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키스 오브 라이프라는 그룹에 벨이라는 활동명으로 최근 데뷔했더군요.
저에게 심신은 어린시절 정말 짧지만 한때 7살에서 초등학생 저 학년시기 모스트 가수였습니다.
그때까지 만화 주제가나 동요만 알던 아이에게 대중가요에 충격을 준 사람이었죠.
그당시 짧지만 한 2년간 심신에 인기는 정말 대단했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매우 내향적이고 지금도 매우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휴식때는 문밖을 나가기 싫어합니다,
그런 저도 여느 아이들처럼 어릴땐 노래를 따라부르고 학교가서 다른 아이들 앞에서 권총춤을 추게 만든 가수였어요.
심신이 당시 강수지와 열애설과 대마로 훅가버렸는데... 당시 남자 꼬맹이던 저에겐 열애설은 와닿지 않는 이슈였고
제가 한 초등 3~4학년때였나요. 대마로 혐의로 뉴스에 나올 때가 어린나이에 매우 충격이었습니다.
아무튼 저에겐 추억의 가수이자 꽤 특별한 가수인데 그의 딸이 똑같이 가수로 데뷔하는걸 보니 참 알 수 없는 기분을 느끼네요.
찾아보니 이번에 그룹으로 데뷔를 했지만 그룹 데뷔곡과 별개로 멤버마다 솔로곡도 발표를 했더군요,
공식 채널서 가져온 벨의 솔로곡인 카운트 다운이라는 곡입니다.
저는 아이돌 음악을 잘 듣는 편은 아닙니다. 어릴땐 락빠였고 한때 락음악만 세상에 중심이라 생각한 흑역사도 있었지만
한 20대 중반부터 나이들고서 음악에 대한 편협함이 없어지고는 락음악 외에도 다른음악을 많이 들었죠.
다만 이적이나 신해철, 윤도현, 이승열등 일부 가수를 제외하면 개인적으론 국내음악 보다는 락과 팝음악만 듣는 편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음악은 찾아 듣지 않아 신곡은 거의 모르는 지경이지만 그래도 매우 팝스러운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긴합니다,
이번에 심신의 딸인 벨이 솔로곡으로 발표한 곡을 듣자마자 마치 30년전에 오직 하나 뿐인 그대에 꽂힌거 처럼 확 꽂히더군요.
매우 팝스러운 음악에 더구나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더군요. 찾아보니 어린나이에 이미 르세라핌에 언포기븐 작곡에도 참여했고
아버지 처럼 매우 재능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최근 음악을 찾아듣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한동안은 이 노래가 모스트일거 같네요.
PS. 이번에 심신이 딸과 유튜브쇼츠를 찍은 영상도 있더군요. 심신을 매체로 본게 오랜만인데 매우 반가웠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5EKKN47Qe3E?si=CIcPxtkbg33B5Vd5
첫댓글 그~대~여~~
강수지랑 썸이 있던것 같았는데??ㅎㅎㅎ
방송프로에서 강수지 심신 헤어졌을때 임백천이 인터뷰했었죠
힘드시겠다고 그러고 노래도 시켰는데 강수지 울면서 노래하던 기억이
@kirt2050 강수지가 그정도로 심신을~~흠.......
근데 강수지 심신 사이에 아이였으면 하는 기대도 있네요
@어떤이의 꿈 헉 너무 가시는거 아닌지
@어떤이의 꿈 두 당사자가 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굉장히 무례한 댓글 아닌가요..
@HEATShaq32 팬심이라 개인적인 추축을 여기다 했네요ㅜㅜ
@kirt2050 강수지 세대라 너무 쉽게 입에 올렸나봐요
@어떤이의 꿈 아 맞다. 지금 그 아이가 불륜으로 나온 아이라는게 아니라, 두분이 헤어지지 않고 결혼했으면 어떤 2세였을까 싶은거였어요.
지금 제가 쓴 글 보니 이상하게 보였을수 있네요ㅋㅋㅋ
저친구가 곡 메이킹도 잘하지 않나요?
르세라핌 언포기븐 만든걸로 알고 있음돠. 유튭에서 직접 부른걸 봤는데... 이야... 이 노래가 원래 이렇게 부르는 노래였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목소리도 특색 있고 가사가 정확하게 들리는 참 좋은 목소리였어요 +_+b
이 팀에 나띠도 있고, 여기 소속사에 이해인도 크리에이트브로 소속되어 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