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중단하지 못하고 최소한 2~3일에 한 번은 즐겨 마신다. 그래야 속의 메스꺼움이 없고 아침에 기분이 상쾌하다. 마트용 냉동 건조커피는 심장이 뛸 정도로 독한 느낌은 없다.
냉동건조커피는 누구에게나 무난하지 않을까?
커피가 무엇이길래 사람의 마음을 끌며 중독이 되는 걸까. 흡연가들이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처럼 커피 애호가들도 커피에 중독이 되면 하루에도 10잔을 마시는 지인도 있다. 그것도 믹스커피만을 좋아해 하루에 열 잔을? 그녀의 말에 의하면 마시는 횟수를 줄여야하는데 작심삼일 며칠 못가서 다짐을 어겨 30대에 고지혈증까지 생겼다고 한다.
값 비싼 국산차들은 끌림이 없고 향내가 있어도 입맛에 당기지 않는다. 모든 종류의 차 중에서 커피가 가장 끌림이 있고 혀의 맛을 끌어당기게 하는게 아닐까요? 커피만큼 분위기 이끌어주는 기호식품도 드물다.
분위기 좋은 널다란 카페의 커피숍에서 지인들, 직장동료, 동창들과 함께 마시면 기분까지 좋게 한다.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커피향이 풍기는 조용한 커피숍은 집중이 잘되고 상대방과 더 깊게 교감할 수 있다. 외곽의 풍경 좋은 카페엔 가벼운 운동시설과 오락시설도 갖추어놓고 연못도 있다. 창밖으로 바라보는 전망 좋은 풍경화도 감상하고요.
어떤 점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목적보다 휴양지 같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며 그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인다고 할 수도 있다.
첫댓글 그러게요.
넓은 카페에서 지인 서너명 앉아서 풍성한 대화 나누며
커피 마시고 싶네요
샤론님, 커피가 내 체질에 맞지 않아 중단 했다가 요사이는 3일에 한 번 정도 마셔요. 믹스로만..
@다애 커피...사실 끊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전부다.중독이 된거 같아요..ㅋ
믹스커피 하루에
두잔 마십니다
제일 행복한 시간 입니다
저도요!!ㅎㅎ
믹스커피 마실때 너무 기분 좋아요..
@샤론 . 저도
믹스커피가 젤 좋습니다
커피중독
저또한 커피없인 살맛이 안난답니다
님의 글 마음을 백배공감하는 커피이야기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20대 회사 출근 하면 빈속에 먹는 믹스 커피가 얼마나 좋았던지..ㅎㅎ
그후 믹스 커피는
저의 유일한 기호식품..
프림 들어간 커피 안좋다하여 아메리카노 마셔
봤지만 믹스 커피가 주는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지 못해 다시
믹스 커피로, 대신 하루에 한자만 마셔요~^^
저에게 있어 커피는 저혼자 만의 유일한 휴식
시간이라 더욱 찾게 되는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