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면민 체육대회 1인 시위 중 집단폭행 협박 파문 2011/09/27 18:44 입력
한나라당 이천여주지구당 고위간부 시위피킷 빼앗고 협박 위협주장
정치인 배후 조종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 진의여부 밝히겠다.
이천시 대월면민체육대회장에서 25일 오전11시5분경 전 한나라당 이천,여주 지구당 사무국장을 재직하였던 이홍석(50세.상업 이천시 신둔면)씨가 피킷을 들고 행사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던 중 한나라당 이천 여주 지구당 부위원장 최모씨와 여주지역 기획실장이라고 밝힌 2명과 신원 미상의 신체 건장한 젊은 사람과 합세 3명이 별안간 다가와 피킷을 빼앗아 부수고 집단폭행 폭언과 함께 위협과 협박을 하고 경찰이 제지하자 달아난 사건이 발생 하였다고 주장하면서 민,형사상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되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날 사고 당사자인 이홍석씨에 따르면 대월면민 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대월초등학교를 찾아 피킷을 든 채 각 리 별 부스를 찾아 한 바퀴를 돌고 정문 입구에서 “이천시 여주군 선거구 분할 하라 사기꾼 후배 죽인 모사꾼 정치인을 국회의원으로 뽑지 맙시다.” 라고 쓰인 60㎝ * 120㎝ 크기의 나무 피킷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정문 시위를 시작 하면서 곧바로 신원미상 신체 건장한 청년1명과 자신을 한나라당 이천 여주 지구당 부위원장 최모씨 기획실장 이모씨라고 밝히며 피 킷을 빼앗고 인적이 한적한 곳으로 본인을 끌고 가 자신의 가슴과 하복부 부분을 3명이 집단폭행 하였고 피켓을 훼손 하는 현장을 목격한 대월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이를 저지하자 그대로 도주 하였다고 주장 하고 있다.
특히 이홍석씨에 따르면 그동안 여주이천지역의 각종 행사장인 여주금사참외축제, 이천시새마을지회 단합대회 시위 때도 수차례 협박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과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 입장에서 무슨 이유로 나를 협박하는지 알 수 없다고 하면서 이들이 정치인의 배후 조종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 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 반드시 진의여부를 따져 묻겠다고 말했다.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제3조 방해금지조항을 보면, 누구든지 폭행 협박 그 밖의 방법으로 시위를 방해하거나 질서를 문란하게 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 되어 있고 이를 위반할 시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 되어 있다.
한편 폭행을 당한 이홍석씨는 한나라당 여주이천지역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6.2 지방 선 당시 기초 광역의원 공천에 문제를 제기하며 2010년 5월경부터 각종 행사 때마다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피켓내용은 “국회의원 이천여주지역구 분할하라”, “사기꾼, 후배죽인 모사꾼, 정치인을 국회의원으로 뽑지맙시다”. 라는 문구를 써서 1인 시위를 해오고 있다.장종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