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몰아치며
야단하면 반감이 생기고
약간의 도망칠 구멍을 주면서
사람을 대하면 원수는 만들지 않겠지요.
오늘아침 옮겨온 글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입니다.
어제는 구로올레길의 산림형을 걸었답니다.
숲그늘이 시원하고 산길이 늘 그렇듯이 흙길이었지요.
맨발걷기는 30분으로 족하고
신발을 신고는 가뿐했답니다.ㅎ
처음부터 끝까지 맨발로 완주하는
청춘같은 동년배도 있었지요.
휙 둘러보더니 사진사가 없다고
절더러 사진담당을 하라고 해요.
누리장꽃이 많이 피었던데
분명 봄에는 하얀 꽃으로 보았건만
요렇게 보라색으로 오무려지고
검정씨를 품었습니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궁금하면 궁금한대로
지나쳐 왔어요.
오늘은 일요일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을 보러가든지
동네 황토맨발길이 개장되었다는데 그리로 가든지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야지요.
힘차고 즐겁게
오늘 하루 시작해용
첫댓글 Good morning
수여사님!!
오늘도
새벽길을 같이하네요~ㅎ
어제는 황톳길을 걸었군요
역시...운동의 대가입니다
오늘은 꽃무릇보러 가신다니??
바쁘시네요
아무튼
운동도 좋지만 가을이 오는 길목에는 아름다운 길손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잘 다녀오세요 ~^^
방^^긋
동창생 벼리님
보라색 들국화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온 동네 사방팔방 답방하시는 수우님... 식물에 관한 눈이 넓네요.
저 나무가 누리장 나무라는 것을 어떻게 아셨을까? ㅎㅎ
다음엔 저 나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나무를 흔들어 보세요.
냄새가 납니다. 누린내가 난다하여 누리장 나무라고 하는데...
중풍으로 팔다리가 뻣뻣한 사람에게 또는 고혈압자에게 쓰이는 약재랍니다.
그런데 이 양반들 잠이 없나 새벽 4~5시에 뭔 일들이래요? ㅋㅋ
그러게요.
새벽산책이 로망인데
산책이나 가든가
꿀잠이나 더 자든가
방안에서 무언 일이래요.ㅎㅎ
와~
숲속 황토 오솔길
정말 건강한 길이네요.
요즘 맨발걷기 하두 좋다길래
동네 초등학교 모래 놀이터에 가서
외롭게 흥얼거리며 걷고 있네요.
유유자적
자연을 관찰하며
수우님 너무나 잘 살고 있네요. ㅎ
초록이님
굿모닝
방^^긋
학교모래밭에서 맨발걷기
그런데 아직 햇살이 뜨거워요ㅠ
좋은 일요일 되세요
@수우 궁여지책
그래서 해질녘
그늘에서 걸어요 ㅎ
힝 ..
나도 황톳길 맨발로 걷고싶어요.
친구들이랑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걷다보면
발바닥으로 올라오는 그 기분 느끼고 싶어요
그런데 누리장 나무가 뭘까요
찾아볼까해요 ㅎㅎ
점심은 맛나게 드셨는지요.
오늘 오전에 동네에서 황토맨발길을 양산 쓰고 걸어보았습니다.
봄에 누리장나무의 꽃이 하얗게 피었는 걸 보았는데
이번에 보니 보라색에 폭 쌓인 열매주머니를 보며 그리고 벌어지면서 까만 열매가 잉태되어 있더라고요
제발 찾아봐 주세용
하이~
수우님 글은 언제나
읽는이에게 정감을 주지요.
오늘은 글중에 제 정신이
신발에 꼿치네요.ㅎㅎ
신발 하면
어렸을때 검정고무신이 생각 나서요.ㅎㅎ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ㅎㅎ 이지요.
빗소리 또닥또닥
납니다.
맨발로걷기좋은 육산길입니다^~^
맞아요.
오늘은 비가 온다는 소식입니다.
화려한 화요일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