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indromic square는 보통 제곱해서 왼쪽에서부터 읽으나
오른쪽에서부터 읽으나 같은 [수]를 지칭하는데 쓰이는 듯합니다.
예를 들자면,
11의 제곱 = 121
101의 제곱 = 10201
과 같은 수입니다.
"가로로 읽으나 세로로 읽어나 같은" 내용이 나오는 [낱말의 조합]
은 word squre라고 불리는가 봅니다. 이에 대한 우리말로는 사전에
찾아보면 "사각 연어(連語)"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의 palindromic
square는 word squre의 의미와 비슷한 듯 합니다.
하지만, 그 낱말 조합은 또한 가로로 읽으나 세로로 읽으나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어나 아래에서부터 꺼꾸로 읽으나 다 같은
경우이니 "사각 연어"라고 해도 좋지만, "사각 연어"를 조금 응용
해서 "사각 회문"이라고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사각연어든
사각회문이든 딱딱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네요.
첫댓글때복님 감사합니다! 제가 번역하는 텍스트에서는 숫자나 문자나 모두 좌우(위아래)로 읽어 같은 것은 palindrome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은 거꾸로 읽었을때 의미가 다른 단어가 되는 것 (예, trap)은 recurrent palindrome이라고 한다네요...아무튼 고맙습니다. 사각회문..사각연어..^^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예전에 어떤 천문학 용어에 대한 우리말이 없어서 천문학용어심의위원장에게 메일로 물어보니, 우리말이 없다면서 저더러 "알아서" 만들어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 회답을 받고 보니, 번역자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내는 언어의 창조자이기도 하다는 어느 번역가의 말이 실감났습니다. 멋진 언어를 창조해내시길...^^
첫댓글 때복님 감사합니다! 제가 번역하는 텍스트에서는 숫자나 문자나 모두 좌우(위아래)로 읽어 같은 것은 palindrome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은 거꾸로 읽었을때 의미가 다른 단어가 되는 것 (예, trap)은 recurrent palindrome이라고 한다네요...아무튼 고맙습니다. 사각회문..사각연어..^^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예전에 어떤 천문학 용어에 대한 우리말이 없어서 천문학용어심의위원장에게 메일로 물어보니, 우리말이 없다면서 저더러 "알아서" 만들어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 회답을 받고 보니, 번역자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내는 언어의 창조자이기도 하다는 어느 번역가의 말이 실감났습니다. 멋진 언어를 창조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