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일본 안락사 글 관련하여..
내가 자유롭게 죽을 권리가 당신이 죽어야 할 의무가 될수 있다
특히나 노년층들은 등떠밀듯이 안락사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래서 반대가 된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긴 한데 젊은 사람들 중에도 크게 병이 있지는 않지만
그냥 지금이 딱 좋아서 이만큼만 살고 이만 죽고 싶다
스위스처럼 정해진 날짜에 내가 선택한 길이니 그전에 후회없이 가족들하고 여행도 하고
필요한 정신감정 다 받아놓고 편하게 인생을 마무리 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그런 기회를 다 뺏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에서도 몇천만원을 들여서 스위스까지 가서 안락사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거든요..흠..참 어려운 문제지만 젊은층/노년층 나눠서 노년층은 떠밀리듯이 선택되지 않게 제도를 강화하고
젊은층은 조금 더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게 하면 좋은 제도가 되겠지만우리나라는 그럴리 없겠죠?
세금 낼 인원이 안그래도 줄어드는데..-_-;
그런데 우리나라 자살율은 압도적은 세계 1위인데 그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떠나야만 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센치한 감성으로 써봤습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제 의지와 상관없이 시작된 삶이지만, 끝은 제가 정하고 싶어요. 저도
아직은 안락 혹은 존엄 자살이죠. 근데 노약자들이 가스라이팅에 의해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이 있겠습니다.
저도 안락사 희망자입니다
그렇긴한데 우리나라특성상 부작용이더많을거같네요
제도가 엄격하지 않은이상 10명중의 1명이라도 잘못될수 잇으니 신중하게 결정해야된다고 봅니당
전 안락사가 가능해야 된다 생각해요...
낫기 힘든 병에 걸린채로 고통속에 살아가면서 가계는 파탄나는 집들이 한둘도 아니고...
그 글의 요지는 일본처럼 개개인의 인권과 결정권이 전혀 존중받지 못하고 전체주의와 무언의 강압이 지배하는 사회라면 안락사를 도입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안락사 도입 찬반의 문제라기 보다는요
22222
표현의 문제이겠으나
죽을 권리를 인정해준다면 자살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인간의 존엄성 측면에서는 안락사를 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하는데 침대에 누워 기계와 약물에 의존해 의미없이 목숨만 유지하는게 인간다운 삶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회생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인간답지 못한 삶을 마감할 지 연장할지는 본인과 가족의 선택에 맡기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본인이 결정할수 있다면 존중해야죠.
이게 가족이 그런 경우 정말 판단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인간의 생명에 특별한 존엄성을 부여해 두었기 때문에, 그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문제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 스스로는 삶의 종료도 자유롭게 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됩니다.. 살고싶은데 이 제도때매 죽어야하나 눈치보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건 오프라인에선 말안하는 상상이긴한데, 부패한 권력이 아무나 막 죽이는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자살 1위 국가네서 이 제도가 없다는건 죽을때마저 다 고통스럽게 죽어야 한다..라는거라서..ㅠㅠ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의 경우 내가 고통스러운 자살을 할 수 밖에 없게 몰리는게 정말 싫어서 안락사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