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가벼운 법이 없다
깊은 바다 심연[深淵]의 울림은~....
매혹 [魅惑]과 마력[魔力],
중후 [重厚]한 음색 [音色] 의 목소리 [魔聲]
내 사춘의 계절에 만나
한 평생 변함없는... ㅎ~
文必蓮의 魔聲~~~
낙조[落照] 빗기는,
내 인생 황혼의 강나루,
이 가슴에 잔잔히 이는 잔잔한 파문 [波紋]
증말 둏아요.
아름다운 가시 [歌詩] 도,
인생의 뒤안길에 남겨져 뒹구는 낙엽같은 전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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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가수 '문주란'의 탄생
문주란 (본명: 문필연 文必蓮)
1949년 9월 30일
경상남도 부산시 전포동(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출생
중학교 1학년 때 부산문화방송 노래자랑에 출연 7주 연속 우승했다.
이를 계기로 서울에 올라와 작곡가 백영호를 만나게 된다.
문주란의 독특한 저음에 반한 백영호는 즉각 '맞춤식' 노래 작곡에 들어간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불멸의 히트곡 '동숙의 노래'다.
파문 [波紋] - 문주란
(KBS연속방송극 "색동저고리" 주제가)
1968
이성재 작사 / 박춘석 작곡
4
돌아보니 산은멀고 님은 멀은데
물위에 비친모습 홀로 가여워
보고파 보고파서 파문처럼 번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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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사정 볼 것 없다"
"덕수궁 돌담길"
가수 진송남씨의 회고담이다.
1959년 한국 첫 민간 상업방송으로 개국한 부산 문화방송 MBC는 개국 초창기부터 신인가수 선발에 적극적이었다.
‘만인의 라디오’ ‘자유로운 라디오’를 표방했던 부산MBC는 개국 초기부터 전속가수 제도를 실시하였다.
1962년, 진송남씨는 부산MBC 전속가수 모집에 응시, 드디어 3기생으로 발탁된다.
62년부터 64년까지 3년 간 전속가수로 활동했다
특히 부산MBC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아마추어 가수 등용문이었던 '톱싱거(어)대회'는
지금까지도 부산MBC의 저력을 보여준 공개방송으로 평가되는데 '가요 콩쿨(화)', ’가요대전(목)',
‘아마추어 스테이지/노래 흉내 콩쿨(금)'로 각각 요일마다 다르게 편성, 10년 이상 장수했던 프로그램이다.
진송남씨가 특히 기억하는 일화가 있다.
“어느 날 '톱싱거대회' 신청자 중 교복을 입은 앳띤 소녀가 왔어요.
너무 어려 ‘학생은 곤란하니 나중에 졸업하고 오라’고 돌려보냈죠. 어차피 어려서 방송은 불가할 거라고 생각했죠.
그렇게 예심을 마치고 본선에 진출할 인원이 선정됐는데,
이때 한 청년이 다가와 방금 그 여학생의 오빠라며 노래를 한번만 들어봐달라고 사정을 해요. 해서 마지못해 노래를 시켰지요”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 피아노 반주를 하던 진송남씨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도저히 10대 소녀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저음의 허스키보이스가 자그마한 몸집에서 울려나왔어요.
모두들 깜짝 놀랐죠. 그래서 부랴부랴 이미 선정된 다른 사람을 다음 주에 꼭 출연시켜주겠다고 약속하고
그 자리에 대신 이 여학생을 끼워 넣었죠.”
결국 이 10대 소녀는 주말 장원을 거쳐, 월말대회, 연말 최종결선까지 올라
‘보고 싶은 얼굴(현미 노래)’을 부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소녀가 바로 동래 여자중학교 3학년생 文必蓮,
즉 우리나라 여가수 중 가장 낮은 최저음을 구사한다는 文珠蘭이다.
특히 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듯한 저음으로, 구사하는 음색이 아주 매력적이었다고 진송남씨는 기억했다.
첫댓글 문주란의 본명이
문필연이군요
저음에 노래를 하는 가수가 대단했죠
예전에는 문주란의 노래들을 많이 듣고 부르곤 했는데...ㅎ
파문이라는 노래도 있군요
저는 처음 들어봅니다
역시
좋아요님은 모르는 게 없습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
문주란이 파문을 일으켰지요.
ㅎ
저요
모르는 거 말고는
다 알아요.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그렇지...
행복한 하루를 빕니다.
그렇죠. 그 시절 학생이 소위
유행가를 부르면 큰일 나는 것 처럼
엄격히 금기시 했던 시절이니
잔송남씨가 거절할 이유를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씀이죠.
허나 세월은 흘러흘러 어느덧
뭇세월 이라 할까요 ?
지금은 나이 불문 , 어린아이들 조차
동요를 등한시하며 트롯을 불러대는
세월이니 처음엔 저도 이해가 안가더니
요즘은 그런것이니 하며 들어주며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그 트롯의
실력을 발휘하면 트롯계의 미래가
밝다고들 떠들어대니 참 놀라지
않을 세상에 우리가 사는 것 같네요.
오랫만에 문필연 아니 문주란 노래를
들어보네요. 잠시 즐감해 보며
오늘도 건강하시길...
아이던 어른이던
지 좋아하는 거 하면 되는데
에전엔 무슨 용 뺀다고
대중 가요는 뭐 묻은 것 처럼
터부시 했습니다.
바람온냐 호수에도
잔잔한 바람부는 파문이 일기를 바랍니다.
문주란 이력 경력을 보니 대단한 가수 이군요
문주란 노래를 익숙하게 잘 듣는데 (파문) 노래는 처음 듣는데
님을 애절히 그리워 하는 노래 가사 이네요
아름다운 자연 경치 영상과 어울리는 저음 목소리 음성 들으니
마음이 안정 고요 조용 차분 평온해 짐니다
역시 흘러간 올드 추억 가요가 들을 수록 정겹습니다
우리나라 가요 음악 노래 문화 예술 분야 정통 전문가이신
좋아요님께 찬사와 경의를 표함니다
활기찬 보람찬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필승
정통전문가의 글을 훔쳐오는
절도 표절 전문가 ㅎ~
가요를 사랑하시는 기만응용님의
취향이 멋지네요.
가요와 사람과 시대에 얽힌 사연이
더 재미 있더라고요. 전...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그님을 사랑했기에..
구성진 목소리를 부지런히 따라 불랐네요
갈바람따라 아이들 만나로가요.
다 커도 아이고
환갑넘어도 자식이고 ㅎ~
많이 행복하세요.
필연이는 동숙이 노래
정이는 우정의 노래를 불렀을 것이구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