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년 전에 벌초하다가 제초기로
킬라를 처서 터진 장면입니다ㅎㅎ
요즘엔 불꽃이 안 튀고 가스만 허옇게 오르더군요
아무튼 이 벌초가 참 귀찮네요 진짜
지금은 두 곳을 하는데 예전에는 6,7곳 해서
한 3일 정도를 벌초만 했었어요
벌초는 저랑 형이랑 둘이서 하는데
둘 다 어릴때는 아버지 혼자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버지는 본인이 돌아가시면
절~~ 대 무덤 만들지 말고 화장하고
납골당에도 모시지 말고 그냥 있을 때나
잘하라고 하시네요ㅎㅎ
아버지는 벌초 안 해도 상관없다 하시는데
다른 친척 어른들이 그래도 벌초를 꼭 하고
술 한잔 이라도 올리고 오라 하셔서
당분간은 해야할 거 같네요ㅎㅎ
이번 주말에 벌초하러 가는데 비가 와서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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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벌초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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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뱀, 벌 조심요!
특히나 뱀은 진짜 개체수가 엄청 늘어난 느낌입니다
벌은 제가 알러지 같은게 없어서 몇방 쏘여도 괜찮은데 뱀은 진짜 무서워요..그래서 전투화 신고 갑니다ㅎㅎ
@페야 스토야코빛
전투화가.. 아직 있어요? ㄷㄷ
@빵꾸똥꾸 아직 휴전국이라..는 뼝이고요
이럴때 쓰려고 시골에 모셔놨거든요ㅎㅎ
@페야 스토야코빛 저도 있습니다! 벌초엔 무조건 전투화죠! 저도 이번주 토욜인데 우중벌초가 될 거 같네요. 화이팅 하시죠!
어르신들 자녀들은 뭘 하길래 두분만 가시나요??ㅠㅠ
다른 친척들 자녀는 다 딸들이라 형이랑 저 둘이서 합니다ㅋㅋ
@페야 스토야코빛 ㅠㅠㅠㅠㅠ
지난 주 벌초하고 점심이 길어져서 늦게 씻었더니 땀띠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샤워 바로 하세요ㅋ
이번 일요일 새벽 예정입니다. 아버지 및 형제분들께서 연로하셔서 십년전부터 사촌들끼리 하고 있는데 워낙 우애가 좋아서 전날부터 모여 술마시고 노는게 연례 행사처럼 되어버렸어요. 벌초는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재밌는 가족모임이에요
킬라가 에프킬라 말씀 하시는거죠?ㅎ
순간 부르스타인줄ㅎㅎ
좀 늦으셨네요? ㅋㅋ 이미 저희는 했습니다. ㅋㅋ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는 전남 강진에 있고 어머니는 화장을 해서 벌초와는 무관하게 지내고 있네요. 둘째 아들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