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개구리라..
87 팬암 결승전, 04? 아르헨, 리투아니아 대 미국전, 06? 그리스 대 미국전..
공통점이 뭘까요.
네,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미국 센터를 파울 트러블로 몰아간 데 있습니다(87 브라질 골밑 강했어요 리바운드도 잘했고.
로빈슨 전반에 일찌감치 3파울 걸렸고 후반에도 얼마 못 뛰고 경기 종료 6분전인가 퇴장당했죠. 그 희대의 3점 난사쟁이(방가의
난사끼를 능가하는 선수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허나 마르셀 오스카 이 둘은 정말 세계적인 난사쟁이였죠 ^^)-허나 외모 극강인 ^^-
2미터 대 2번 마르셀의 '돌파'를 막다가 5반칙 퇴장~).
그렇다고 99 때 서장훈 현주엽처럼 뻔히 보이는 느린 골밑공격을 하라는 게 아니고;;;(이런 건 오늘 본 브로만같은 용병일 때나
통하는 거지;;) 아르헨 스콜라의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셨죠. 골밑으로 들어가는 다양한 무브. 동료의 엔트리 패스 받아 노타임으로
올라가는 모습(호주 2번 앤드류 게이즈의 반박자 빠른 골밑슛타임이 기억나네요 ^^). 리투 센터(이름이 뭐였더라? 야브토카스?)가 포가와의 픽앤롤이라는 단순한 옵션으로도 미국 수비를 농락하는 모습..
너무 감명받아서, 센터진도 스피드가 있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어요. 97 때도 우리가 괜히 중국을 이긴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건 좀 사족인데 현주엽의 공격적인 재능이 제대로 꽃핀 게 2002년에 와서야였죠-현주엽 1994년 국대 데뷔- 그것도, 사실
그런 공격옵션은 스크림님 말로는 필리핀 때와 차이가 없었다고 하시네요. 차이는 역대 아시안 게임 최고의 멤버였지만 최악의
조직력을 보여준 중국이라고 하시면서;;; 한국도 그 멤버로 그 정도의 경기력밖에 못내는 건 한심하다고 하시고..
사실 상무에서 극명하게 보여준 현주엽의 패싱센스도 본격적으로 활용한 건 05년인가 그렇잖아요. 카타르전이던가 1쿼터에 특히)
중국 센터진에게 돌파 레이업이나 적극적이고 빠른 골밑슛으로 부담을 줘야지 공격 리바운드 비스무리한 효과도 얻을 수 있고.
파울트러블로 몰고 가면 더더욱 좋고. 그래서 제가 정훈,송영진,김동우를 그렇게 좋아했던 겁니다. 그 사이즈에 스피드로 김재원
감독 있을 때 휘문고 식으로 무한 레이업 해봐라 아무리 중국 센터진이라도 베기나;;; 양희종은 사이즈가 좀;;
제 취향은 기동력 있는 센터진이지만, 우리는 다른 무기가 있죠. 하승진이라고. 그럼 하승진이 쉬운 골밑공격을 할 수 있는 전술
패턴을 만들어야겠고. 제발 코칭스태프가 이를 지금껏 숨겨논 걸로 믿습니다;;;; 아니라면..좀 암울한데 ^^;;
첫댓글 그러나 현주엽 본인에게 있어서 02년도아시안게임 출장은 치명적이었다고 봅니다..출전안하고 재활을 했다면..이란 아쉬움도 드네요;;
저도 현주엽이 무릎연골이 닳아 없어질 정도라는 건 나중에 알았어요. 그동안 너무 대중국전 관련해서 현주엽을 씹어서 좀 미안하더라구요 ^^:; 근데 방가,김승현은 정말 이상민에게 평생 감사해야 함. 특히 '특기'인 드리블 펌블을 직전에 한 방가는 더더욱 ^^
이첸리엔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공략할지...또 대한민국은 이첸리엔을 어찌막을지...기대가됩니다....
오늘 이천원 코스트 투 코스트 비스무리한 것도 하더군요 *.* 스피드와 운동능력..저라면 이천원의 돌파 레이업으로 한국을 공략할 듯. 물론 돌파만 하라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