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장을 보느라 엄첨 바빴답니다. 사람들은 좋은 가게를 귀신같이 알아내더군요. 저도 마찬가지라 ㅎㅎ 1.오빠네 푸줏간 총각 넷이서 직접 쓸고 담고 품질 좋고 친절하여 줄을 섰습니다. 저도 30분은 기다렸을걸요. 수북하게 사도 공짜로 얻은 느낌이 드는 좋은 가게 ㅎ 2. 농부의 아침 부부가 운영하고 남편이 가락시장에서 좋은 상품을 받아와서 부리는 도중에 들어갔지요. 시루콩나물이 진짜 깨끗하고 가지런하고 맛있어서 시금치도 한단에 7800원이나 하지만 오케이 3. 무우 감자 등등 무거운 것들은 마트에서 사서 배달을 시켰지요. 4. 풍년떡집 어머니와 아들이 합심하여 양심적으로 만드는데 도보여행갈 때 간식으로 산답니다. 재료가 일단 좋아서 맛도 좋지요. 송편도 만들어서 뮈해 한 팩 사면 되는걸 5. 올댓마트 모든 가게에 없으나 그 곳에는 있는 거봉 언제나 싱싱한 과일을 팔아 점찍어 둔 상태 가게이름들도 잘 지었지요.ㅋ 요렇게 장을 보면 내일은 하루종일 장만합니다. 좋아요님 돌아오셨나요 방가방가 엄청 환영합니다. 벼리님이 내일 역귀성으로 서울 오신다고요. 반갑지만 흑석동 멀지도 않는데 만나지도 못하고 꽃지고 잎나는 사이의 꽃무릇처럼ㅠ 따님들 만나보고 잘 댕겨가세요 그리고 들샘님 초록이님 우정이님 빈마음님 야무지게님 그리고 여러분들 제가 멋진 한가위축하 카드로 끝말방님들께 인사드립니다. 건강 행복 웃음꽃 피는 다복한 추석날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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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어이하여 요리 바쁜가..가
수우
추천 1
조회 106
23.09.27 21:3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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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알뜰 살뜰 추석 준비하시는
살림솜씨 수우님,
인품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벼리님 상경하신 김에 우정이님, 들샘님 모두 야무지게 모이시어
번개팅을 수우님 삽작 밖에서...
멍석펴고 ㅎ
워떠요.
십오야 둥근달이 울렁울렁 울렁거려요.
십오야 둥근달아
어젯밤 보름달 떴지요
역시나
바쁘고 알뜰하게 사시는 울 동창입니다
착한 가게들만 다니시니???ㅎ
혹시나
아나요?
차창으로 수여사님 보이면 소리칠 테니 모르는 척 하지 말기요~ㅎ
우리사이는
상사화 혹은 꽃무릇??
언젠가는 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가족들과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소서 ~^^
서울에 도착하셨나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쓰신글을 보니 엄청 바쁘셨네....
나도 오늘 하루종일 마눌이 나를 소 부려먹듯 이것 옮겨라... 저거 들고와라...
팔쭉지 어깨쭉지 다 빠지는 것 같아 "내가 소냐?" 고 한마디 했지요. ㅎㅎ
같은 물건을 파는데도 맛 있는 재료 파는 집이 따로 있더라구요....
명절준비 잘 하셔서 잘 쇠시기 바랍니다....
부인께서
소 부려먹듯이요?
다정한 모습이 보기좋아요.
수우님도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멀리서도 외롭지않은 추석날이 되시고
보름달은 거기도 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