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지 = 박선연 기자]
박민지가 KBS2TV 청소년 성장드라마 <
최강 울엄마>에서 '오채린' 역으로 발탁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중 까칠한 성격으로 자존심 내세우기가 특기인 박민지는 공부, 음악, 운동 모든 분야에 완벽한 여고생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판 마샤 스튜어트를 꿈꾸는 살림의 여왕으로 완벽 럭셔리 전업 주부역을 맡은
이응경의 딸로 출연하는 박민지는 "어릴 때부터 엄마손에 끌려다니며 온갖 사교육을 다 받았을 정도다"면서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오채린'은 실제 내 성격과 비슷한 구석이 많아 애정이 가는 역"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일산 대화동의 주택가에서 첫 촬영을 마친 박민지는 "음악, 운동에 모두 능한 '오채린' 역을 맡아 실제로 검도와 태권도 도장에 나가 비지땀을 흐리고 있다"면서 "극중 역할 때문에 하게 된 운동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극중에서 박민지가 타고 나오는 S보드는 2시간만에 배울만큼 수준급 실력에 오를만큼 탁월한 운동신경을 갖췄다는 것이 스태프들의 평.
박민지는 지난 2일 영화
채널 CGV를 통해 개봉한 영화 <펀치 스트라이크>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또한
MBC 주말드라마 <문희>에서도
박상면의 딸로 등장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활동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박민지의 새로운 출연작 <최강 울엄마>는 오는 11일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