 우글 거리면서 제일 먼저 찾아 오는것이
당뇨병이기에 오늘은 진해 고등학교 뒷편으로 해서 덕추봉을 향하여 올랐따.
처음의 목적지는 400고지의 물 있는곳만 가기루 하곤 산행을 했지만
400고지에서 씨원한 계곡 물을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곤 덕추봉이 웬일인지 보고파,,,
400고지에서의 안면이 있는 사람과의 잡담을 뒤로하곤 또 덕추봉 꼭대기을 향하여
가픈 숨을 고르면서 오르기 시작했따.진해 뒤편으로 해서 좀 가파른 언덕을 세개을 넘었고
400고지에서 부터도 두개의 가파른 언덕을 넘어선 드디어 덕추봉 꼭대기에서
한편엔 진해만,,건너편엔 창원시,,,꼭대기에서 내려 다 본 내 마음은 모든 사물들이
나의 발 아래에서 생동감있는 활동과 생을 찾아서 움직이는 곳,,,,
부뜻한 맴으로 맑디 맑은 공기로 오를 때의 힘듬과 나의 온 몸을 비찝고 침범한 땀 방울도
씨원하게 불어 오는 바다 해음과 창원의 시가지을 비찝고 불어 오는 바람과 더불어
나의 몸은 쌍쾌하기 그지 없도록 내 맴이 날아 갈 것만 같았따.
덕추봉 꼭대기에서 한 모금의 담배 연기는 끌맛깥은 담배와 연기을 뿜어면
금방 하늘로 흩져지는 연기 속에서 잠시의 스쳐 지나가는 생각을 뒤론 하곤,,,
덕추봉에서 우측은 안민고갯 길이고,,,,,,,,,,,좌측은 장복산으로 가는 길,,,,,,,,,,,,,
장복산으로 가는 길은 2,45키로 장복산으로 가는 산언덕 능성이을 따라서 나의 걸음은
또 오른다,,장복산과 시민회관,,창원 예비군 훈련장 갈림 길에서 또 한 대의 담배을
피우면서 잠깐 휴식을 장복산은 요기서도 0,95키로라꼬 쎠여있지만 가파른 길이라
시간은 30여분이 소요 되었따..
장복산 꼭대기에 다달은 즘에 줄 사다리 두개을 타서 올라가몬 드디어 장복산 정상,,,
장복산 정산에서 얏~~~~~~~~~~~~~~~~호 있는 힘껏 세번 외쳐대곤
창원과 마산을 잇는 시가지 마산의 시가지가 훤하게 보였고,,창원에서 해안도로을 관통하는
새로운 도로가 완공으로 힘차게 달리는 차동차 행열을 바라보곤
나의 발걸음은 장복산 휴계소 쪽으로 근 한시간 20여분 동안 걸음을 재촉,,,
돌뿌리을 조심 하면서 한 참을 걸어서 오며서 방가운 옛전우도 두 사람 만났고 올만에
안부도 물어면서 잠깐 휴식을 하곤 또 조심 내려왔는디???
천밀사 절 쪽으로 웬 산복도로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어서 고만 길을 잊곤
공사중인 산복도로로 내려오니 시민회관이 아니고 장복 휴계소였따.
이왕 휴계소이니 원두 커피 한 잔으로 목을 축이곤 시민회관으로 해 집으로,,,
장장 4시간40여분을 걸었으니 땀으로 찌들언 몸뗑이을 쌰워을 하곤 지친 내 몸땡이는
점심을 채려 묵곤 곧 바로 골아 떨어졌따.
지 사람이 오는 기척에 눈을 떠선 또 다시 티비을 켜니 티비기 별로라 요기 저기 채녈을
돌리다간 한군데에서 재 방송 채널을 보면서 깜짝 놀랬다.
내가 두번씩이나 근무을 했던 인천시 옹진군 이작면 소이작리가 나왔기에,,,,
얼릉 제복을 보니깐? 인간극장(나의 사랑 클레멘타인)이었따.한~~~~참 지난것 같따는
내자의 말이지만 안면이 있는 사람이 주인공이기에 이름은 (김원배)
김원배라는 사람을 첨으로 본것이 처음에 근무 할 적에 두어번 본것 같았다.
인천에서 뭐 배을 탄다는 애긴 들었고 한번씩 부모님과 마눌을 뵈러 올적엔 오지만
서루가 말을 주고 받지도 않았고 길가는 눈 인사정도였따.
인간극장이 상영되면서 생생하게 소 이작도의 풍경이 나의 눈에 비침은 건물들은 많이도
변했지만 뼈대는 그대로 살아있는 모습에 잠깐 눈은 머물려 했지만 화면이 금방
바뀌어서 아쉬움만 남겼지만 간간히 다시 떠 오르는 추억 때문에 그립따.
소 이작돈 핵교가 없어져 대 이작도로 통근 한다는 것과 애들이 모래사장에서 씨름을
하던곳은 내가 새벽이면 거닐면서 소라도 잡꼬 먼 지평선을 바라 다 본 곳이라서,,,,,
첫번째,,두번째,,근무 할 때에도 김원배라는 사람의 안 집 여자가 있었는데 비록 4부,5부,
밖엔 못 보았지만 4부,5부을 보면서 홀아비로 산다는 것을 보면서 김원배라는 사람에게
안됐다는 맴이 앞섬에 더욱히 그 섬을 가고 잡은 맴입니다.
두번째 근무 한적이 10여년이 지났고 김원배의 딸이 김지혜 그러면 두번째 근무 당신
2 살 때였는데 그때까진 엄마랑 살았따는 것인데 딸에게도 안됐고,,,
김원배의 모친의 이름은 몰랐지만 지금의 인간극장에서 보니 (장복례) 나인 98세,,,,
김원배의 모친하곤 서너번 애기을 핸 기억이 새롭긴 합니다만
그 이뿌장했던 모친도 지금은 눈이 실명이 되어선 앞을 못 보는 것이 참 안타까웠읍니다.
내가 마즈막으로 떠날 땐 배가 한척이였는데 지금은 두척이구먼요.
최(崔)氏내,,배...김氏(金),,, 두척이내욤,,,,,,,
소 이작에서 뻘안으로 넘어가는 길은 오솔 길이였는데 영상으로 본께 도로가 생겼고
소 이작도의 마을이 다 쓰려져 가는 움막에서 제법 깨끗한 집들로 꾸며져 있어
더욱이 가고 잡습니다.
이 생이 다 하기전까지는 한번 댕겨 와야 할것 같읍니다.
이장님여럿 분들 등등....못 살아서 그렇치 모두가 정이 넘치는 사람들이었읍니다.
첫댓글 노을님 오래만이십니다 ..... 건강을 위해 산행을 하셨군요 ........장복산 생각납니다 ..... 노을님과 우리님들이 같이 즐거웠지요 ..... 하하하 ...... 지난날은 다 아름답게 회자되나봐요 ^^*....건강채기면서 잘지내세요 ^^*
아는 사람이 티비에 나오면 무척 반가웁지요 ..... 인간극장은 삶의 평범한 사람들의 축소판 같습니다 ......시청 잘하시고 감회에 젖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곳에 올랐었지요....5년전쯤이요....참 좋은 곳이더군요...바람이 쉬어가는곳
님의 하루동안의 산행일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요..^^
새벽노을님,오랜만에 닉을 보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날마다 즐거운 산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