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6 (화) 장마가 소강상태이고 다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어 오랜만에 춘천을 찾아서
의암호도 둘러보고 소양댐을 찾아 이곳의 소양호수위가 어떤지 둘러보며 잠시 더위를
날려버리고 여유로운 춘천여정을 다녀왔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맬로디를 들어며 춘천여행을 출발~~~~
경춘선 전철이 가평 자라섬을 지나며 녹음이 짙은 자라섬캠핑장의 풍경을 담아보며~~~~
장마철이라 비가 좀 왔는지 북한강물은 제법 풍요롭게 보이고~~~~
삼악산 자락 위엔 시커먼 먹구름이 곧 폭우를 쏫게하는 풍경에 강촌마을은 조용한듯 고요하고~~~
춘천역에 하차후 2번 출구로 내려와서 의암호로 들어서며 둑방길 아래엔 곱게 핀 여러 칼러의 백일홍이 만발해 있고~~~
교회의 뜰에는 잘 가꾸어 놓은 정원엔 여름꽃이 만발하고~~~~
벌써 여름 코스모스꽃이 계절의 변화하는 들판이 펼쳐지면서~~~
의암호 뚝방자전거길로 들어서니 멋진 춘천대교와 중도섬의 여름풍경을 즐감하면서~~~
의암호는 타원형 호수는 춘천시 및 대안(對岸)에 있는 삼악산의 풍치와 잘 조화되어 인공호라기보다 자연호의 정취이다. 4계절을 통하여 일정한 수위(水位)를 유지하는 의암호는 호반의 삼천리유원지를 비롯하여, 호수 안의 중도(中島:湖畔洞)·위도(蝟島) 등 관광유원지가 있다.
무궁화꽃이 만발한 의암호의 여름풍경을 담아보면서~~~
춘천 6.25참전기념공원을 지나면서~~~
(춘천-속초) 구간 GTX공사로 소양강스카이워크주변은 공사로 임시 시설들로 어수선하고~~~
소양강 처녀와 잠시 포토를 담고서 계속 트레킹하며~~~
시원한 의암호수의 바람을 맞으며 삼아산이 조망되는 소양2교를 지나면서~~~
북한강은 한강의 지류 가운데 가장 긴 강으로, 유량이 풍부하여 댐 건설에 유리하다. 이 때문에 임남댐, 평화의 댐, 화천댐, 춘천댐, 소양강다목적댐, 의암댐, 청평댐 (상류부터) 등이 건설되었고, 이에 따라 주변에 파로호·춘천호·소양호·의암호·청평호 등 여러 호수가 생겨났다.
북쪽으로는 철원과 화천으로 이어지는 고산자락이 펼쳐지고 구름에 약간 보이는 화악산도 보이고~~~
소양 2교를 건느서 다시 의암호의 풍경을 음미한후에 배도 조촐하고 중식타임이라~~~
춘천시민들의 인기맛집 옹심이메밀칼국수로 배를 채우고~~~이젠 시내버스로 소양강댐으로 이동을~~~
소양댐에 도착후 소양댐위를 걸어며 소양호의 수위를 보니 물 수위가 아주 많이 여유가 있어 강원도엔 비가 와도
저장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수위입니다.
장마철의 닐시에도 시원한 소양호 바람이 스치는 좋은 날씨에서 잠시 한컷~~~~
댐에 들어간 자갈과 흙의 양은 엄청나다. 당시 국민 한 사람당 일곱 가마 꼴이다. 소양강댐의 완공으로 서울과 수도권 인구가 1년 동안 쓸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고, 아울러 전력도 생산할 수 있었다.
소양강댐 발전소는 1973년 11월 1일에 상업발전을 개시한 대단위 수력발전소로서 시설용량은 20만㎾(10만㎾×2대)이다. 연간 353G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수도권 및 중부지역 일원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소양댐에서 잠시 수위조절을 하는 여수로의 모습도 즐감하면서 이곳부터 소양강이 출발하지요.
홍수 발생 시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는 시설인 여수로에는 총 9개의 수문이 장착되었다. 댐 건설 당시 만들어진 기존 여수로에는 5개, 그리고 2010년에 건설된 보조 여수로에는 4개의 수문이 각각 설치되었다.
소양댐의 준공탑에서~~~~
1967년 4월 15일 착공되어 1973년 10월 15일 완공되었다. 소양강댐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지하철 1호선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3대 국책사업으로 꼽힌다.
왼쪽으로 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생태공원이 있는데 폭우가 에상되어
경비께서 출입을 통제하네요.
유람선을 타면 오봉산이 청평사와 오른족은 부용산이 우둑 보이고~~~~
저 멀리 우뚝 솟은 홍천의 가리산이 조망되고~~~
가리산 높이는 1050.94m이다.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력식댐으로, 저수량이 29억 톤인 인공 호수 소양호가 위치해 있다. 다목적 댐 그리고 호수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과 청평사로 가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부용산의 높이는 882m이다. 산 서쪽의 오봉산(五峯山:779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 등반도 할 수 있다.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고, 산 아래 소양호에서 배를 탈 수도 있어서 다양한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산이다.
점망좋고 사진찍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와 차도 한잔 마시고~~~~
오늘 오후엔 장마비가 예상되었으니 운이 좋아서 비도 안 오고 시원한 날씨에 춘천여행을
즐거이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