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교육으로 공감과 다양성 존중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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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이해교육으로 공감과 다양성 존중 문화 조성

장애이해교육 

이준열 기자 :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송지연)는 25일 청계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애공감문화 확산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2학기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비장애학생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배양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통합교육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무안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어울림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어울림 오케스트라는 장애 학생과 학부모, 각 악기 지도 강사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멋진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학생들 수준에 적합한 장애 이해 및 인식개선 인형극을 감상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됐다.

1학년 학생은 "인형극을 보면서 장애가 있는 친구도 우리와 똑같이 즐거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셨다. 오케스트라도 정말 멋졌다. 우리 모두 다르지만, 함께 놀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지연 교장은 "장애 이해 교육은 우리 학교의 중요한 교육 중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과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