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란을 이길지..
오늘 이란에게 지면 와우... 중국 멱살잡이 레바논인데...
어젯밤 보니... 김민수를 4쿼터에 넣지 않은 허재 감독의 용병술은 정말 이해되지 않더군요.
수비가 약하다 몸비비기를 싫어한다고 해도 잡아주는 리바운드갯수가 김주성 오세근에 모지라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빼면, 빼고나서 플레이가 그럼 물 흐르듯 흐르고 수비가 잘되서 실점도 적게하고 그렇게 하는것 아닌가요.
필리핀전 4쿼터도, 대만전 3-4쿼터도.... 민수가 있으나 없으나 버벅이는 수비끝에 김주성과 양희종의 막판 슛으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음에도, 왜 가장 강력한 터보엔진 가동을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주성이 볼을 잡고도, 인사이드로 민수처럼 치고 들어가는 선수가 없으니 다시 바깥으로 뺄수 밖에 없고....
결국 안되겠으니 김주성 선수가 해결모드로 나서더군요,. 필리핀전 처럼...
뭐 알아서 오늘 이란전 대비 비축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비축도 일단 대만전에 물리고 나면 그 의미가 꽝인것 아닌가 싶은 생각에 갸웃...
어쨌든 오늘 이란전을 기대하면서...
다른팀 경기 기사나 좀 디벼보다가 퍼왔습니다.
우리팀 내용이야 속속들이 많은 고수들이 알아서 체크하시니 거들것 없고 말이죠.
( 펌) 중국 VS 레바논 홈피기사.
대충 요지.
지난대회 준우승팀인 레바논이 강호 중국을 맞아 선전했지만 결국 승부를 가져오지는 못했고, 중국은 접전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중국은 4승으로 조 선두에 나선 가운데, 중동의 강호 요르단을 맞아 2차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레바논은 2-2 로 카자흐를 이겨야 자력 8강 진출을 하게 된다.
" 4쿼터 우리는 부진했고, 하마터면 경기를 질 뻔 했다" 중국 코치의 코멘트
" 경기초반 많은 찬스를 놓친것이 결국 패인이 된 것 같다' 레바논 코치의 코멘트
레바논은 중국전을 맞아 확실히 이전 게임들보다 더욱 업그레이된 전술과 모습을 보여주었다.
"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우리는 우리가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보인것에 만족한다."
뭐 나머진 스탯비교, 기타등등 중언부언 소감의 나열...
원문
TIANJIN (FIBA Asia Championship) - Last edition’s silver medalists Lebanon failed to convert the chances that came their way and went down 68-71 to an equally determined hosts China in a crucial Group F eight-final round game on Tuesday.
China, thus improved their record to 4-0 and will close their eight-final outings with a clash against another West Asian powerhouse Jordan on the morrow.
Lebanon are 2-2 and need a win against Kazakhstan on Wednesday to assure themselves of a quarterfinal place.
Lebanon outscored China 24-16 in the fourth quarter to come as close as two points, but Mat Freije’s attempt on the paint with about eight seconds left in the game bounced off the rim giving China the ball.
Lebanon’s rally thus failed to make amends for their earlier profligacy.
“We were really reckless in the fourth quarter and almost lost it,” China coach Guo Shiqiang.
“I think we missed far too many chances early in the game,” Lebanon coach Dragan Raca said.
Lebanon were certainly far more tactical and displayed much better coordination in their plays.
Where they failed to seize the initiative was in scoring. China got lesser opportunities – in all forms – to score, but converted a better part of them.
“We had our plan nicely worked out, just that it didn’t reach its logical conclusion,” Raca said.
China converted 28 of their 55 field chances as against Lebanon’s 26 out of 71. China returned a 57% record in two-pointers (24/42) while Lebanon struggled at 38% (21/56).
Lebanon sank four of their five three-pointers for the game, in a total 15 attempts, in the fourth quarter, but that improvement in scoring rate seemed to have come too little a little late.
That was the tale of the Lebanese bid to beat the hosts, in vain.
China, grew in confidence gleefully accepting a increasingly fumbling and faltering rivals and the resultant growth in the scoreboard improved China’s head-to-head record against Lebanon to 7-0 in FIBA Asia Championships.
Mat Freije raised hopes a Lebanese fightback firing in 11 of his 22 points in the third quarter, but that was inadequate against the Chinese teamwork in scoring.
Guo Shiqiang used 10 of his players and eight of them scored.
“I guess this was the toughest game we faced so far. But as we move ahead it’ll only get tougher. In a way it’s nice to win these tough battles,” Shiqiang said.
Jackson Vroman had a game-high 25 points, but converting only 10 of his 25 field attempts.
Yi Jianlian, Jackson’s Chinese counterpart, returned a 69% field record (9/13) for his 19 points.
Zhu Fangyu also scored 19, 11 of them in the fourth quarter to keep China ahead against the late Lebanese rally.
(펌)- 한국 VS 대만의 해외팬들 반응
: 원래 테니스와 피겨스케이팅 관련해서는 오래전 해외포럼에서 활동을 했다가 접었는데, 새삼 농구포럼에 가서 보려니 옛생각이 부지불식간에 납니다.뭐 우리나라 댓글처럼 그닥 의미없는 글들이 많지만... 읽어보면 재미있다는것..~~~
이전 겜에서는 필리핀전을 제외하곤 그닥 한국경기 끝에 반응이 없지만 이 경기는 경기가 접전이였던지라 몇개 있더군요.
특히 중국팬들, 같은 민족이라고 대만 무쟈게 토닥거려준다는....정작 대만팬들은 안보이더군요.
72-70 Korea End of game.No upsets.- 이변은 없다.(레바논 팬)
Wow! Taiwan could have pulled it off- 대만 장난 아닌데. ( 미국)
sigh...It's a pity CT didn't win this game...- 이런, 대만이 이기는 경기는 도체 언제나와 ( 중국팬)
Korea won 72-70..but great game to watch..one of the best so far..
Taiwan even had a chance of winning it, but Koreans scored a three pointer going into the final minute..
Korea had a 49-39 lead and they simply stopped playing, Taiwan scored two three pointers and after that it was all about defence..really good game with same great moves..
72-70으로 한국이 이겼지만 정말 재밌는 겜, 이 대회 최고의 경기 /대만은 이길 찬스가 있었지만 놓쳤고, 한국은 막판에 몇개의 3점이 팀을 살렸네...... 한국은 49-39의 리드에서 갑자기 멈췄고 대만은 두개의 3점으로 쫓아들며 접전모드...이후 두팀다 수비에 중점을 준듯...
정말 재밌는 겜.....( 유럽팬)
CT played 3 close match against Iran,PHI and Korea..but lost all of them.
Now I can only hope CT beat Japan
대만은 3번의 접전의 게임에서 변죽만 울리다 말았군. 일본이나 이기길 기대해 봐야지 원.. ( 중국)
That is indeed a Do-or-Die game. if Japan wins, they go through.they will have a 2-3 record. If Taiwan wins, they will go through and will have a 2-3 record as well. But the worst thing is either of them will most probably face China
정말 대만은 죽기살기로 했을텐데... 쯔쯔... 그나저나 일본에 지면 이렇게 죽기살기로 버둥댄것도 꽝이고, 혹시 일본에 이기더라도 담 상대는 중국이라는것...( 필리핀)
and it will gonna be CT over japan... ( 대만이 일본은 이기겠고)
with the way korea played today, i don't think they're gonna beat iran. ( 오늘 경기보니 한국이 이란 이길 가망은 없어 뵈고.)~~
it's getting clearer: ( 대충 이렇게 되겠네_)
group E:
1. iran
2. korea
3. philippines
4. chinese taipei
if no upsets happen in group F:( 별반 이변 없다면_)
1. china
2. jordan
3. lebanon
4. qatar
philippines vs jordan! to play against the winner of iran vs qatar!
if by miracle we win against jordan, we'll not be facing china
( 필리핀과 요르단이 8강에서 붙고, 정말 기적적으로 우리가 요르단을 이기면 중국과 만나지도 않는군...) ( 필리핀)
sad, i got no chance to watch a great game.
but sadder for CT i think, they almost have it 3 times but couldn't make it
good luck for tomorrow its gonna be a war!
이런 이 잼난겜을 못 보다니.... 대만은 3번이나 입맛만 다셨네 그려.... 어쨌든 낼 경기에서 행운을 빌께...(필리핀)
첫댓글 레바논 카자흐스탄한테 졌음 좋겠네요 ㅎㅎㅎ
방송하는데 티엔레이 공격 중심으로 한번 봐야겠어요. 그래도 대만이 부럽네요. 첸신안,티엔레이, 우다이하오,쩡원딩..정훈 김주성 세대들이 그래도 쭈욱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어서..!_!
김민수는 존스컵때 맹활약하더니 이번 ABC대회때는 컨디션이 안좋은지 ......
안좋은게 아닙니다, 나와서 해 줄몫은 해 주고 있죠. 단 나오는 시간이 동아시아나 존스컵 대비 1/2 내지는 1/3 정도로 줄어 들었습니다. 어제는 8분, 일본전 14 분, 필리핀전 16분..... 나와서 득점과 리바운드은 시간대비 해 줄만큼 - 풀타임일경우 20 점 정도 넘을수치에 해당하는- 정도로 해주고 들어갔구요. 어젠 경기를 라이브로 못봐 그냥 다른분들 댓글에 묻어 이란전 대비인가 싶었는데, 밤에 풀로 경기보니 그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 컨디션 난조면 그 시간에 나와서 어버버하다 들어가야 될텐데 그건 아닙니다.
많은분들이 김민수 수비력이나 에이스 모드를 지적하시는분도 계신데, 그래서 동아시아 대회나 존스컵 경기에서 말아먹은 경기가 있나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존스컵 막판 두경기는 못나왔거나 거기에 준했고 제대로 활약했지만 진 경기는 요르단전.. 그나마 요르단전 그 부진한 3쿼터 8점 가운데 6점은 김민수가 넣었었습니다.
어쨌든 그래서 김민수 빼면, 공격은 손해 보더라도 수비에서 착실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거나 볼이 잘 돌거나 뭐 그런 피드백이 있어 경기가 잘 끝났다면 그러마 할텐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죠. 오히려 김주성 선수 혼자 땀 뻘뻘흘리며 언더바스켓에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이해가 안되더군요.
가드진의 미숙함과 괜시리 세트디펜스의 헛점등을 김민수가 짊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재감독은 오히려 그런것에 대해 대범하게 대처하면서 민수의 공격력을 배가시키는 방향으로 전술을 펼치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까지는 아닌듯 싶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나아졌으려나요? 이동준선수랑 김민수선수가 식중독으로 고생했다고 들었습니다...
감기와 음식땜에 컨디션이... ㅠ.ㅠ
김민수 골밑에서 분투하던데요 ㅎㅎㅎ
허감독은 김민수 선수를 3번에서 쓰지를 않네요..김주성 오세근과 같이 4번 백업에만 쓰고있죠..하승진 선수가 들어오면서 김민수 선수는 축소되고 있네요..식중독으로 외곽슛 감각이 떨어져 보이는것도 한몫을 하는듯~ 이란경기를 대비해서 아껴놓은것일 수도 있구요..그런데 제가 봐도 김민수 선수는 아직까지 3번에서는 어색합니다.
3번으로 제대로 뛰어본적이 없으니 어색할만하다 생각합니다.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아도 될만큼 내외곽에서 국대최고의 공격력이라 생각하는데 표지션이 발목을 잡는군요.
김민수가 3번 포지션에 뛰려면 하승진-김주성(오세근)이 꾸준히 받쳐줘야 하는데 그런 사정이 안되니 허감독은 김민수를 4번백업으로 둘로 쪼개서 배분합니다. 김민수 선수를 3번에 들어갈 자리가 안보이고 그렇게 손발을 맞추는 시간도 부족했고 여건이 안되었죠.
레바논 브로만-프레지-페갈리 5-4-3 라인처럼 브로만 5번 말뚝이고 프레지-페갈리가 3-4번을 넘나들면서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전은 페갈리가 안나왔지만. 하승진-김주성이 많은 플레잉타임을 보전할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만하고 경쟁력있는 선수기용일텐데 말이죠.
아마도 조이님 말씀처럼 대 중국전 전술로 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민수-김주성-하승진의 어찌보면 꿈의 라인업은 체력소모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연일 계속되는 대회 일정상 준결승이나 결승가서 나올수 있는 전술일것 같습니다.
이상적인 꿈의 라인업이죠..하승진-김주성-김민수..감독중에서 높이를 가장 좋아하는 허감독도 누구보다 이루고싶은 라인업~ 최진수 선수까지 가세하면 상상만해도 설레이는 라인업~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가겠죠..터키행 티케트를 획득하고 꿈의 라인업을 위해 차근히 준비를 하면 될것같습니다.
최진수가 있었다면 저런 라인업이 한번쯤은 이미 나왔었겠네요
객관적으로 김주성 다음 몸값은 김민수 입니다. 받쳐줄 사람이 적다는 게 아쉽습니다. 하승진5 김주성432 김민수324 방성윤32 양동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