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트리오’가 일을 냈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주연의 영화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ㆍ제작 시네마제니스)가 19일 개봉되면서 첫날 스코어 31만여명을 기록해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영화의 투자사인 유니코리아는 “20일 오전 영화 ‘실미도’가 기록한 최고 오프닝 관객 30만1,000명을 능가했다. 아직 지방의 몇몇 스크린의 관객이 포함돼지 않은 숫자여서 정확한 수치는 이보다 높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투사부일체’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집계에 따르면 19일 전국 420개 스크린에서 개봉돼 31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 같은 오프닝 기록은 영화 ‘왕의 남자’가 같은 날 18만명 남짓한 관객을 불러모으며 여전히 식지 않은 열기를 기록하고 있는 와중이어서 더욱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제작사인 시네마제니스 측은 “‘투사부일체’의 개봉으로 ‘왕의 남자’와 함께 한국 영화의 두 편이 19일 전국 극장가를 주름잡은 셈이다”고 표현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
31만명..................................영화는 어떤지 모르겠고 다른영화 팬으로
관객동원 숫자는 부럽당~~~~~~~~~~
비판 하지 말라고요? 우습네요. 모든 영화엔 장르, 기법, 연출, 배급까지 일련의 토론과 비평이 있어야 합니다. 너 좋고 나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 가지면 모든게 해결되나요? 헐리우드요? 헐리우드 코미디는, 적어도 지금의 경우엔 오스틴 파워 같은 화장실 유머는 철 지난지 오랩니다. 이제 거기서도 쓰레기 취급합니다.
코미디영화도 코미디 영화 나름입니다. 조폭을 소재로 하는 코미디류가 무슨 느와르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닌 것이 지금 몇년째입니까.... 웃음도 웃음 나름이죠. 고갈된 소재로 배급사의 엄청난 물밑공세에 결국엔 관객들만 놀아난다는걸 아셔야죠. 관객분들의 자각이 없으면, 한국영화는 이제 내리막길을 갈지 몰라요.
흥분하신거 같네
동감..
솔직히 영화같지도 않은 영화..맨날 똑같은 패턴..조폭 소재의 등장과 미화는 이젠 좀 그만 했음 좋겠어요
이분 옳은 얘기 하시네요...헌데 영화란게 입소문이 무섭다고 아마 얼마 안 있어 개봉관수 줄어드리라 믿어요.
구구절절이 동감~
그다지요. 헐리우드에서 화장실유머는 철지난게 아니라 이미 '섹시코미디' 라는 장르화가 된거 같은데요? 그리고 소재고갈에 시달리는건 헐리우드가 더 심한것 같아요. 관객들 수준이 예전과 다르므로 그다지 조폭영화 때문에 한국영화가 내리막길을 갈거 같진않아요.
강요에 의한 관람도 아니고 그건 관객들이 알아서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투사부일체란 영화에 작품성을 기대하고 간 관객이 얼마나 될지...
신기하네
아 왜?대체 왜?
아,진짜 재밌기라도하면........-_- 갠적으로 영국코미디 완다라는이름의물고기 뭐 이렇게 위트넘치는 영화 참 좋던데...
두시간 재밌게 웃었다면 할말은 없지만 말그대로 취향나름이니 하지만 그저 의아함..최고관객수라니 ㄷㄷ
그냥 생각없이 재밌게 잘 웃고 봤음. 조폭 영화니 어쩌고 너무 깔아뭉개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만드는 사람 딴엔 메시지도 넣었다고 하는데.. 난 작업의 정석 따위 보다는 백배 나았음.
1편이야 소재가 신선했다쳐도 2편은 그냥 불려나가는 정도고 돈 아깝다. 어짜피 몇달 뒤에 명절마다 나올 그런 흔한 영화인데. 조폭영화는 정말 신물난다. 그냥 오버나 냅다 때리고. 애들 홍보한다고 맨날 쇼프로나 얼굴 비추고. 비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