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신상 너무 바빠서 글 올릴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는데 오늘 천안기흥등 경기도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집에와서 보니 똥바른당14명인가 하는잡넘들이 배신의 아이콘 유승민에게 또 배신을 하고 홍준표에게 붙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참 더러워도 이렇게 더러운 인간들이 우리나라 국회의원이란게 진짜 구역질이 날 지경이다.
이번 대선은 엄연히 똥바른당넘들이 박대통령의 등에 비수를 꼿아서 일어난 대선이고, 저넘들 계산으로는 보수의 상징으로 불리우는 박대통령을 너덜하게 만들어서 신보수라는 구호로 안철수와 연대해서 권력을 이어가려고 획책했던넘들 아닌가?
홍준표도 한표가 아쉬운 이 시점에 스스로 투항해주니 아쉬울건 없겠지만 보수진영이 욕을 얻어먹는건 저런 개잡넘들때문이고, 유승민을 지지하는 표심은 홍준표와 단일화할때 안철수쪽으로 갈 표들인데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해서 받아들인다면 너무나 아쉬운 한수가 아닐까 싶다 이 인간들 받아들이다간 겨우 돌아온 집토끼가 또 도망갈수도 있다는것이다.
각설하고, 이넘들이 다시 돌아옴으로서 조원진만 좃되었다고 보면되것다.
아직도 조원진에게 미련을 두는 사람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렇게 믿던 김진태가 경선에서 홍준표에게 참담하게 깨질때 플랜b를 생각하지 못한 우매함을 탓하진 않겟다.
조원진 지지자들이 언론의 철저한 무시만 아니라면 지지률이 홍준표보다 높을거라고 생각하는 자유도 인정해주겠다.
하지만,현실적으로 조원진이 당선가능이 0.0001%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솔직히 바보라고 치부해버리고 싶다.
전국적인 지명도도 없고, 겨우 국회의원하나 밖에 없는 정당의 후보가 대선토론에 나가지도 못하고 당선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조원진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태극기집회의 주역이라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는것까진 좋으나 자신들의 주장이 지고지선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에는 동의할수 없다.
물론, 억울함과 꽉막힌 현실에 판단력이 흐려질수는 있겟지만 가슴만 뜨겁고 머리가 빈 상태라면 누구에게 이용만 당하는 총알받이들이 그렇다는걸 알아야 한다.
조원진의 역할은 딱 한가지였다.
그는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게 아니고 보수우파의 결집과 박대통령의 억울함을 밝히는 소금이었어야 한다는것이다.
해방이후 보수우파가 길거리에 나선건 신탁통치 반대 이후 처음이며, 그만큼 절박한 심정에 비겁한 보수라는 소리가 무색하게 뜨겁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보수우파의 힘을 보여줄수만 있었지 그 결집된 힘을 올바르게 이끌 인물도 전략도 없었다.
홍준표가 형식적이나마 보수정당이라는 한국당의 대선후보가 되었을때 그 뜨거웠던 태극기 민심은 둘로 갈라졌다.
비록 홍준표가 박대통령을 폄하하고 태극기 민심을 평가절하 했지만 문재인같은넘에게 정권을 줄수 없다며 울며 겨자 먹기로 홍준표를 지지한층과 마치 순혈주의를 주장하듯 박대통령에게 조금이라도 모욕을 주었거나 편들지 않은 사람은 다 적으로 돌리고 굶어죽을지언정 비겁하지 않겠다며 정권을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층으로 나뉘었다.
이쯤에서 생각나는 역사적 인물이 사육신과 생육신이다.
죽음으로 충절을 표한 사육신만 진정한 충신이고 생육신은 비겁하게 목숨을 부지한 기회주의자인가?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늦지 않았다고 햇다.
현실적으로 아무리 태극기를 들고 울부짖은들 씨알도 안 먹힐땐 방법론을 달리 생각해봐야지 그냥 맨띵에 헤딩하고 자해 해봐야 실속이 없다면 그냥 헛짓거리다. 살아남아야지 복수를 하던 억울함을 중명을 하던할게 아닌가?
현실적으로 보수우파진영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홍준표이며 홍준표는 솔직히 까놓고 보면 박근혜 대통령보다 보수의 가치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며 박대통령이 홍준표의 반만 했어도 이런 수모를 당하진 않았을터이다.
말이 옆길로 샛는데, 조원진은 이번에 두가지 실수를 하였다.
첫째
본인의 의지인지,주변인물에 의해 어쩔수 없이 떠밀려 그런지 몰라도 홍준표와의 단일화 타이밍을 완전히 놓혀 버리고 진짜 박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스스로의 가치를 버렸다는것이다.
조원진은 돌파구가 없는 일부 화난 태극기 민심을 아울러서 결집한다음 홍준표와 단일화 명분으로 탄랙의 주범인 똥바른당과의 연대를 차단하고 당선이 된다면 박대통령의 명예회복과 재수사를 조건으로 충분히 딜할수도 있었다. 그런데 조원진이 그 타이밍을 놓침으로서 되려 탄핵원흉들이 그 자리를 차지 하고 들어감으로서 조원진은 홍준표에게 요구할수 있는 조건들의 명분이 없어져 버렸다는것이다.
둘째
정통보수우파라고 생각하는 조원진 지지자들을 갈길없는 낭인으로 만들어 버렸다는것이다.
조원진이 홍준표와 단일화를 먼저 논의하고 성사 되었을 경우 탈당한지 한달도 안되어 다시 들어갈순 없으니 일단 연대 형태로 있다가 오는 지자체 선거때 선거연대를 통해 지금 새누리당의 아스팔트 우파들의 진로를 틔워주고 나아가 재보선 선거 같은곳에서 지분을 얻어 원내로 진출시킬 절호의 기회를 잃어버렸다는것이다.
진짜 제대로 전략을 짜서 이번 구도를 잘 이용했으면 보수우파진영에 큰 지분을 가질수 있었는데 실기를 해버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뱀다리:
조원진의 미래는 감히 점칠수는 없지만 내가 보기엔 인생 일대의 기회를 너무 허무하게 날리고 거의 정치 인생은 이걸로 끝일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조원진은 나의 지역구 의원으로서 그의 의회진출사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
진짜 부랄 두쪽밖에 없던 사람이 별 연관도 없던 박근혜를 팔아서 3선까지한 인물이다.
홍준표가 당선이 되던 말던 이제 다시 한국당에 들어갈수 있는 길을 스스로 차단해버렸는데 별다른 변수 없이 이 상태로 간다면 다음 총선때 조원진은 새누리당 간판으로는 절대 한국당후보를 이길수가 없다.
난 이해가 안가는게, 조원진이 왜 아직도 단일화를 안하고 강경일변인지 납득이 안 간다.
조원진 본인이 아니니 속내를 다 알순 없지만 혹시 새누리당 후보가 되어 전국을 돌다보니 열혈 태극기 지지자들을 보고 구름위에 뜬 기분이었을까? 이번 대선이 지나면 지난날 박대통령이 이회창에게 반기를 들고 혼자 나갔을때처럼 박사모가 생기듯 자기도 지금 유세장마다 나오는 지지자들이 전부 조사모로 변해줄거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고 이렇게 치열하게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고 사육신이 되어 박대통령의 순장조가 되려는가? 참 이해 불가다.
첫댓글 글을 쓰다보니 조원진 지지하시는분에게 상당한 결례의 표현이 있는것 같습니다.
조원진은 보수우파의 또 소중한 자산인데 너무 화가나서 표현이 격해진점 양해 바랍니다.
공감하는 글 올려주어 감사 합니다
모두가 이 나라의 미래가 잘못될려고 꼬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조원진도 사실은 애국자 인데 작금에 있어 많이 잘못되어 가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5월 9일 이후에는 대한민국이 나라다운 나라 믿음직한 대통령으로 든든한 대통령으로
출발할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조원진이냐 조진원이냐?
투표가 낼 모래부터인데 후보이름 조차 헷갈리는 국민들이 많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니 어느새 꼭두각시 신세가 된듯...
정狂용!
그자가 꼭두각시를 조종하는가?
조원진이 우리 지역구 의원인데 며칠전 아파트공사가 있어서 대표자회의와 부녀회랑 피티를 가졌는데 조원진이 대통령후보로 나온줄도 모르더라는... 진짜 분노에찬 그들만의 착시에 조원진도 덩달아 지금 착각하는것 같네요
구름님의 말씀 소중하게 잘 보았습니다..
보수를 대표하여 나오신 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조원진의 지금 액면 그대로의 스텐스로는 보수우파 정치인으로서 좋은 정치인은 맞습니다. 지역구 활동도 진짜 발발이처럼 뛰어 다니고 성실한 후보죠.. 하지만 모든것은 때가 있고 진퇴를 결정할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배가 고프다고 설익은 복숭아를 따먹을순 없듯이 조원진 후보 지지자들은 아직 영글지도 않은 조원진을 따버리는 우를 범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수로 키워 복수의 선봉에 내세워야 할 인물을 박근혜대통령 순장조에 밀어넣어 보린거로 보입니다. 건필하세요
우리는 문재인을 누르고 승리후에 박대통령 구하고 여기에 뇌세포가 쫄망이를
걸러내고 보수우파의 정책을 대통령 지 핼에비 머리에도 들어가게 하여야 하는
논객들 입니다.분열을 일으키는 논객들은 나중에 철퇴를 가해야 할 것 입니다.
승리한 후 논객들과 붙어야 정론인데 몇일 남지도 않은 선거일에 분란 없이 승리를
이뤄야 합니다.
문제는 보수 후보들이 스스로 보수표를 버린것이 지금의 사단이라고 봅니다.
김무성 패거리들이 박대통령을 쫓아 내고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탄핵을 했는데, 문제는 반기문도 박대통령 탄핵이 정당하다는 취지로 나가다가 지지율이 바닦을 치자 포기한거나, 홍준표가 후보로 확정되자 역시 임명진의 논리를 따라 박대통령 지지자들의 가슴에 못을 밖았고, 그로 인해 지지율이 형편없었다고 본다.
이 두놈들의 이런 행태가 지금의 보수위기를 가져왔다고 본다.
그기다가 탄핵주도세력과 힘을 합치는 홍준표를 찍어야 보수가 집권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어차피 문제인 안철수 홍준표가 되어도 혼자 정권 유지를 못한다.
민주 국민 한국은 연합의 길로밖에 갈 수 없고 내각제 개헌이 최종 목표다. 국회가 다 해 먹겠다는 것이지.
그러므로 지금은 누가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무너진 법치를 바로세우고 진실과 정의를 외치는 후보가 옳다고 본다.
그러한 표심이 정치개혁의 단초가 될 것이고 조원진이 대안이라고 보는데, 가능하지도 않은 홍준표를 대통령 만들자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못한다.
자한당은 안철수 2중대에 이어 3중대로 전락할것이다 오직 새누리당만이 진정한 보수당으로 살아남을것이다 탄핵세력이 두려워하는당은
새누리당이다