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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와사비가 문수, 커피가 관음보살"
종사르 켄체 린포체 "보리심이 시키거든 도박해도 돼"
[축생]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날 과음했다면 숙취로 비틀거리는 상태에 있다. 전날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옷을 입고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만 하다고 생각한다. 교통정체에 시달린다. 너무 늦어서 화가 난다. 질투가 난다. 봉은사 법회에서 ‘일상의 명상’을 주제로 한 법문에서 이같이 본보기를 들었다. 수행을 관세음보살과 연결시켜 150분간 법문했다. 중간에 그가 커피를 마시러 간 (관세음보살을 친견하러간) 10분을 빼고 법문은 쉼 없이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수행은 출가자 전유물 아니다” 스승에게 배운 지식을 나눠주려는 것”이라며 말을 꺼냈다. 마시는 동안, 빨래를 하는 동안에도 이뤄질 수 있다”면서도 “세속적인 것이 영적인 것이 되는 이 방법은 쉽게는 들려도 굉장히 어렵다”고 강조했다. 많은 오해가 있다”며 “귀감이 되는 수행자를 말할 때 출가수행자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다. 사리불존자를 보라”고 말했다. 출가수행자가 아니다. 두 보살은 여러분이 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귀걸이를 하고 있고 굉장히 아름다운 옷을 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쇼카왕을 비롯해 티베트·몽골· 중국 등 불교 부흥에 기여한 왕들의 이름도 언급했다. 역할로 이해된다. 연꽃을 들고 있는 아주 착한 소년으로 묘사된다”며 “ (대승불교의 지파인) 티베트에서는 굉장히 위대한 분으로 인식된다. 티베트 불교의 모든 수행은 관세음보살과 연결돼 있다”고 소개했다. 말해 대중에게 웃음을 줬다.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정되지 않으니 여러 모습으로 표현” 우리 내면의 가장 순수한 의식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가장 순수한 본질이 바로 관세음보살 자체”라며 “그것은 어떤 형태 개념으로부터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관세음보살이 모든 형태·개념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관세음보살을 11면 관음, 천수관음, 돼지·새·말 모양으로 표현한다는 설명이다. 밖에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설명을 이어갔다. 밖에 매미 울음소리도 들린다. 아침에 먹었던 식사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이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들여다보라.” 순수한·단순한 마음으로 바라보라고 설명했다. 어떤 생각이 일어났을 때 그 생각에 휩쓸리는 것은 생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고도 했다. 거슬린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순간 여러분들은 관세음보살로부터 멀어진다”고 강조했다.
“순수한 마음 유지가 관세음보살 친견 순간” 있다면 여러분의 고통은 마치 물이 증발하듯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생각이 난다. 그리고 자신의 몸무게를 생각한다. 그렇게 우리는 생각의 고리에 얽혀버린다. 얽히는 과정 속에서 감정이 일어난다. 성냄 탐욕 질투 등이다”라고 말했다. 이도 많다”며 “그것은 유신론적 견해이다. 기독교 유대교처럼 절대적 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 믿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여섯글자는 각각 여러분의 여섯 경험(혹은 지각·육도육회)을 변화시켜준다”고 말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알아차림을 하는 동안 여섯 세계를 모두 경험한다”고 했다. 동료와의 경쟁 속에 아수라를, 주말 밤을 즐기며 인간계를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바탕으로 다음 경험·지각이 일어난다. 더 많은 희망과 두려움이 생겨난다. 더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원인과 조건을 만들어 낸다. 그렇게 우리는 계속해서 돌고 돈다”며 윤회를 설명했다. 이라고 했다. 칭하지만 불교에서는 산란심이 적이다. (자신의 산란심 외에) 외부적으로 존재하는 악마는 불교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망상에 경도되는 것 경계해야” 두려워하는 내면적인 욕구를 미묘한 산란심이라고 설명했다. 미묘한 산란심이다. 그보다 훨씬 더 미묘한 산란심은 어떤 경험·생각에 빠지는 즉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전도몽상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란심에 빠지지 않는 방법으로 육자진언 등을 할 때 단순히 소리에만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것은 좋은 조짐”이라고 말했다. 없구나’ 하는 좌절만을 경험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굉장히 좋은 조짐”이라며 “ 오히려 당신들이 1주일 만에 관세음보살 꿈에서라도 친견했다면 그것은 우려스럽다”고 했다. 바로 수행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개미를 본보기로 들었다. 줄 지어가는 개미 행렬에서 중간에 한 두마리를 빼버리면 뒤따르던 개미가 우왕좌왕하고 멈칫한다. 생각의 기차도 마찬가지로 알아차림을 했을 때 그 순간 망상의 길을 잃는다는 것이다.
“집착하지 않음이 바로 깨달음” 왜냐하면 집착이 전혀 없는 것 자체가 관세음보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것들이 신경을 거슬리지 않게 된다”며 “경전에서 말하는 ‘아라한은 한줌의 흙과 한덩어리 금을 전혀 다르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맥으로 존재한다. ‘옴’은 정수리 ‘마’는 목, ‘니’는 심장에 있다고 묘사한다”고 말했다. 탄트라에서는 우리 몸, 기맥, 그 안에 흐르는 기와 에너지를 말한다. 육자진언은 풍기의 형태로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요가는 신체를 이완시키지만 가장 궁극적 이완은 마음의 이완이다. 그것은 완전한 알아차림 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옴마니반메훔 염송은 한숨보다 나은 작용을 한다. 육자진언은 6가지의 좌절, 우울, 집착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무지에 의해 속박 받기 때문이다. 무지란 진리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진리를 보지 못하거나 보고 싶어 하지도 않는 것은 우리 마음이 산란하기 때문”이라며 알아차림, 정념(正念)을 강조했다. 셔츠가 옷에 어떻게 닿는지, (깔고 앉은) 좌복이 얼마나 푹신한지 알아차려보라. 우리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흘리지만 이 느낌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세음보살 통해 알아차림 계발을”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마음이 산란해 이것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르거나 육자진언을 염송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움직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음보살을 관상하기를 관했다. 일하는 순간, 잠들기 직전 항상 관세음보살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 자신만의 방편을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문수보살을 기억하는 도구, 커피는 관세음보살을 기억하는 도구”라고 말했다. 관세음보살이다. 모든 것이 관세음보살을 기억하게 하는 도구이거나 모든 것 자체가 관세음보살”이라고 설명했다. 떠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여길 수 있다. 스스로를 관세음보살로 관하는 수행법도 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거나, 아름다운 음악을 들었을 때 관세음보살에게 공양을 올린다고 생각해 보라”고 했다. 풍경, 음악을 관세음보살을 떠올리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리심이 갇힌 나를 해방시킬지니” 관세음보살, 소리가 있다면 옴마니반메훔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혜와 자비를 기억하는 것이고 그것이 곧 보리심“이라고 강조했다. 상자 안에 나를 가두지만 보리심은 밖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자 안에 갇힌 것은 스스로 상처받기 쉽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짜증나는 것처럼 버릇없는 아이로 길들여지게 된다. 보리심을 닦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되고 싶다면 그것을 받아들여라. 보리심을 동기로 성매매, 사기꾼, (도박꾼) 등 범법자가 되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며 “무엇을 하든 그 과정에서 실패할 수도 있지만 보리심을 절대 포기하지는 말라”고 강조했다. 스승들처럼 보리심보다 큰 소원은 없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수행이 어렵다고? 항상 발원하는 삶을” 눈도 코도 입도 귀도 없다고 말하고 다닐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것을 넘어서 밖에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누군가 나에 대해 안좋게 보고 있는 것에도 ‘저 사람은 저런 지각을 갖고 있구나’하고 자비심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대로 한다면 수행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들에게 마작 패 부딪히는 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들린다”고도 말했다. 그 사람들이 불교도일 필요는 없다. 부처되기를 기도하는 것 그것이 불자의 가장 큰 발원”이라고 했다. 것 알 수 있다”며 “보리심을 갖는 동안 자기애는 점차 줄어든다. 그것이 줄어들수록 분별심도 옅어진다. 분별심이 옅어지면 모든 것이 실재한다는 생각도 느슨해진다. 그것이 바로 공성에 대한 깨달음”이라고 설명했다. 당신을 칭송하고 저쪽은 비난한다고 해도 본인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이와 놀아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들을 대해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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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