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브랜드 이름과 의미
굳이 알고 있을 필요는 없겠지만 늘 마주하게 되는
골프 브랜드의
숨은 뜻을 알면 골프가 더 즐겁지
않을까요?
골프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PING
핑
![[이름이 뭐예요?]골프공 치는 `핑~`소리에서 유래한 핑](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edaily.co.kr%2Fimages%2Fphoto%2Ffiles%2FNP%2FS%2F2015%2F12%2FPS15121900058.jpg)
핑... 바로 퍼터의 소리인데 창업자인 카스텐 솔하임이
처음 만든
1A 퍼터는 뚫린 공간이 있어서, 볼을 쳤을 때 ‘핑(Ping)’하는 소리를
듣고 그 청명한 소리를 브랜드명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듣는 이가 ‘덩’ 이나 ‘팡’으로 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Callaway
캘러웨이
![[유망창업] 캘러웨이 스크린골프가 뜨고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blogthumb3.phinf.naver.net%2F20121126_257%2Fparche88_13538972838546iKlC_JPEG%2F%25C4%25B6%25B7%25AF%25BF%25FE%25C0%25CC%25BD%25BA%25C5%25A9%25B8%25B0%25B0%25F1%25C7%25C1%25B7%25CE%25B0%25ED.jpg%3Ftype%3Dw2)
캘러웨이는 창업자인 일리 캘러웨이(Ely Reeves Callaway
Jr.)의
이름에서 따 왔습니다. 캘러웨이 로고의 V 모양은 쉐브론이라고
부르는데, 이 모양을 왜 택했는지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그런데 제발 '갤러웨이' 라고 부르지는 말아주세요~~~
#XXIO
젝시오

읽기도 힘들지만 기발하고 일본스러운 이름입니다. 던롭이
2000년에
론칭한 브랜드인데 21세기 즉, 21을 로마자로 하면 XXI.... 여기에
앞으로 쭉 나아가라는 온워드(Onward)에서
O를 따서 XXIO가 되었습니다.
"Your Prestige Partner" 라는 캐치프레이즈는 내 몸에
맞춘 듯 평안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Honma
혼마

혼마도 역시 창업자의 이름입니다. 로고의 동물은 물개가 아니라
두더지를
사용했는데 두더지가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골퍼에게 친밀한 동물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발상의 시초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두더지를 사용한 적이
없어 결국 로고로 채택했다고 합니다.
#Mizuno
미즈노

"런버드"는 미즈노 로고에요. '런버드'의 '런'은 건강, 스포츠를 의미하며
'버드'는 자유로운 정신과 창조력의 확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즈노의 글자는 근대성과 전통, 액션과 안정감이라는 폭넓은 요소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인데 미즈노의 헌신과 서비스 그리고 우수성을 담고
있습니다. 앞글자의 M은 파도의 모습과 비슷한데 긍정적인 의미의
스피드와
움직임을 떠오르게 합니다. 미즈노 역시 창업자의
이름입니다.
#Titleist
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는 영문으로 타이틀(Title)과 사람을 의미하는
이스트(~ist)가
합해진 것인데 즉, ‘타이틀을 거머쥔 자’라는 의미입니다.
타이틀리스트 로고는 아쿠쉬네트의 창립자 필립 영의 비서가 브랜드 명을
받아 적은 필기체라고 합니다.
#SRIXON
스릭슨

스릭슨은 던롭의 브랜드인데 영문,
기호를 놀랍도록 잘 갖다 붙였습니다.
던롭 본사인 SRI 스포츠는 전통의 골프용품 회사인데 SRI 스포츠의 SRI +
무한대를 의미하는 X + 앞으로 쭉 번창하라는 Onward의 ON을 합쳐서
SRIXON이 탄생했습니다. 캐치프레이즈는 "승리를 향해 도전하는 골퍼들의
파트너로서 치열하게 고민한다"는 의미입니다.
#TaylorMade
테일러메이드
![[판매완료] 테일러메이드 버너 레스큐 유틸리티5번우드 (테일러메이드코리아정품)](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blogthumb3.phinf.naver.net%2F20160223_73%2Ftkddyd64_14562054363125Bwzk_JPEG%2F%25C5%25D7%25C0%25CF%25B7%25AF%25B8%25DE%25C0%25CC%25B5%25E5_%25B9%25F6%25B3%25CA_%25B7%25B9%25BD%25BA%25C5%25A5_%25C0%25AF%25C6%25BF%25B8%25AE%25C6%25BC5%25B9%25F8%25BF%25EC%25B5%25E5.jpg%3Ftype%3Dw2)
창시자인 개리 아담스에게 메탈-헤드 드라이버를 발명한
사람이 찾아왔는데,
그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첫 제품 디자인을 도와준
헤리 테일러의 이름을 따서 테일러메이드라고 이름을 불렀는데 로고의 T는
드라이버의 밑면을 응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Bridgestone
브리지스톤
![[해외증시] 브리지스톤 (5108. JP)](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blogthumb1.phinf.naver.net%2F20150922_143%2Fhanadtsec_14428993940445Hi2B_JPEG%2F%25BA%25EA%25B8%25AE%25C1%25F6%25BD%25BA%25C5%25E6300.jpg%3Ftype%3Dw2)
브리지스톤은 창업자인 이시바시 쇼지로의 성을 영문으로 하여 탄생했는데
일본어로 이시는 돌(Stone), 바시는 다리(Bridge)를 의미합니다.
정말 머릿속에 쏙
박히는 기가 막힌 발상입니다....
첫댓글 다들 그런 의미가...
그냥 멋 모르고 썼던 것들...
그런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
우째 외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