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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 전날에 잠을 못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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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도 새벽 2시가넘어서 잠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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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으므로 새벽5:50분에 알람을 해놓고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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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하며 잤다.그래서인지 5시도 안되서 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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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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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담가놓은 쌀을 씻어 밥을 않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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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꺼내어 쓸어 비닐봉지에 담았다.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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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 차를 끓여 보온병에 담고, 샤워를 했다.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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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는데,지난번 태백산에서 눈썰매를 탈때 배낭 두곳이 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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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것을 발견, 부지런히 꽤매고 다 된 밥을 퍼서 통에담아 배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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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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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화곡역으로....한 분을 모시고 신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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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전에 도착 여유가 있었다.차가 두대다.사람이 적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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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는데,(전날밤에 카페를 못들어가서)많은 님들이 신청을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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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잠시후 갑자기 한차로 옮겨타기 시작한다. 45명이 안되는 까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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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출발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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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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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출발하자마자 떠난자리에 배낭을 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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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오는 님이 보였다.차를세워 태웠고,갑자기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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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에 앉아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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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출발했다.가는과정은 어느때와 다름없이 선샤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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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와 지도배부후 약간의 설명 그리고 각자 자기소개후 옆에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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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대,화령,뒤에 카라,트릭러브,싸리꽃,미지와 잼나게 애기하며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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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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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산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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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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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사람들의 발길에 다져져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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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있는상태,눈도 아직 많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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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날씨탓인지 길이 녹아서 물이 흐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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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퍽이는 산을 내려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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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을 벗자마자 미끄러진 녹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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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살짝, kfc마저도 미끄러지는 등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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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많이 싸여있는 눈으로 아직 겨울의 많은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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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할수 있었다.이번산행은 아름다운 설경을 볼수 있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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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깨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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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반가운 님들과 함께한 점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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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대화 만나고 즐거운 산행였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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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로 끓인 샤브샤브는 맥주와소주 한 잔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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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러졌고 정말 색다른 맛과 김장김치와 함께 찍어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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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맛..............굿.........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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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산행에도 기대를kfc에게 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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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엷게 고기를 썰어 갈것이다.충분한 양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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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산행엔 어찌나 많이 먹었던지 도착후 뒷풀이 식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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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정도, 많이 먹을수 있도록 협찬한 모든 님들께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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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출할수 있도록 애써준...싸리꽃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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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님들 덕분에 즐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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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를 비롯해 함께 대화하며 함께 즐산할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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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계방산행을 참석한 모든님들께 감사하고,또한 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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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산행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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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산.악.회.......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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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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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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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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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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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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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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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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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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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펜더형! 즐산하셨군요...부럽네여..다음 산행에서 ~~~~~~~~ 언제나 행복한 악산~~~*^^*
펜더님 덕분에 즐거운 산행 했어요~~매화산도 가고 싶지만 너무 험한것 같아서 걱정이랍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화령이라면 가능하다우~~도전하셔~~~ㅇ!! 악산 담산행에선 볼수 있기를..........
펜더님의 익살스러운 재치에 저희 다 숨넘어가는줄 알았어요...담 산행에서 또 뵙기를.......
펜더님 덕분에 편히 갈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담 산행에서 잼나게 또 뵙겠습니다.
펜더행님 부지런도 하시네여... 행님 이번주 가야산에서 봐여...^^
펜더님의 순발력...재치...담 산행에서도 뵙겠습니다.
펜더님 덕분에 무지허게 많이먹었당 지금도배불러요 에구구 배불러서 넘어졌네^^
많이 먹고.. 더 많이 웃고 ....쬐끔 떠들고..또 쬐끔 마시고....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든든한 점심 이었구요 많이 호탕하게 웃었던 즐거운 시간들이었네요^^
싸리꽃 덕분에 즐거웠고,민정님 산행을따로해서 아쉬웠고,kfc는 내내함께하고특히 샤브샤브 좋았었고,ppippi님 방가방가며,녹색지대 미안허이 ㅎㅎㅎ cara님과미지님 넘방가며,함께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ㅎㅎ 구래두 샤브샤브 맛나지 담에는 단체로가지구가자........
그려,내가 아주 얇게 쓰러서 가져갈께 김장김치하고,상추는 안가져도 되겠지?고추장에 풋고추도 있으면 좋겠지? 직접 어머님이 담근 고추장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