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 한가위라고
그것도 일주일 긴 연휴까지
모두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셨나요
끝마을 끝말방엔 개미도 한마리 얼쩡거리지 않으니
모처럼 찾아든 적막강산 평화가,
참 둏아요.
언제 어디에 게시더라도
즐겁고 행복한 중추가절
잘 보내시라요.
남인수 南仁樹
1918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했다. 처음 이름은 강문수(姜文秀)이다.일설에 의하면, 최씨 집안에서 태어나 처음 이름이 최창수(崔昌洙)였으며, 북한 인민배우 최삼숙이 그의 조카라고 하나 확실하지가 않다. 그의 학력은 1932년 진주 봉래초등학교를 졸업했음이 일제시대 학적부를 통해 확인된다.
진주지역에서의 '노래자랑 1등'소문이 서울에 까지 퍼진다.
1936년 가수로 데뷔할 때 작사가 강사랑이 지어준 예명이 ' 남인수' 다.
남인수의 친모 장하방은 처음 최씨 집안(진주시 미천면 미곡리)으로 출가하였으나 남편의 사망으로 진주 하촌동 드무실에 사는 강영태의 소실로 들어가 낳은 아이가 강문수(예명 남인수)라는...
인기만큼이나 스캔들도 많았다. 반듯한 용모를 가진 전형적인 신사 스타일...판소리 명창이자 민속무용가였던 '공옥진'과는 동거한 적이 있음이 밝혀졌으며, 월북해서 사망한 프로듀서 김해송의 아내이자 김시스터즈의 엄마였던 가수 '이난영'과는 유부남이었지만 사실혼관계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진주와 목포를 오가는 '유명 미망인과 유부남의 부적절한 애정행각'에 대해 연애금지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해방전후의 수많은 이념적 갈등....대구 사범학교 출신이었던 친형 '최창도'의 월북문제로 국가보안법의 대상자가 되기도 했으며, 여순 사건을 배경으로 한 노래 "여수야화"(1949)는 이승만 정권에 의해 금지곡이 되었다.
최창도의 딸은 1970~80년대 '북한의 이미자'라 불렸던 최삼숙(崔三淑) .
그리고 최삼숙의 딸은 2016년에 발생한 '류경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 의 명단에 오른 이은경(2023년 이지안으로 개명)이라고...
남인수는 1962년 6월 26일 4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장례식엔 '애수의 소야곡'이~~~
묘소는 경상남도 진주시 하촌동에 있는 진주강씨 묘역에 있다.
심장에 남는 사람(1989, 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 주제가)-최삼숙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pVJ2Sz4cjRo
최삼숙 崔三淑
1951년 6월 15일 개성에서 최창도의 딸로 태어났으며, 최창수(남인수) 의 조카딸, 평양 동대원구역 신리동에 거주.
평양방직공장에서 방직공으로 일하면서 예술 소조원으로 활동하다가 전국노동자예술축전에서 1위로 입상, 1971년 영화 및 방송음악단에 가수로 입단했다.
이후 1970~80년대 긴 전성기를 누리며 북한 최고의 여가수라는 명성을 지녔었다. 최삼숙은 활동기동안 2,800여곡을 독창곡으로 형상화했고 북한 영화음악 부문에서 많은 족적을 남겼다.
가족 : 배우자 이철민 (1947년생, 원유공업부 소속) 과 딸 이은경( 2023년 기준 이지안으로 개명)
1982년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으며, 1995년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성악지도교원으로 발탁된게 알려졌다. 그리고 아무소식 없다가 2015년 추억의 노래에 출연했다.
그리고, 2016년 그녀의 딸 이은경(1979년생)씨가 해외 북한 류경 식당 종업원으로 근무했다가 집단으로 탈북한 12명 중의 한 명임이 드러났다.
첫댓글 잇기방에
벼리개미 한마리 등장했습니다 ~ㅎ
모두들
명절에 바뿐가봅니다
남인수가수?
이름난 가수인데
4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군요
남인수노래자랑도 있더군요
아무튼
연휴시간 잘 보내세요 ~^^
개미1마리째
벼리님 ㅋ
남인수 진짜루 너무 일찍 가셨지요.
뭐 오래 산다고 유명하나
짧고 굵게~ㅋㅋㅋ!!!
잇기방에
개미 두 마리째 등장합니다. ㅎ
오~모야
단풍붉게 탈 무렵 오신다더니
언제 오셨대유.
잘 다녀오셨어요.
네~
잇기방이 그래두
나의 심장에 남는
제2의 쉼터인데
명절인사는 해야 도리지 싶어
들렸습니다.
고향이 얼마나 그립고 그리우세요.
개미 2마리째
초로기님 ㅎ
단풍이 붉어지니 한가위네요.
둥근달 같은 복이 굴러드시라 비오니다.
고맙습니다.
강방 잘 지키시고
끝마을도 잊을만 하면 그래도 한번은...
여기
개미 세마리째 등장이요 ㅎㅎㅎ
어제 어르신이 계시니
너도 나도 찾아와서
허리가 아프게 섬기고 이제야
해방된 민족이 되었나이다
그런데 밤이 많이 들어왔는데
벌레 먹을까봐 쪄서 알맹이
파는데 힘들어요 ㅎㅎ
줘도 먹을 줄 모르니 어이할꼬?
좋아요님에게도
한봉지 드릴께요.
심심할때 드세요 ㅎㅎㅎ
개미 3마리째
우정개미가
우정 출연하셨네요.
밤봉지 고맙습니다.
다람쥐 되어 잘 까먹겠습니다.
모두 차례를 지내느라 바빴는데 좋아요님이
음악으로 고즈넉하게
지켜주셔서감사해요
명절
잘
지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