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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작년 4/4분기 GDP(확정치), 수정치 상회. 다만 관세정책 우려는 지속
○ 미국, 우크라이나에 독점적 인프라 투자 권한 요구. 유럽은 우크라이나 지원 약속
○ ECB 카자크스 위원, 추가 금리인하 가능. BNP Paribas는 내년 금리인상 전망
○ 중국 1~2월 공업부문 기업이익, 전년동기비 감소. 일부는 경기둔화 신호로 해석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자동차 관세 결정에 따른 무역 갈등 고조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자동차 관련주에 매도 집중되며 0.4%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3주래 최고치 기록한 이후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 마감
유로화 가치는 0.4% 상승, 엔화 가치는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 등이 원인
독일은 트럼프 관세가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63.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65.5원, 0.06%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작년 4/4분기 GDP(확정치), 수정치 상회. 다만 관세정책 우려는 지속
○ 작년 4/4분기 GDP 증가율(전기비연율, 확정치)은 2.4%로 수정치(2.3%) 대비 높은 수준.
항목별로는 무역수지, 정부지출, 기업투자 등이 상향 조정되었고, 개인소비는 하향 조정.
한편, 같은 기간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수정치와 동일(2.4%→2.4%)했고,
근원 PCE 물가지수는 하향(2.7%→2.6%)
○ 특히 4/4분기 세후 기업이익이 5.9% 증가하여 2년여만의 최고치 기록.
이는 관세 부과 이전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렸기 때문.
2월 무역수지는 1479억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비 4.9% 감소하며 개선. 양호한 수출 증가가 영향
○ 3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4만건으로 전주비 0.1만건 감소.
시장에서는 고용 여건이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가 우세.
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2.0% 늘어 전월(-4.6%)의 부진에서 증가세로 전환.
모기지금리의 하락 등이 이번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모두 경제가 양호한 상황임을 시사.
하지만, 시장에서는 관세정책 영향이 본격화되면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
특히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의 영향으로 기업의 이익 감소, 투자 감소 및 해고 증가,
소비 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Oxford Economics)
○ 이날 IMF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책으로 성장 둔화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
이에 더해 의회예산국은 향후 30년 동안 부채 부담 증가로 성장 둔화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단기간 내에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EU와 캐나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 강력 대응 예고. 멕시코는 신중하게 협상 모색
○ EU 집행위원회는 미국의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강력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
캐나다 총리 역시 보복 조치로 맞서겠다고 강조
○ 반면 멕시코 경제장관은 미국 당국자와의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영국 리브스 재무장관은 무역전쟁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
n 미국, 우크라이나에 독점적 인프라 투자 권한 요구. 유럽은 우크라이나 지원 약속
○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우크라이나에서 시행되는 인프라 및 천연자원 개발 투자에 대한 우선 교섭권을 요구.
이는 유럽과의 협력 강화를 원하는 우크라이나의 계획과 상충.
반면, 영국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러시아 제재의 조기 해제를 반대
n ECB 카자크스 위원, 추가 금리인하 가능. BNP Paribas는 내년 금리인상 전망
○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은 현재의 경제 궤도가 유지된다면,
ECB는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평가.
하지만 BNP Paribas는 EU의 방위비 증액 및 인프라 투자 확대가 현실화되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며,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는 오히려 0.50%p의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n 유로존 2월 은행대출, 전월비 증가세 강화. 금리하락 등이 신용 수요를 촉진
○ ECB에 따르면, 2월 은행대출은 전월비 2.2% 늘어, 전월(2.0%) 수준을 상회했고,
이에 일부에서는 은행대출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
부문별로도 기업부문 및 가계부문 모두 전월비 높은 수준(각각 2.0%→2.3%, 1.3%→1.5%).
이번 결과는 향후 역내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n 중국 1~2월 공업부문 기업이익, 전년동기비 감소. 일부는 경기둔화 신호로 해석
○ 1~2월 공업부문 기업의 이익은 9109억위안으로 전년동기비 0.3% 감소.
작년 전체의 경우도 전년비 3.3% 줄어 3년 연속 감소.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경기둔화의 신호이며, 단기간 내 회복이 쉽지 않다고 평가(Bloomberg)
○ 한편 딩쉥샹 부총리는 내수 확대 및 부동산 부문 지원 등의 추가 조치를 통해
경제성장 촉진을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28 현지시각 기준)
○ 미국 2월 PCE 물가, 2월 개인소득 및 소비지출,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 독일 4월 GfK 소비자신뢰,
○ 영국 2월 4/4분기 GDP 및 2월 소매판매, 일본 3월 도쿄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주가의조정, 트럼프무역정책뿐아니라 기업 실적 악화 등도 영향
WSJ (Don’t Blame Trumpfor All ofthe Stock Market’s Problems)
○ S&P500지수 하락과 경기침체 우려의 원인으로 트럼프의 무역정책이 거론.
하지만기업이익 둔화도 간과할 수 없는 요인.
1/4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작년 말 예측보다 4% 낮은 수준. 사실 S&P500의 11개 모든 섹터에서 전망이 악화(FactSet)
○ 주목할 점은 소비재·재량재 관련 기업의 주당순이익 증가세가
대선 이전인 작년 여름부터 이미 둔화되었다는 사실.
과거 주가 조정 이후 실제 경기침체가 발생한 경우가 54%에 이르고,
해당 기간 수익 악화가 장기간 지속.
노동시장이 냉각 신호를 보내고 있는 상황 역시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도록 유도
n 미국의 소비자심리 약화, 실제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
FinancialTimes (Poor consumer sentiment is still justtalk)
○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래 최저치로 하락.
특히 미래기대지수는 ‵13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경제 비관론이 제기.
반면 실제 경제활동 지표인 하드 데이터는 점진적 둔화만을 시사.
또한 3월 S&P 글로벌 종합 PMI 등의 소프트 데이터는 상승하여, 모든 소프트 데이터가 부정적인 것은 아님을 시사
○ 한편 일각에서는 소비자심리지수에 대한 과대 해석을 지적.
월별 변동보다는 지속적인 큰 하락이 실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하락은 과거 경기침체 이전과 비교할 경우 덜 심각한 수준.
다만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심리가 악화되고
소비 기여도가 큰 부유층에서 비관적 전망이 확산되는 현상은 우려할 만한 사안
n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자동차 가격 상승과 소비자 선택권 제한할 우려
블룸버그 (UStariff arerecipefor more big, boringtrucks)
○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되는 모든 신차와 주요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이는 제조사들의 생산기지 미국 이전과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나,
차량 가격 상승과 경쟁 저하를 초래하고 소비자들의 저가 차량 선택권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
○ 1960년대 ‘치킨세’는 외국산 소형 트럭에 대한 관세로 시장을 대형 트럭 중심으로 재편시켰는데,
이번 조치는 그러한 흐름을 가속화할 소지.
관세 부과 영향으로 일자리는 증가하겠지만, 도로에는 보다 비싼 가격의 트럭과 SUV가 늘어날 전망
n 유럽방위력증강,예산규모보다합리적조달·역내통합등의개혁이중요
블룸버그 (Europe Needs More ThanMoneyto Defend Itself)
○ 유럽의 안보 강화를 위한 노력은 국방 예산 확대(GDP의 3% 수준까지)와
공동 채권 발행 촉구 등을 통해 진행되며, 대규모 추가 예산 확보(4년간 8,670억 달러)도 기대.
하지만, 유럽 방위비는 과거 비효율적이고 비협력적으로 사용된 사례들이 존재.
이에 이번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한 개혁이 요구
○ 첫째, 현대 전투에 적합한 무기 수요와 배치 및 투자금 조달과 사용에 대한 합리적 역내 협력.
둘째, 국내 보호주의에서 벗어나 유럽 통합 방위 개념에 대한 국가 간 합의.
셋째, 역내 제조업체에 안정적·장기적 방위 계약 보장.
넷째, 더 많은 민간투자 유치와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제시 및 세금 감면 등의 정부 노력
n 미국의고립주의,연준의통화스왑라인신뢰도저하에따른탈달러화촉진
Reuters (De-dollarisation could speed up with US isolationist policies, analysts say)
n 미국재계,공급망재구축·제품가격인상등으로對중국관세압박을대비
FinancialTimes (US companiesfeelChina squeeze as new Trumptariffs loom)
n 미국에너지안보의핵심기반,석유에서전기로이동하고있음을인식할필요
WSJ (Economic Growth Now Depends on Electricity, Not Oil)
n 미국트럼프관세정책의예측불가능성,기업투자축소등경제적고통야기
TheEconomist (The unpredictability of Trump’s tariffs will increase the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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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