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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7B51244C5BD79B5F"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500" hspace="1" width="500" vspace="1" border="0" id="A_137B51244C5BD79B5FA2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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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쟈게 더운 여름 ! 한의원 환자도 뚝 뚝 떨어지는 요즘....</P>
<P>어제 7시 마지막 환자로 오신 중장비 회사 김 사장님.</P>
<P>이 양반은 58세 중년으로 중장비 회사와 야외 골프연습장을 가진 </P>
<P>좀 먹고 사는 냥반. 호감형의 약간 playbo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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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데스크에 앉아서 사오모에 들어가 원골음악회 사진을 보고 있는데</P>
<P>마침 치료 끝나고 나온 김사장, 위의 욜렛님 사진을 보더니</P>
<P>허연 눈동자를 휘둥구레 하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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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김사장</STRONG> : 사무장 ! 누구야..(<STRONG>장난기 발동한 지호락</STRONG>)</P>
<P><STRONG>지호락</STRONG> : 제 누님이십니다.</P>
<P><STRONG>김사장</STRONG> : (환한 미소를 띄우며, 사진을 자세히 보더니) 그래 ! 상당히 미인이신데....</P>
<P> 근데 자네 하고는 영 딴판인데......</P>
<P><STRONG>지호락</STRONG> : 누님이 유럽에 오래 사셔서 ... 조금 변했나 봅니다. 사실 올 해 다르고 내년 다르고 그럽니다.</P>
<P><STRONG>김사장</STRONG> : 대단한 미인이시네.... 근데 기타 치시나?</P>
<P><STRONG>지호락</STRONG> : 아닙니다. 누님이 모델이셔서.... <STRONG>세고비아 기타 카달로그 작업중이셔서.....</STRONG></P>
<P> </P>
<P><STRONG>김사장</STRONG> : 오호 ! 모델이구나.., 어쩐지.,, 사무장 ! 내가 좀 살았는데 자네 누님같이 분위기 야릇한 분은 처음일세..</P>
<P> 언제 울산 한 번 안 오시나?</P>
<P><STRONG>지호락</STRONG> : <STRONG>워낙 모델 일로 바쁘셔서.......</STRONG></P>
<P><STRONG>김사장</STRONG> : 사무장 ! 요즘 골프 안치지? 연습장으로 한 번 와... 다른 걱정 하지 말고 .. 클럽이랑 내 다 준비해둘께..</P>
<P> 근데 자네 누님 유럽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그 누구야 프랑스 배우... 거 개고기 먹는다고 지랄하던 그 여자 말이야</P>
<P><STRONG>지호락</STRONG> : 브리지드 바르도 말입니까?</P>
<P><STRONG>김사장</STRONG> : 그래 그 브라잣도 발라.... 그 여자 닮은 것 같해..</P>
<P> 야 !! 아주 매력있네......</P>
<P> 누님 한 번 오시라고 해... 응..</P>
<P> </P>
<P><STRONG>지호락</STRONG> : 글쎄요 ! 워낙 일이 바쁘셔서.....</P>
<P><STRONG>김사장</STRONG> : 아 ! 그럼 우리 중장비 카다로그 한 번 찍지 뭐.....</P>
<P> 요즘은 우리 쪽도 그런 거 하는데 있거덩....</P>
<P><STRONG>지호락</STRONG> : 예 !! 아니 무슨 포크레인 발톰에 올라가 찍을 것도 아닌데....</P>
<P><STRONG>김사장</STRONG> : 아니 그런 거 있다니까? 한 번 오시라그래.. 장승포 가서 고래도 한 마리 먹고 이시가리도 먹고.... 허허허</P>
<P><STRONG>지호락</STRONG> : 헌데 제 누님이 모델료가 좀 나가는데....</P>
<P><STRONG>김사장</STRONG> : 모델료... 걱정하지마.. 뭐 포크레인 1 대면 되겠어.... 허허허</P>
<P> </P>
<P><STRONG>바이욜렛 님! 함 내려 오시지요.</STRONG></P>
<P><STRONG>트랙터, 포크레인, 덤프트럭 위에서 사진 찍고 포크레인 한 대 끌고 서울로 가시지요.....ㅎㅎㅎ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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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즉 미쿡이시죠? 년말 송년회 때는 들어 오시는지요.. 들어오시는대로 바로 공연팀에 합류 하셔야 한다는...어험...,,
우멩,
중장비는 땀쁘트럭과 포크레인만 있나욧,,,
경운기도 있쉼돠...
경운기는 덤으로 찍어드릴 수 있다는 .,,,ㅎㅎㅎ
부경회원들 고래고기 먹으러 가게 내려오세요. 기다립니다.목빼고......
이러다 지호락이 고래 잡으러 가게 생겼습니다요..... ㅎㅎㅎ
고래괴기는 내가 한목하는디...ㅎㅎ 누구덕에 귀한 거 구경하게 생겼네요. ㅎㅎ
시간 나시면 같이 잡으러 가시자는.,., ㅎㅎ
더위를 한방에 날려보내는 호락님의 기획력
대단하심.
에고 ! 후반전 님 ! 안녕하시지요.. 기냥 넘 더워서 좀 웃자고 한 것인데,,, 고래 잡으러 가야 쓰것습니다요.. 더위 조심 하세요
수행비서 이렇게 많이오면 고래 1-2 마리가지고는? 고래고기 함 먹을수 있으려나?
그러게나 말입니다. 윈드 서핑 님이 서핑 하시면서 한 마리 낚아 주심이 어떠실런지 ?...,
지호락님은 영화평도 훌륭하시더니 명랑 시나리오도 잘 쓰시겠어요.
저 보담 들꽃 님이 잘 쓰실 것 같다는.,, 대구 잘 다녀 오셨는지요??
요즘 방학이어서 망중한을 즐기고 계실 것 같다는.,,, 기냥 푹 쉬삼.,,, 쉬다 보면 feel이 팍 와서 곡도 쓰실 것 같다는.,,,,
전번 여울목 사진이네요
모델보는 안목 있으시네요
하지만 왠지
.......
글을 참 잘 지으시는 지호락님
꼬리가 너무 길지만
고래잔치 벌어지는 날엔 뱅기타고 가고프다는
고래 한 마리를 바이욜렛 님 포크레인 편에 보내 드리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