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탄생화 다알리아(Dahlia)
과명 : 국화과
원산지 : 멕시코
꽃말 : 화려함
다알리아란 DAHL씨(氏)를 기념하기 위하여 붙인 속명의 Dahlia에서 생긴 이름이다
화단에 심는 원예식물로서 꽃이 공처럼 우아하고 아름답다.
꽃색은 빨강, 노랑, 분홍 등 밝은 색이 대부분이다.
꽃 모양은 홑꽃형, 아네모네형, 폼폰형 등 7-8가지가 있어 매우 다양하다.
알뿌리 식물들은 역시 꽃이 참 화려하다.
꽃은 7월에서부터 서리 가 올 때까지 피고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리며 지름 5-7.5cm이지만 보다 큰 것도 있고 총포 편은 6-7개로서 잎 같다.
설상화는 본래 8개였다고 보지만 명명할 당시에는 겹으로 되어 있다
꽃꽂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꽃이 크고 화려하며 색깔도 다양하여 여러가지 화훼장식 제작용으로 쓰인다.
꽃이 화려해 가정이나 아파트 정원 또는 식물원이나 축제장 같은 곳에서 화단용으로도 흔히 활용된다.
전문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봄에 심어 여름에 꽃을 수확하여 출하하는 표준작형을 중심으로 촉성 또는 억제 재배한다.
다알리아는 고향이 멕시코 고원지대라 15∼20℃에서 잘 자라며 이보다 낮거나 높으면 생육이 급격히 나빠진다.
봄에 묘를 심으면 20일 정도 지나 꽃눈 분화가 시작되며 50일 후 꽃이 핀다. 물을 좋아하며 건조에는 약한 편이다.
국화과의 알뿌리식물로 뿌리가 고구마를 닮았다.
원산지인 중미의 고원지역에 20종이 자생하며 원예적으로 개량된 품종은 무수히 많다. 다알리아는 멕시코의 나라꽃이다
꽃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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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 이야기
나폴레옹 1세의 아내 조세핀은 마르메존 궁정 정원에 다알리아를 심고 자신의 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외국으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런데 폴란드의 한 귀족이 그녀의 정원사를 매수해 이 다알리아의 뿌리를 얻었다.
마침내 폴란드에 다알리아가 아름답게 피어 아름다움을 과시하게 되었다.
조세핀은 그것을 알고 크게 노해 이 꽃의 재배를 모두 그만두어 버렸다고 한다.
19세기 초 유럽에서는 그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꽃의 여왕이라 칭송되었다.
멕시코에서는 '코코크소치토르'라고 부른다.
인디언은 이 꽃의 쓴 뿌리를 강장제로 사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