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각종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을 "동이"라 불렀습니다. 예전에는 夷를 오랑캐 이라고 가르치는 한심한 작태가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알았습니다.
以 夷 制 夷
오랑캐로써 오랑캐를 다스린다.. 이렇게 열심히 ..."여인천하"에도 이렇게 자막까지 써 가면서 나오더군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왜 한국사람이라고 하지 않고 차라리 조센진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소리입니다. 참 바보같이 스스로를 비하하고 있습니다. . 또한, 대륙에서 "夷"는 도둑놈과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각종 문헌을 보면 "夷"는 어질다는 의미로 고대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큰 활을 쏘는 민족이라고도 하지요... 큰 활이라면 지금의 미사일정도로 첨단?무기로 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겠지요...치우천황편참조
방송에 나온 어느 역사학자의 말이 나옵니다. - 우리는 동이족이 아니다.. 당시의 민족과 지금의 민족과는 다르다..- 이런....그럼 당시의 중화족은 지금의 화족이 아니겠군요.... 그건 아니라구요..?
동이족의 분포는 다양합니다. 우리와 여진,몽골등도 다 동이족입니다. 어째서 그러냐? 물론 만주족의 개념은 "日制(made in japan)"입니다. 만주족이라는 말이 나온 것은 식민사관에서 고구려의 역사를 우리역사에서 떼어내면서 만든 용어일뿐, 아직도 이 용어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식민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식민사관의 목적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역사를 반도에 국한하려는 것입니다....
광개토왕편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당시 고구려의 영토는 몽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으로 고증된 사실에서도 고구려의 중심은 몽골지방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조선사에도 몽골이 언급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몽고(蒙古)"라고 하여 "우매하고 무매한 민족"으로 매도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몽골과의 국교가 수립되고, 교류가 활발히 이루워짐에 따라, 그들의 명칭은 "몽고"가 아니라 "몽골"이라고 하여 "용맹하다" 는 뜻이라고 합니다. 물론, "몽고(蒙古)"라는 한자가 일종의 이두문자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같은 소리라도 나쁜 한자를 이용하여 표기한 것을 보면, 처음 표기당시의 일종의 적개심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몽골군은 전 세계를 정복해 갑니다. 그들의 새로운 전법으로 유럽도 경악시킨 것은 후퇴하면서도 말의 뒤로 돌아서 활을 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추격도 어렵고, 추격하다가 오히려 괴멸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당시에 유럽등에 알려진 새로운 전쟁기술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우리는 너무도 낯익은 기술입니다.. 몽골이 세계정복을 하기 전에 이미 고구려벽화라고 하는 무용총벽화에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무용총 수렵도를 참조하세요..
또한, 몽골의 징기스칸은 정복한 땅을 그 아들들에게 나누워 줍니다. 그래서 네 개의 한국이 생깁니다. 오고타이한국, 차가타이한국, 일한국, 킵차크한국.. 여기서 "한"이란 왕을 뜻합니다. 즉, 한국이란 왕국이지요? 어, 뭔가 이상하지요..세계사를 공부하셨던 분들은 아마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한"을 "왕"의 의미로 썼습니다. 마루한->마립간이라고 합니다. 왕을 지칭하지요.. 그런데 한자(漢字 )이 다르지 다르다고요.. 당연합니다. 이두문자이라면서요..뜻보다는 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몽골을 우리와 다르게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불과 얼마전에 우리과 연락이 끊긴 바로 우리 친척입니다.. 우리는 몽골족이라고하면서 (몽골반점등등)왜 몽골이 우리민족이라는 것은 부정합니까? 몽골반점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은 몽골, 한국, 일본, 아메리카인디언, 에스키모, 유럽의 헝가리와 핀란드의 핀족등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입니다. 다만, 그들은 오래전에 각자의 살길의 찾아서 흩어진 것 분입니다. 몽골이 고려를 침략했다고 합니다만.. 몽골의 기록을 한 번 보시고..여진족이 우리민족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 역시 우리민족입니다. 몽골과의 전쟁을 했다고 우리 민족이 아니라고 한다면, 백제와 고구려, 신라는 서로 전쟁을 하였기 때문에 같은 민족이 아니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들은 우리가 직계조상이라고 알고 있는 나라의 틀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한 자들에 불과합니다.
2004년 1월 30일 방송보도내용
(서울)연합뉴스)김길원기자 =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몽골인과 매우 가까운 반면 중국인과는 상당한 유전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의대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는 30일(2004/01/30 ) 서울대 의학연구원 유전자이식연구소와 과학기술부 동북아 민족 기능성 게놈 연구사업단 주최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동북아 민족 유전체 연구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인 66명과 몽골인 72명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DNA) 서열을 분석하고, 이미 공개된 전세계 86개 타민족 DNA를 비교한 결과, 한국인과 몽골인 두 그룹이 유전적으로 가장 높은 연관성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구성하는 염기쌍 1만6천개의 서열을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한국인과 몽골인의 염기서열은 평균 4천개당 7.8개의 차이를 보여 한국인끼리의 염기서열 차이(7.4개), 몽골인끼리의 염기서열 차이(8.1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이미 공개된 중국인, 일본인의 DNA 서열과 비교했을 때, 한국, 몽골인은 일본인과 비슷하지만, 중국인과는 상당한 유전적 차이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이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독립적으로 유전되는 특성이 있는데 `일배체형(haplotype.한가닥)'으로 존재하는 데다, 모계 유전이어서 변형되지 않고, 분리정제가 쉽다는 장점 때문에 인류 기원이나 민족의 역사를 추적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을 기초로 한 비교유전체 연구를 통해 한국인, 몽골인 및 기타 민족 간의 유전적 연관성을 규명하고, 만성(생활습관형)질환 유전자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고혈압, 암, 당뇨 등은 여러 유전자와 환경요인이 관련된 만큼 고립된 인구 집단에 대한 가계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몽골은 혈통보존이 잘 돼 있는 소수민족이 많고, 한국인과 유전적으로 비슷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질병 관련 유전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