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들어오며 말씀드린 약속을 제대로 실행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성원을 받았고, 너무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참담하고 무도한 시대지만, 이제 등 뒤의 넓은 하늘을 보면서 새로운 별과 새로운 희망을 찾는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 가겠습니다.
그럴 리 없겠지만, 혹여 저 때문에 낙담하시거나 포기하시는 일이 절대 없으시길 바랍니다. 양심세력이, 민주시민이 모여 결국 이 나라를 제자리로 돌릴 것입니다.
"When They Go Low, We Go High!"
When one door closes, another one opens.
맹목적인 분노와 허탈한 좌절은 있을 수 없습니다.
품격있게 다른 문을 열어 젖히는 길을 생각할 때라고 여깁니다.
참 고마웠습니다.
더 즐겁게 뵐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좌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계속해서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최강욱 의원님 페이스북 주소 Facebook
첫댓글 ㅜㅜ
칼을 갈아야죠..역사는 반드시 기억하고..
작용, 반작용있듯이 언젠가 다시 크게 돌아올걸로 생각됩니다..
내년 총선에 못 나오니 참… 민주당 내에서도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의원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강욱까지 날라가니 암울하네요
과연 저들이 이걸로 끝낼까요?의원이 아니니까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매장시키려 들텐데 신변이 걱정됩니다
기왕에 거추장스런 옷 벗어 던지셨으니 유튭이든 어디든 나와서 시원하게 말씀하시고 다 까밝히셨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비례 순번 계승 되는 거, 사법의 민낯이지 누구 피해보는 것도 아니고요 아흐... 짜증나.
기다렸다는듯이 끌려갈듯ㅜ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