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야고보서의 신앙 - 실천 있는 신앙
야고보서는 5 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글입니다.
야고보서를 쓴 저자는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가 저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초대교회 시절 베드로, 바울, 요한에 이어
지도자로 역할 하였습니다.
야고보서를 로마서의 후편이다,
제2로마서이다 등으로 일컫는 것은
로마서에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야고보서에서 보완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로마서에서 믿음으로 구원 받는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일러 줍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말로만,
입으로만 말하는 믿음이어서는 안 된다,
실천적인 삶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일러 주기에
제2로마서라 일컫는 것입니다.
야고보서에서는 믿음을
산 믿음과 죽은 믿음으로 나뉘어 일러 줍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장 17절)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야고보서 2장 22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장 26절)
야고보서 1장에는 2 가지 시험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이고
둘째는 육신의 욕망으로부터 오는 시험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야고보서 1장 2절~4절)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장 14절, 15절)
이들 2 가지 시험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순종하면 준비된 축복이 임합니다.
그러나 육신의 욕심으로부터 오는 시험은
회개하면 거두어집니다.
-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