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나는솔로에 이어 오늘은 돌싱글즈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리뷰를 써보기전에 다른 얘기를 먼저 하자면 미국에서 한인사회는 어는동네를 가도 정말 좁습니다.
그래도 엘에이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저랑 와이프는 엘에이에 아무런 연고없이 순전히 와이프 직장때문에 이사온 케이스인데,
요번 돌싱글즈 출연진중에 와이프랑 한분이랑은 밥도 먹고 논 사이고 다른 출연진들도 몇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들이더라고요. ㅎㅎ
사실 개인정보는 스포당한 상태에서 봤는데, 출연진들의 반응만 봐도 재밌더라고요. (사는동네, 나이, 학벌/직업, 몇명의 자녀유무)
다음주는 자녀유무 공개인데 출연자들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출연진들의 짦은 평.
제롬 - 화제성을 노리고 제작진이 뽑은 느낌. 직업소개 할때 Fortune 500에 있는 은행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개에 피식.
베니타- 제롬 과거 때문에 고민하는거 충분히 이해. 개인적으로 원픽. 뒷얘기로는 자바 (엘에이 패션계)에서 좋은사람이라고 소문이 나 있음.
리키- 미국에서 쉽게 볼수있는 한인2세. 오씨 사는데 한국말을 못해서 의외.
지수- 듀이한테 문화차이가 있다고 말한점은 같은 이민 1.5세로써 이해 가능. 하지만 듀이한테 너무 가혹.
굳이 따지자면 지미랑도 문화차이 있음 그냥 지미가 좋고 듀이가 싫은거.
듀이- 빨리 지수 포기하셨으면...그리고 하림때문에 다 꼬임.
희진 - 과연 지미랑 장거리 연애가 가능할지.
지미- 솔직히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음. 뉴욕만큼 여자가 많은 도시도 없는데 왜 방송에 나왔을까 라는 개인적인 의문.
하림 - 자기 감정에 너무 솔직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출연자.
좋게 말하면 솔직 나쁘게 말하면 이기적임.
탐 - 베니타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그냥 나왔으니 뭐라도 해봐야 겠다 라는 느낌. 베니타에게 큰 관심이 있어보이진 않음.
소라 - 뛰어난 스펙 과 재력이 큰 마이너스 된 느낌.
다음주 자녀공개를 하고 좀 더 빠른 전개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 시즌을 안봐서 정보공개를 원래 이렇게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보공개가 좀 느린 느낌입니다.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그 때부터 다시 리셋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돌싱글즈는 안보지만,,, 한인사회는 본토도 상당히 좁군요,,, 그래도 거기는 한국사람 수가 그나마 많아서 덜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하와이는 한인 숫자도 본토 보다 적은데 다가 땅도 좁아서 정말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도 굳이 알려하지 않아도 알아서 귀에 들어는 수준입니다 ㅎㅎ
저도 엘에이는 그래도 다를줄 알았는데 똑같더라고요 ㅎㅎ 뉴욕도 좁아요.
@이겨달라#4 그래도 엘에이나 뉴욕은 십만 이상 살지만 하와이는 끽해야 3~4만이라 나랑은 쌩판 모르는 사람이겠거니 했는데 다 한다리 걸쳐서 아는 사이더라구요 ㅎㅎ
@The bull 결국 차이는 한다리냐 두세다리냐 인거같네요 ㅎㅎ
엇 그런가요 ㅋㅋ 하와이 놀러갔을때 한인 택시 아저씨는 커뮤니티가 안쎄다고 하던데 그래도 커뮤니티가 있나보군요!
@Goceltics 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겟지만,,, 건너건너 연결 되어있더라구요 , 예를 들면 A B C 라는 사람이 있는데 A 랑 B가 아는 사이 B랑 C가 아는 사이인데 A 랑 C는 친분이 없는 상황이어도 B를 통해 C가 대충 어떻게 사는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그래서 누가 어디 취직했더라 , 본토로 이사 갔더라 , 금방 소문 나요 ,, 게다가 이 좁은 동네에 한인 교회가 엄청 많아서 교회에서 소문이 그냥 쫙 퍼지죠
입이 근질근질... ㅎㅎㅎㅎㅎㅎ
저도 글 쓸때 힘들더라고요. ㅎㅎㅎ
@이겨달라#4 그러게 말이에요. 근데 사실 누구를 안다는 걸 숨길 필요는 없는거 같네요. 베니타는 제3자의 관점에서 참 착한 아이인건 사실입니다.
@UnbeataBull 그냥 제 똥감각으로... 이겨달라님 에브리데이 다니시나요? ㅎㅎ 교회가 아니면 베니타랑 접점이 별로 없을거 같아서요.
@UnbeataBull 사실 베니타는 좋은말을 들어서 글에 쓴건데 다른 출연자 관련해서는 대부분 부정적이고 제가 소문만 불 붙히는 느낌이라 배제했습니다.
@UnbeataBull 저 교화안다녀요. 베니타는 자바쪽에서 건너건너 들었어요.
@이겨달라#4 아 그렇군요. 베니타가 자바 여러 회사를 이직한게 아니라, 아버지 회사에 쭉 있었어서,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사람은 아니라서요. 여하튼... 전남편은 확실히 불만이 있었지만, 저한테는 착한 동생/동생와이프였었어요. ㅎㅎㅎㅎ
돌싱글즈 이번시즌은 화제성이 많이떨어지나보네요
나는솔로 돌싱특집에 완패ㅠㅠ
전 그냥 열심히 보고 있는데 제롬이랑 배니타가 이어졌음 좋겠더라구요 ㅎㅎ 베니타는 정말 괜찮은 사람 같아요 ㅎㅎ
저도 나는솔로 돌싱글즈 둘 다 보는데 확실히 나솔에 비해 순한맛이긴 합니다. 그리고 자녀유무는 진짜 중요한데 이번시즌에 특히 공개를 너무 늦게하네요. 그래서 더 노잼인듯 합니다. 선택 후 동거까지 가면 보통 재미가 없어지는데 이번시즌은 다를지 모르겠네요
저번 시즌들보다 정보공개가 너무 느립니다. 북미편은 지역도 공개해야해서 흥미진진할 줄 알있는데 12부에서 14부로 늘리니까 오히려 너무 답답하네요.
제롬 은행 얘기는 왜여? 그냥 궁금해서요 ㅋㅋ 돈 잘 벌겠두나 했어서요.
간만에 재밌게 보고 있네요. ㅎㅎ
미국에서 은행은 사실 월가나 뉴욕 아니면 정말 박봉에 그렇게 좋은 직업은 아닙니다. 자기 회사를 소개할때 포춘500에 있는 회사라고 말하지도 않고요. 리키랑 톰이랑 같은 금융권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차이가 안될정도로 넘사벽입니다.
톰이 mit 출신에 금융권 최고봉이라고 볼수있는 해지펀드쪽이죠.
@이겨달라#4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톰이랑 리키가 잘 버나보네요 ㅋㅋ
오우 돌싱글즈 매주 챙겨보는 입장에서 출연진들 평이 너무 공감가네요 ㅎㅎㅎ
소라는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화장법이라해야되나.. 여튼 너무 인상이 세보이는.. 와이프랑 보면서도 이게 아쉽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