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 또는 Notre-Dame Cathedral)은 프랑스 파리의 시테 섬 동쪽에 있는 가톨릭 성당으로, 파리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다. 프랑스 고딕 양식 건축물의 대표작이며,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1804년 12월 2일에는 교황 비오 7세가 참석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대관식이 열렸다. 현대에는 파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이곳에는 성 십자가의 일부, 엘레나의 성정과 같은 예수의 수난과 관련된 성유물이 봉안되어 있다. 예수의 가시나무관이라고 믿어지는 유물은 잠시 이 곳에 있었다가 근처의 생 샤펠 성당에 안치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단독등재는 아니고, 파리의 센 강변이라 하여 센 강 일대의 자연환경 및 그 주변 문화유산들(에펠 탑, 루브르 박물관, 앵발리드 등등)과 함께 하나로 묶여서 지정되었다.
이 대성당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가인 비올레르뒤크에 의해 파괴된 상태에서 보호되어 복구되었다. “노트르담”은 “우리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다(성모 마리아를 의미함). 노트르담 대성당은 최초의 고딕 성당 가운데 하나이며, 고딕 전 시대에 걸쳐 건설하였다. 대성당의 조각들과 스테인드글라스는 자연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는 초기 로마네스크 건축에서 부족한 세속적인 외관을 더해준다.
1790년경 프랑스 혁명의 급진적인 시기에 노트르담 대성당은 반기독교 사상에 의해 모독을 당했으며, 많은 성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 19세기에의 다방면에 걸친 복원 작업이 완료되어 대성당은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나 2019년 4월 16일 화재가 발생 하여 내부 첨탑이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