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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입국세 300바트 징수, 6월 1일 개시 예정
이전부터 정부는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으로부터 일명 ‘땅을 밟는 비용(ค่าเหยียบแผ่นดิน)’이라는 입국세를 징수하는 게획을 세우고 그 시기를 검토하고 있었는데, 그 시작 시기가 6월 1일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입국세 요금은 1인당 300바트이다.
관광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 말에 따르면, 1월 24일 열리는 국가 관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300바트의 입국료 징수에 대해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제안이 2월 국무회의에서 승인되면 6월 1일부터 징수가 개시되게 된다.
입국세 300바트는 공로, 육로, 해로를 통해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으로부터 징수하지만, 국경 통과허가증 보유자나 노동허가증을 가진 거주자들은 면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항공의 경우, 입국세는 항공권 구입시 요금이 청구될 가능성이 높으며, 징수되는 입국세는 관광지 유지, 인프라, 지속가능한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보험기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보험기금은 사고, 급병, 사망 등의 긴급사태가 발생한 경우 관광객에게 지원된다고 한다.
카지노 개설 시비를 국회에서 1월 12일 심의
카지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건설을 검토해 온 하원 특별위원회의 보고에 대해 1월 12일에 국회에서 ‘카지노 합법화(บ่อนกาสิโนถูกกฎหมาย)’에 대한 심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합법적 카지노 개설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추진안이 나왔지만, 그때마다 강한 반대의견 때문에 좌절해 온 경위가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후반부터 세수 증가를 목적으로 카지노 개설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보고가 심의로 승인될 경우 국무회의에 제출되게 된다고 한다.
합법화 지지측은 “온라인 도박은 태국에서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는 세금을 징수할 수 없다. 국가를 위해 음지에서 양지로 올려 세금을 징수해야 한다(พนันออนไลน์มีจริง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นี้ แต่เราไม่สามารถเก็บภาษี หรือนำใต้โต๊ะเหล่านี้ขึ้นโต๊ะ เพื่อเสียภาษีให้ประเทศของเรา)”고 말하고 있다.
반면 반대측에서는 사회적 위험 요소가 늘어나며 자금 세탁이나 부정부패가 늘어날 수 있다며 개설을 반대하고 있다.
이번 보고에서는 오락복합시설은 5성급 호텔, 쇼핑몰, 뷰티 살롱과 스파, 놀이공원, 동물원, 스포츠 시설, 합법적 도박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국 내년도 예산, 세출 5.2% 증가한 3.4조 바트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예산 원안을 승인했다.
세출 예산은 올해 대비 5.2% 증가한 3조3500억 바트(약 125조13억9700만원)이며, 세입은 올해 대비 10.7% 증가한 2조7570억 바트(약 102조8742억.8400만원)를 전망한다. 재정적자는 5930억 바트이다.
바트 고공 행진, 9개월 만에 1달러=33바트대
미국 달러에 대한 바트 강세가 계속하고 있다. 태국 중앙은행이 정리한 은행간 달러 시세는 1월 5일 9개월 만에 1달러=33바트대에 돌입했으며, 11일은 1달러=33.49바트였다.
바트의 대 달러 시세는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후반에 급속하게 바트 약세가 진행되어, 9월과 10월에는 한때, 16년만 1달러=38바트대로 저공 행진을 했다. 하지만 이것이 11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방콕 ‘방스역’ 역명 표시 변경, 여론 반발로 일시 중지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국철(SRT)은 와치라롱꼰 국왕 명명에 의해 ‘꾸릉텝 아피왓 중앙역(Krung Thep Aphiwat Central Terminal, สถานีกลางกรุงเทพอภิวัฒน์)’로 개명된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 역명 표시와 로고 변경 공사가 일단 중지한다고 한다.
지난해 말에 지역 건설회사에 3300만 바트(약 12억3446만원)에 발주한 명판 리노베이션 공사에 대해 “필요 없는 지출” “계약 금액이 너무 높다”는 등의 반대 여론이 강해진 것으로 계약에 이른 경위와 계약 내용 검증을 교통부가 시작한 것 외에 부정부패조사위원회에서도 조사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으로 SRT는 명판 리노베이션 공사 일시 중지를 지시했다.
‘꾸릉텝 아피왓 중앙역’은 SRT 기존 노선 외에 도시 철도 블루 라인(지하철 MRT), 퍼플 라인, 레드 라인을 탑승할 수 있는 방콕 철도 교통의 새로운 요충지가 되었다. 또한 미래에는 방콕과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방콕 북부 돈무앙 공항과 동부 쑤완나품 공항, 그리고 동부 우타파오 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도 이곳에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최남부에서 자경단이 습격을 받아 1명 사망, 2명 부상
1월 11일 오전 8시경 최남부 나라치왓도에서 오토바이 4대로 주행하던 현지 자경단원 8명이 총과 폭탄으로 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경단원은 출근하는 교원 경호를 마치고 근무지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태국 치안 당국은 현지 말레이계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니, 야라를 포함한 3개도와 쏭크라 일부)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이들 말레이계 주민 일부가 태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화되어, 태국 당국과 무장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약 2만건의 테러가 발생해 약 7300명이 사망했다.
밀수된 돼지 내장과 고기, 723,786킬로를 폐기 처분
태국 농업협동조합부 농지개혁국(สำนักงานการปฏิรูปที่ดินเพื่อเกษตรกรรม. ALRO)에 따르면, 1월 12일 밀수된 돼지고기와 내장 총 723,786킬로를 폐기처분했다고 한다.
폐기 처분된 723,786킬오에 달하는 돼지고기와 내장은 사상 최대량으로 1억2,300만 바트 상당이다.
밀수된 돼지고기와 내장 단속은 돼지 농가, 특히 소규모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것 외에도 검역을 거치지 않고 밀수되었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며, 소비자에게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매장법은 국제수역사무국(WOAH) 기준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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