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있는 광장중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창가여서 그런지 춥더군요.
뭐 시작전부터 배가 꾸륵꾸륵해서 화장실 가서 내뿜기도 하고 왔는데
뭐 그 마킹하는거.. 답안지에 이름이랑 설문지, 그리고 주민번호랑 수험번호 다 마킹하고 앉아있으니
젊어보이는 (나랑 비슷하거나 많아봤자 30대 초반일듯;;) 여자 감독관이 와서
그 이름 확인할 때 수성싸인펜으로 점찍잖아요 카드에 ㅡㅡ+
능숙하게 이름보고 딱딱딱 하다가 갑자기 '어머' 하길래 봤더니
마지막꺼에 점을 잘못 찍었더군요 이거 뭥미 시험시작 몇분 안남았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이름은 김태영이 아닌 김태엿 이 되어있고 저는 패닉상태
답지받고 허겁지겁 마킹을 거의다 끝낼때쯤 문제시작..
이런게 바로 운이 없다고 하는구나...............................아 2월토익이여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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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사합니다. 지금 답안확인하구왔어요~~~ 토익이번엔700이넘으리!!!!!ㅜㅜ
ㅎㅎ
ㅠㅠㅠㅠㅠㅠ
진짜 성격이 좋으시네요,,,, 나같음 완전 짜증났겠는데;;
같은 학교에서 시험 보셨네요~^^
아이고 대박입니다. 짜증나는 그 상황을 너무 재미있게 써주시니 다음번에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