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소중함을 기억합니다
출처 시사저널 :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257
[김재태 편집위원 ysy@sisajournal.com]
시사저널이 창간한 지 어느덧 37년을 지났습니다.
창간 초기 편집국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맨 처음 눈에 띄었던 액자 하나가 생각납니다. '숫자는 항상 틀려 있다'. 정신을 번쩍 깨운 이 아홉 글자를 시사저널에서 일하는 동안 한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 섬뜩한(?) 경고는 그 후로 숫자뿐만 아니라 모든 표기로 확장되어 글을 대하는 어느 곳에서나 은근하게 강력한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내 표현은 모두 틀려 있다'는 전제가 항상 머릿속에 들어차 글을 쓰기 전에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는 일이 습관처럼 몸에 배었습니다.
국정감사가 한창인 요즘, 국회에서 터져나오는 막말과 고성, 길 잃은 질의와 응답을 지켜보면서 말의 소중함을 더욱더 크게 느낍니다. 시간이 지나도 전혀 달라지지 않고 '복사+붙여쓰기' 하듯 똑같은 일상의 풍경이지만, 나라의 살림을 따져 묻기 위해 마련된 귀한 자리에서마저 의미 없는 '아무말 잔치'가 벌어지는 것은 항상 봐도 볼썽사납기만 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화자찬 가득하고, 이란 전쟁과 관련해 앞뒤가 뒤틀린 허풍스런 말, 인명 살상과 시설 파괴를 겨냥해 나오는 과격한 말 등 세상 곳곳에서 쏟아지는 거친 언어들 속에서 꼭 필요하고 유의미한 말을 끄집어 올리는 일는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정치색 가득한 유튜브 채널 등 사설 스피커가 늘어나고 이를 시청하는 구독자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에서 온갖 혐오와 차별의 언어를 여과 없이 발설하는 경우도 흔하게 보게 됩니다.
이렇듯 말이 소란해지고 삿된 목소리가 커지면, 우리가 사는 사회도 덩달아 혼탁해지기 마련이어서, 진중하고 사려 깊은 말들을 찾아내 전하는 역할은 더없이 중요해집니다. 그런 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언어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의미 깊은 여러 말 중에 "상대에게 도착해야 말이라 할 수 있다"라는 언술이 더욱 소중하게 와 닿습니다. 많이 알려진 글귀로, 비트겐슈타인은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다." 이 한계를 벗어나려 할 때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과장한 표현, 번드르르한 거짓으로 포장한 주장의 허튼 유혹에 쉽게 빠져듭니다. 비트겐슈타인은 말을 쓰고 전할 때는 내 한계를 분명하게 깨닫고 그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상의 정보와 의견을 제시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운 것이지요.
그런 한계를 벗어나 말의 유희에만 능하게 되면 말의 품격에서 멀어지고, 그렇다고 너무 품격에만 집착하면 말의 유용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을 잘 모르면서 말을 욕심껏 함부로 다루면 말 자체가 상하고 쓸데없이 날카로워집니다. 그러면 말의 전반적인 퇴보는 모르는 사이 순식간에 우리 앞에 현실로 닥칩니다. 어떤 말이든 일정한 프레임에 갇히면 설득력 있는 말의 쓰임새가 무참하게 무너지는 것입니다,
지나친 오만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글 속에 늘 '숫자는 항상 틀려 있다'라는 문구를 처음 맞닥뜨렸을 때 가졌던 초심과 말의 소중함을 꾹꾹 눌러 담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럼에도 늘 부족하고 부끄러웠습니다. '상대에게 도착하지' 못했을 말들에 대한 아쉬움 또한 못내 컸습니다. 저는 이제 10년이 넘게 긴 시간 이어진 긴 글을 여기서 마무리하려 합니다. 오랜 기간 저의 변변치 못한 글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김재태 편집위원 ysy@sisajournal.com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10월의 빛역사
1987.10.03 화왕산 동굴 노인과의 만남과 비서
1994.10.15 학회설립과 고려예식장 첫 공개 강연회
1995.10.7. 한라산 서치라이트 빛현상
1997.10.10 손인수 교수의 빛만남과 웰다잉
1999.10.02 어머니의 꿈
1999.10.04 계룡산 신원사의 풍경소리
2000.10.20~31 메주고리예 성모님
2015.10.10 카프리섬 제2의 빛만남
인간답게 사는 길
어떤 사람이든지 본래는 깨끗하지만, 그 인연에 따라 죄와 복을 일으킨다. 어진 이를 가까이 하면 뜻이 높아지고, 어리석은 자를 벗 하면 재앙이 닥친다.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싼 *새끼에서는 비린내가 난다 했던가.
참고 : *짚으로 꼬아 만든 줄.
악한 사람에게 물드는 것은, 냄새나는 물건을 가까이 하듯 조금씩 조금씩 허물을 익히다가 자신도 모르게 악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어진 사람에게 물드는 것은, 향기를 쐬며 가까이 하듯 지혜를 일깨우며 선을 쌓아 자신도 모르게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상은 『법구비유경』 쌍요품에 나오는 말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길인지를 생각하며 한 번쯤 명상에 잠겨 보았으면 한다.
출처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260
향기로운 사람
상냥한 한마디가
사랑을 주고
배려의 한마디가
향기를 남긴다
무심한 한마디가
삶을 흔들기도 하고
용기를 주는 한마디가
삶의 전환점이 된다
빛명상을 하며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간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268-269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
내 마음이
머리로 전달되고
혀와 입술, 성대를 움직여
소리를 만들어낸다.
내가 만든 소리의 파장이
공기를 울린다.
당신의 귓전을, 고막을 떨리게 하고
당신의 마음 깊은 곳까지 도달한다.
내 말 한 마디에
당신 마음에 꽃이 피고
당신이 한 말 한 마디에
내 마음에 파란 하늘이 열린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행복해요!’
오늘 우리가 세상을 향해 던질 말 한 마디는
무엇일까?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동다송 학습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88-189
마음의 색 중에서
세월이 지나 우리 육체가 노화하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처음과는 다른 색으로 변합니다.
하루하루 그 변화의 차이는 느낄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난 뒤 바라보았을 때
큰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마음이 어떤 색인지
바라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길 때가 되면
마음은 이미 어둡고 칙칙하게 변해버려
육체도 같은 색으로 물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시커먼 색이 안에서 계속 배어 나오고 있는데
겉만 닦아내거나 덧칠을 한다고 괜찮아질까요?
내안의 나. ‘빛VIIT마음’을 원래의 색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빛VIIT명상을 통해 마음과 몸을 정화해보세요,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26
마음의 색 중에서, 적심寂心, 베풀고 나누는 지혜
첫댓글 내안의나 빛 명상을 통 하여 몸을 정화해 나가겠습니다.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내 안의 나. '빛VIIT마음'을 원래의 색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빛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해보세요.
빛명상을 하며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간다
귀한 빛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그림찻방에 실린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마음> 중에 '오늘 우리가 세상을 향해 던질 말 한 마디는 무엇일까' 이 의미 깊은 문장을 머리에 되새기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말이 씨가 된다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사람...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