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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일기획의 매각은
물건너 갔다
제일기획과 퍼블리시스 그룹간 조율되어 오던.
매각은 결국 불발로 마무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삼성전자의 광고권 보장에 대한 이견이
매각건의 가장 큰 잡음을 일으킨 사안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삼성라이온즈를 위시한 스포츠단이 ,매각의 큰 걸림돌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결코 무시할수 없습니다.
역시 세계3위 광고 업체인 퍼블리시스 입장에서도.
다른나라의 스포츠단까지 떠 안기에는 부담이 되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기획을 삼성라이온즈와 연관시켜 매각건을 유심히 지켜봐온 저였기에,
어떻게던 매각이 성사되어, 퍼블리시스가 제3자에게 다시 매각을 하던, 아님 삼성라이온즈를 다시 삼성독립계열사로 두던.지금의 제일기획 산하에 자리잡고 있는 야구단의 독립을 바란 저로써는, 대단히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 이재용 부회장은 할아버지. 아버지의 뜻을 따르십시요.
● 순수했던 출발 비록 정권의 작품이였다곤 하지만,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프로야구는 그렇게 출발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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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런 말을 드렸다 싶이, 전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라이온즈에 대한 애정을 의심하고 있는데.
이번 매각건에 ,끝까지 스포츠단도 넣었다는 삼성그룹
이재용의 의지만 재차 확인했음에 씁쓸한 기분 마저 듭니다.
매각 철회후 제일기획은 많은 코멘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공격적 경영과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말입니다.그룹에서도 더이상 매각이야기는 없을거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던 삼성라이온즈가 제일기획 감옥에서 탈출되기를 바란 저였는데. 결국 제일기획의 그룹내에서의 입지를 굳히는 결과만 가져왔으니,
이제 저 또한 ,제일기획 삼성라이온즈를 인정해야만 하나 봅니다.
작년 1200억정도의 흑자를 올린 세계 7위권의 광고업체인 제일기획,
그리고 작년 150억 정도의 적자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삼성라이온즈.
제일기획은 삼성라이온즈를 인수하며. 흑자를 내는
자립으로 운영할수 있는 스포츠단이 될수있도록 운영하겠다는 VISION을 제시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맞이한 당면과제에 제일기획은 지출을 줄이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것은 모든분들이 잘 아실것입니다.박석민.나바로 계약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
올해 라이온즈 파크 현 평균관중 입장추이를 볼때 입장수입이나.운영에서 오는 수입.광고권 가격을 책정한 각종 광고권수입등을 ABOUT로 계산했을때 , 최소 50%정도의 상승된 매출은 달성하리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어떻게던 ,지금은 오픈빨로 관중증가가 있을뿐이다.
성적의 하락으로 관중의 발길은 줄어져 나갈것이다.!"
저역시 그렇게 생각도 되지만,
이제 본인의 밥그릇을 지켜낸 제일기획은 제대로 라이온즈파크에 손을 대기 시작할것이며 .국내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 다운 .진면목을 보여줄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는 기업이니 오죽하겠습니까?
이제 우리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며. 걱정이 되는, 제일기획 운영아래에 놓이게된 ,두선수의 앞날입니다.
현 상황으로는. 아쉽지만 두선수 모두 개인의 의지와
금전적인 문제로 떠날것을 기정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두선수를 혹시나 다 잡게된다면,
제일기획은 대충 ,매년 40억 정도의 고정 지출을 감수해야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제일기획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것이 확실하지만.
내년만 잘 버텨본다면, 흔히 말하는 쌤쌤이가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승짱이 은퇴함으로써 돈을 돌려 막으면되니 말입니다.
누가되던 한 선수는 커버가 되는 것입니다.
분명한건! 제일기획은 이번 박석민과의 계약에서 드러났듯.일방적인 짠돌이 구단이라는 인식을 다시 듣고 싶지는 않을것입니다.
실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금액보다 구단에서 더 책정했는데 말이죠.그래서 테이블에 임하는 박석민이를
삼성은 단번에 놓아주었습니다.이미 그의 진로가 예정된것을 느낀거겠죠.이 문제야 그냥 넘기겠습니다.
차우찬이야 본인의 의지가 일본진출에 목표를 두고있듯, 본인의 스케쥴대로 진행이 된다면,
잡을래야 잡을수 없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며. 최형우는 어떻게던 잡아보려는 모션은 취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개인적 판단입니다.
최형우또한 묵직하고 우둔해 보여도. 방출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 선물해준 삼성라이온즈에 대한 애증에서
돈 몇푼에 이적을 할만큼 .스스로 쉽게 자유롭지는 못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오판일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어떻게던 이제 좋던. 싫던,
삼성 라이온즈는 정말 제일기획과의 동행이 결정되어 졌습니다.
변화를 바란 저를포함한 많은 분들은 이제 제일기획 삼성라이온즈를 받아 들여야만 할거 같습니다.
삼성축구단이 인수됨으로써 50%정도의 운영비삭감을 진행하였듯, 야구단 역시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만,
분명한건, 그래도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하여야 한다는것일 것입니다.
인간이 참 간사한가 봅니다.
카피라이터를 꿈꾸던 , 젊은날의 저에게는,
제일기획의 입사가 로망이였는데,
지금은 제일기획이 너무나 싫으니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핵직궄ㅋㅋㅋ
이따구로 야구할거면 해체해..
진짜 삼성 어쩌다 이렇게 됐냐... 하루하루 야구보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
삼성 접어라
올해 유니폼바껴서 새로사자마자 직관갓다가 2시간동안사람들이랑 욕하고왓다ㅋㅋ 그래도 9년 동안 한결같이 삼성에 대한 부심을 가지고있었는데 올해는 선수들 눈빛에 뭔가 의지가 안보여
진짜 삼성 한때는 절때 무너뜨릴 수 없는 절대삼성왕조같았는데 너무 순식간에 무너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