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월 21일, 4박5일의 일정으로 크럽메드가 진행했던 '알쿠디아 해변 파티'를 통해 과연 몇 코플이 탄생 했을까? 글쎄, 현지에서부터 '눈이 맞은' 사람들보다 한국에 돌아와서 충분한 탐색기를 거치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1·2차 기수별로 , 또 파티기간중 게임 운영을 위해 임의대로 그룹 지어진 3개 팀별로 뒤풀이 모임이 열고 있다는 것. 그리고 보다 소규모로는 '추억' 과 '인연'을 방자한 음주가무 활동(다른 말로는 데이트라고 한다)이 벌어지고 잇다는 것.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알쿠디아 해변 파티는 '멋진 싱글들을 위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해외 여행' 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호, 싱글이라. 그렇다. 여기서 싱글이란 크럽메드의 표현을 빌자면 '가족 여행, 패키지 단체 관광, 커플 여행, 신혼 여행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건강하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마음이 젊은 사람들을 포괄적으로 칭한다. 알쿠디아 해변 파티의 참가자들은 혼자 오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지만 미혼으로 그 참가 자격을 제한한다'.
그렇게 싱글임을 자랑(?)하는 선남선녀가 모여 다양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파티를 즐길 수 있었던 4박5일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여행으로 기억에 남았다. 1997년, 비교적 최근에 개장한 인도네시아 리아 빈탄 빌리지의 깨끗하고 안락한 시설 속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크럽메드 코리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싱글 파티의 서막이었다.. 안타까운 것은 참가자 남녀 성비가 1:3이었다는 점인데, 여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남자 참가자들은 다들 뿌듯해 했음을 솔직히 밝힌다.
혹시나 무슨 해외판 '묻지마 관광'인 양 오해하는 무지스런 사람이 있으리 몰라 첨언하자면, 크럽메드 싱글 파티는 기존의 패키지 여행 문화를 한차원 끌어올린는 휴양 여행 문화에 더해 같은 연대감을 가진 젊은이들의 경쾌 발랄한 신개념 여행 상품이다. 미처 모르고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걱정마시라. 첫 1·2차 파티가 대단한 호응으로 막을 내려 클럽메드도 기운을 얻은 듯, 2차 행사가 끝나기 무섭게 3·4차 싱글 파티 계획이 추가됐다.
장소는 말레이시아 체러팅 빌리지,
출발 날짜는 10월14일(3차), 18일(4차)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싱글 파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clubmed.co.kr/alcudia를 참조 할 것.
문의 : 02-34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