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기본 600g +소고기 스테이크 1kg+라면 무조건 2개 + 폭식데이 소주2병 맥주 1,500 +아이스크림2개 +자장면 / 짬뽕 곱빼기 + 치킨 한 마리+ 김치찌개 라면+ 떡볶이 + 튀김 곱빼기 순대국밥 곱빼기+ 해장국 밥2공기가 베이스...ㅎㅎ 그때는 너무 행복했어요.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데 계속 들어가니까요 ㅎㅎ 하지만 출근길을 나설 때 마다 혹시나 급X 걱정과 식도염은 달고 살았습니다. 감정 컨트롤도 어려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식습관 개선
평일 아침: 바나나 + 커피 점심: 샐러드 90G + 닭가슴살 100~200G +드레싱 듬뿍 ㅡ 샐러드 가격 폭등으로 편의점 햄버거 / 샌드위치 / 도시락 저녁: 자극적이지 않고 가벼운 음식들 + 술
토요일 아침: 커피 + 빵 점심: 짬뽕 +커피 저녁: 육류 + 회 + 소주 / 맥주 / 과자
일요일 아침: 커피 점심: 돈가스 / 모밀 + 맥주 저녁: 과자 + 맥주
이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일단 토요일 빼고는 국물 있는 음식 끈고 주식이었던 비빔면 끈고 토요일 빼고는 술도 점차 줄이고 무겁고 짠 음식들을 안 먹으려고 계속 머릿속 주문을 걸었습니다. 조금이라도 고삐가 풀리면 안되니까 예민해져서 아내와 가장 많이 싸웠습니다.
적응
평일 아침: 바나나 1개(가끔 빵) + 커피 점심: 450G 죽 저녁: 육회 + 가벼운 음식 + 과자 (금요일 빼고는 금주)
토요일 아침: 고로케 / 핫도그 2개 + 커피 점심: 초코바 + 커피 우유 저녁: 회 + 소주/맥주 + 과자
일요일 아침: 커피 점심: 가벼운 음식으로 해장 저녁: 과일
이제 속이 자극적인 음식은 거부합니다. 그 맛이 생각도 안 나고 많이 먹지도 못 하겠어요. 조금만 과식 해도 바로 게워내야 될 정도가 되었어요. 다만 몸도 가볍고 속도 편해서 다 좋은데 면역력이 약해진 느낌도 들고 몸 컨디션도 전체적으로 내려가서 달리기 할 때 빼고는 항상 마스크 쓰고 긴팔도 벌써 꺼내 입고있습니다ㅜ 마지막으로 가장 달라진건 와이프가 살이 너무 빠져서 걱정 된다고 점심 도시락도 직접 싸주고 저녁도 챙겨주네요! ㅎㅎㅎ
첫댓글1년 이상 꾸준히 하셨네요 저도 평일엔 18시 이후 금식 또는 소식(운동 후 너무 배고플 때)을 한달 정도 하고 있는데 주말에 먹고 싶지도 않은데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기존 습관처럼 치킨 등 배달음식 시키는 게 문제네요 정작 주문하면 맛도 없고 한번에 다 먹고 후회하네요 ㅎㅎ 평일엔 삶은 계란, 고구마, 닭가슴살, 커피 정도로 5일 돌리고 가끔 한끼씩 샐러드 사먹어요 주 4회 이상 퇴근 후 헬스 실천 중인데 주말 폭식이 제일 문제네요 평일 식단은 속도 편하고 음식 스트레스는 없어요
역시 .. 다이어트는 철저한 자기 관리 의 결과 였나 봅니다. 저는 먹는건 솔직히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아침은 막내 어린이집 가기 전에 아침으로 준거 남은거 좀 줏어먹고 오전에 5~10km 뛰고 점심은 먹고 싶은거 아무거나 먹고, 저녁은 저녁상 차려주고 금식하면서 15km 정도 뛰는 생활을 8개월 정도 하니까 몸무게가 15kg 이상 빠져 있더라구요.. 나중엔 너무 많이 빠져서 와이프가 너무 없어 보인다고 찌우라고 해서 3~4kg 더 찌웠습니다. 직장 다시 나가기 시작하면서 오전 러닝은 뭐 물건너 가고, 이제 저녁에만 예전 페이스는 꿈도 못꾸고 겨우 10km 뛰고 있는데 몸무게는 생각보단 많이 늘어나진 않는거 같아요, 그래도 담달 정도 부터는 새벽에 일어나서 5km 정도 천천히 뛰어보려고 합니다! 식단 까지 하셨으니 몸은 더 건강해졌을거 같아요 커리님!
첫댓글 1년 이상 꾸준히 하셨네요
저도 평일엔 18시 이후 금식 또는 소식(운동 후 너무 배고플 때)을 한달 정도 하고 있는데
주말에 먹고 싶지도 않은데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기존 습관처럼 치킨 등 배달음식 시키는 게 문제네요
정작 주문하면 맛도 없고 한번에 다 먹고 후회하네요 ㅎㅎ
평일엔 삶은 계란, 고구마, 닭가슴살, 커피 정도로 5일 돌리고 가끔 한끼씩 샐러드 사먹어요
주 4회 이상 퇴근 후 헬스 실천 중인데 주말 폭식이 제일 문제네요
평일 식단은 속도 편하고 음식 스트레스는 없어요
네네 앞으로 쭉 이렇게 살아보려고요
주말에는 먹어야죠ㅜ
그것도 안 히고 살면 무슨 낙 으로 사나요 우리가 운동선수도 아닌데 말이죠
대단하시네요
응원합니다!
역시 .. 다이어트는 철저한 자기 관리 의 결과 였나 봅니다. 저는 먹는건 솔직히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아침은 막내 어린이집 가기 전에 아침으로 준거 남은거 좀 줏어먹고 오전에 5~10km 뛰고 점심은 먹고 싶은거 아무거나 먹고, 저녁은 저녁상 차려주고 금식하면서 15km 정도 뛰는 생활을 8개월 정도 하니까 몸무게가 15kg 이상 빠져 있더라구요.. 나중엔 너무 많이 빠져서 와이프가 너무 없어 보인다고 찌우라고 해서 3~4kg 더 찌웠습니다. 직장 다시 나가기 시작하면서 오전 러닝은 뭐 물건너 가고, 이제 저녁에만 예전 페이스는 꿈도 못꾸고 겨우 10km 뛰고 있는데 몸무게는 생각보단 많이 늘어나진 않는거 같아요, 그래도 담달 정도 부터는 새벽에 일어나서 5km 정도 천천히 뛰어보려고 합니다! 식단 까지 하셨으니 몸은 더 건강해졌을거 같아요 커리님!
맞아요..먹는걸 절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 많이 한다고 해서 빠지는게 아니더라고요ㅜ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다들 대단하시네요! 저는 아침 안먹고 점심 대충 암꺼나 먹고(보통 회사식당에서 먹거나 아님 나가서 라면에 김밥? 제육??) 저녁은 집밥 먹구 일주일에 30~40정도 달리기 하구.. 주말엔 마구마구 처묵처묵... 그래서 90~92 유지 중 입니다... 소원이 있다면 80까지 내려가는건데... 살면서 그럴일은 없을꺼 같고... 그냥 대충 살자 이럼서... 또 살은 빼고 싶고~ 또 맛난건 좋고~ 아아아악~
보통 그렇게 드시는게 정상이죠ㅜ
지병이 없으시다면 그렇게 사시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정말 보통일 아닙니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