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케이스가 본문 케이스라는 건 아님 근데 일반인 입장에서 이해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응급실에서는 1차 응급진료고 메인과가 정해지면 메인과로 입원해야하는데 그 메인과 의사가 없거나 본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환자면 전원가거나 걍 응급실에서 깔고 봐야 됨 (전원하기 쉽지 않음 )근데 이 과정에서 감당도 안되는 환자 왜 받았냐 이런식으로 보호자들이 진상 부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고소 당하거나 그러면 나라에서 법적으로 보호 안해줘 걍 의사 책임임..그러니까 의사들이 몸 사리는거 의사가 그래도 되냐 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누구든 인생 걸면서 일하고 싶지 않잖아 시스템 개선이 필요함 개인한테 책임 물을게 아니라
첫댓글 위급한상황인데 왜 수용이 불가한거야……
거부 이유가?
중증외상인데 아주대 병상이 없었나???
내가 말하는 케이스가 본문 케이스라는 건 아님 근데 일반인 입장에서 이해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응급실에서는 1차 응급진료고 메인과가 정해지면 메인과로 입원해야하는데 그 메인과 의사가 없거나 본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환자면 전원가거나 걍 응급실에서 깔고 봐야 됨 (전원하기 쉽지 않음 )근데 이 과정에서 감당도 안되는 환자 왜 받았냐 이런식으로 보호자들이 진상 부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고소 당하거나 그러면 나라에서 법적으로 보호 안해줘 걍 의사 책임임..그러니까 의사들이 몸 사리는거 의사가 그래도 되냐 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누구든 인생 걸면서 일하고 싶지 않잖아 시스템 개선이 필요함 개인한테 책임 물을게 아니라
@공포의 맥락맹 여시 말 들으니까 이해 뽝 된다
@공포의 맥락맹 잘말해줬네…. 아무과도 안받아줘서 양쪽팔부러지고 허리 여러군데 부러지고 해도 어디하나 딱 잘라 입원할 적응증 없으면 퇴원임(수술목적 또는 확실하게 입원이 필요한 정도..간 파열 이정도? 통증조절 이런건 절대안됨)
그럼 환자받아 처치해놓고 예후결정안돼서 욕먹고 소송당하고…
복강내 출혈이면 응급수술하고 입원일텐데.. 병상부족이면 안받는게 맞지 않나 ?? 일단 받았다가 문제생기면 누가 책임져요.. 시스템 개선 진짜 절실하다~ 대학병원 경증환자들 다 쳐내
나라에서 어찌 지원을 해주던가....나나 가족이 치었다고 생각해봐 근데 병원이 안받아주면 그렇구나 하고 넘길수 있냐고 .. 사정이 어떻든 개선을 해야지 완전 응급상황인데 어떻게 뺑뺑이를 돌고 있지..
앞으로 이런일 진짜 많아질듯
응급실에서 응급을 안 받으면 존재 이유가 뭐지?
저런게 의사야? 환자가 죽든 살든 반신불구가 되든 일단 본인들이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최선을 다해봐야 하는거아냐?
안 그래도 응급진료 볼 수 있는 의사 많지도 않은데 간호사 불법 의료행위 거부하니까 의료공백이 더 드러난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 간호사가 잘못했다는 뜻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