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 모로코, C-390 수송기 채택 임박

[위종민]

최근 모로코가 라바트에서 브라질 공군의 C-390 (PZ-ZNG)를 평가했는데, 결과가 괜찮았는지 C-390 채택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모로코군의 수송기 전력은 C-27J 스파르탄 4대, C-130H ( 16대, 1대는 SIGINT기, 2기는 공중급유기), CASA CN-235 6대로 구성돼 있고, C-130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도입수량은 나와있질 않네요. 

남아프리카 공군이 자국에서 열린 에어쇼에 참가한 C-390을 평가한 뒤 발주를 유력하게 검토중이라고 했는데 모로코가 먼저 주문하네요.

이 사이트는 분명 외국 사이트인데 번역기를 통합했는지 한국어 서비스를 포함한 다국어 기사들을 제공하네요 ㄷㄷ 

모로코, C-390 밀레니엄 사용자 그룹에 가입 (military.africa)

모로코, C-390 밀레니엄 사용자 그룹에 가입

브라질의 엠브라에르 C-390 밀레니엄 전술 수송기 사용자 그룹이 최근 확대되었으며, 모로코 왕국이 최신 고객으로 등장했습니다.

모로코는 2024년 3월 라바트에서 브라질 공군 C-390(PT-ZNG로 등록)을 평가한 후 C-390 사용자 그룹에 가입했습니다. 이는 모로코의 X에 대한 국방 계정인 Defense Atlas에서 보도한 대로, 그룹의 최근 컨퍼런스에서 PowerPoint 슬라이드에 모로코 국기가 등장하면서 확인되었습니다. 브라질,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한국, 체코, UAE, 칠레와 같은 국가와 함께 모로코가 포함된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가 의향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잠재 고객으로는 앙골라, 이집트, 그리스, 인도, 르완다, 사우디 아라비아, 남아프리카, 스웨덴이 있습니다.

모로코와 브라질 회사 간의 항공기 현지 생산 협상은 이전에 진행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모로코 왕국 군대 X 계정은 "따라서 C-390 밀레니엄은 모로코 공군 물류/전술 수송 항공기에서 사용 중인 가장 오래된 C-130 허큘리스 모델을 대체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현재 모로코는 C-27J 스파르탄 4대, C-130H 허큘리스 16대, CASA CN-235 6대를 수송용으로 운용 중이며, 허큘리스 1대는 SIGINT용으로, 2대는 탱커용으로 운용 중입니다.

모로코는 2024년 재정법의 일환으로 방위 산업에 128억 8천만 달러를 할당했습니다. 이 예산에는 2023년 대비 거의 50억 MAD(4억 8,470만 달러)가 증가했습니다.

C-390 밀레니엄 기능

C-390 밀레니엄은 최대 26톤의 탑재량과 470노트의 최고 속도를 자랑합니다. 넓은 화물칸에는 후방 램프가 있으며, 항공기에는 Rockwell Collins Pro Line Fusion과 SELEX Galileo의 전술 레이더를 포함한 최신 항공 전자 장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항공기의 플라이 바이 와이어 제어 장치와 모듈식 설계로 신속한 임무 재구성이 가능합니다. 화물칸의 길이는 18.5m, 너비는 3.45m, 높이는 2.95m입니다. C-390은 마하 0.8의 순항 속도로 작동하여 중간 공수 수송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 증가

C-390은 여러 아프리카 국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다중 임무 수송 항공기를 인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SANDF는 C-390을 노후화된 함대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적 항공기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관심은 Africa Aerospace and Defence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시연을 한 후 커졌습니다. 이 항공기는 중형 전술 수송 항공기에 대한 계약을 확보하기를 희망하는 나이지리아 공군에도 시연 되었습니다.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는 C-390 군용 수송기의 잠재 고객으로 이집트 공군(EAF)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이 전략적 움직임은 이집트와 브라질이 최근 체결한 산업 협력 협정에 따른 것으로,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C-390 항공기는 14,000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을 기록했으며, 임무 수행률 93%, 임무 완료율 99%를 달성했습니다.

[강준구]

진짜 C-390이 C-130H의 대체기로 시장을 야금야금 잠식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